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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기본 여러 금융자산 중에서도 채권을 위주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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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7. 15:16 채권/채권투자

해외주식 직구족 10명 중 6명 '투자 늘리겠다' 응답"서울경제 | 조양준 기자 | 2018.09.17 10:53

[서울경제]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전국 지점에서 동시에 실시한 해외주식세미나 참석고객 중 5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0.7% 는 향후에 해외주식투자를 더 늘리겠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설문에 따르면 유지하겠다는 답변도 31.1%를 차지했다. 줄이겠다는 답변은 8.2%에 불과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향후 자신의 금융자산중 해외비중을 얼마까지 늘리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52.6%가 최대 30%까지 확대하겠다고 답해 해외분산투자가 투자의 중요한 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향후 유망투자지역으로는 미국이 40.4%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무역분쟁으로 미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을(21.7%) 제치고 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국이 28.3%로 2위에 올랐다.

종목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해당기업의 미래성장 스토리가 37.0%로 가장 높게 나와 수익률 제고를 위한 성장자산발굴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글로벌투자에서 가장 관심있는 이슈로는 미중무역분쟁(32.8%)와 4차산업혁명 관련 산업변화 양상(32.1%)을 꼽았다.

한편 이번 해외주식세미나에는 전국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1,800여명의 투자자가 참석했다고 삼성증권 측은 밝혔다.


상기 내용에 나도 동의를 한다.

당분간은 경제 성장율이 선진국 보다는 신흥 발전국가가 더 놓을 테니까.

중국의 발전 과정은 옆에서 잘 지켜 보았다. 우리나라도 마찬 가지겠지만 중국의 성장과정은 좋게 말하면 너무 드라마틱하고 나쁘게 맣하면 너무 지저분 하였다. 빛의 빛을 내서 자본을 만들고 성장하여 하체가 부실한 판다 같다. 쿵푸은 배워서 잘하는지 모르겠다만 다리만 걷어차면 넘어져 데구르르 굴러 갈 것만 같아(아니 벌써 구르고 있는지고. . . ) 불안하다. 하체를 좀더 다지고 균형성장을 했더라면 하는 아쉽움이 있다.

그런 것에 비하여 신흥 경제 성장국은 성장 과정이 그리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아 하체가 좀더 튼실히 다져지는 것 같아 믿음이 간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은 환율적 어려움을 격고 있어 외국인 입장에서는 환율/가격면에서도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무작정 그 지역에 집을 사 놓을 수도 업는 것이고. . 

그래서 생각한게 베트남,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에서 삼성 전자나 포스코 같은 주식을 사 놓으면 향후 망하지는 않고 발전이 있을 것 같은대 라고 친구들과 상의를 해 보았다. 그거 좋은 생각이다라고 합의를 보고 증권회사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 들어가 베트남 주식 거래 목록을 들여다 봤다. 뭐가 뭐하는 회산지 모르겠어 증권회사 매니저에게 물어 보니 무슨 우유회사가 주식싯가 총액 1위회사란다. 삼성이나 포스코 같은 회사는 없어요? 그런 회사가 있으면 베트남, 인도네시아가 아직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겠습니까? 벌써 대만 한국이 됬지요. 이런 기업들 중에서 그렇게 자라날 기업을 찾는 것이 투자입니다. 언젠가는 그곳에도 나타나겠지요.

한편으로는 응원을 하면서 또한 기대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어느 세월에. . . 

투자라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것이다.



posted by 거목
2018. 9. 15. 13:38 채권/채권투자

이자의 비교 - 72의 법칙


요사이는 많이 줄어들었다. 복리, 복리의 마법 등등을 부르짓는 소리가. 무슨 지들만 아는 이야기 처럼, 혹은 안줘도 되는 이자를 더 받는 것 처럼, 몰랐던 이자를 찾아내 것 처럼.

이는 처음 부터 기준이 틀려 발생한 일이다. 지난번 글 "이자, 금리, 수익율_ 그 기준에 대하여"에서 이야기 했듯이 이자의 기준은 1년 단위 복리로 계산하는 것이 기준이다. 더 간단히 말하면 1년 단위로 계산하는 것이다. 복리고 단리고 복잡하다.


즉 A가 B에게 백만원을 빌렸다고 가정하자. 이자가 10%/년이다. 그러면 A는1년 있다가 B에게 이자 10만원 과 원금 백만원을 갚으면 된다. 참 깨끗하고 간단하다. 그런대 A는 빌린 돈으로 산을 사서 묘목을 심어 키워 몇년 후 조경수로 키워 파는 사업을 구상하고 돈을 빌렸다. 이 때 A는 매년 이자 10만 씩은 꼭 주겠다고 한다. 뭐 은행에 너놓을 바에야 하고 그러마 하였다. 

그런대 1년 있다 A가 B를 찾아와 넉두리를 한다. 나무를 키우는 사업이 그렇두구만 다 키워서 팔기 전 까지는 중간에 돈이 나올 구멍도 없고해서 매년 10만씩 이자를 지급하는 것은 힘들겠구먼, 그렇지만 나무가 다큰 5년 후에 이자 50만원과 원금을 합쳐 150원을 돌려 줌세. 

B는 생각한다. 뭔가 내가 상당히 손해를 보는 느낌이다. 매년 10만원 씩 이자를 받으면 요긴할 때 쓸 수도 있으며, 아니면 그 돈으로 적금을 들면 이자라도 붙었을 텐대. 

그러자 A는 이렇게 말한다. 거 사람 되게 야박하게 구네, 그 이자의 이자가 얼마나 된다고, 그럼 내가 통크게 계산하여 12%/년으로 계산하여 5년있다 160만을 주겠네 그럼 당신은 더 이익이니 만족하겠나? 

B는 속으로 계산을 해 보았다. 이자 10% 10만원에 10%가 이자가 붙는다고 해 봐야 1만원 그것에 또 이자가 붙는다고 해봐야 1천원 .. 그냥 통크게 준다는 12%/년으로 5년에 160만원을 한꺼번에 받는 것이 났지 안을까?


그리고 그러마 하고기분 좋게  합의하였다. 그러면 과연 B는 잘한 일일까?


참 복잡하고 어렵다.


우선 여기서 정리를 해 보자.


1) 매년 10만원씩 5년동안 이자를 지급한다. 이 것이 단순한 의미의 이자이고 기준이 되는 년 단위 복리 이자인 것이다. 여기서 5년 까지 받을 돈이 총 150만원... 이 걸 왜 당신이 계산을 해? 무슨 사기를 칠려고? 많은 금융기관이 이런 것을 계산하고 앉아있다 왜?

만일 10%로 이자를 빌리면 5년 후 일시불 상환금액은 1,610,510원 입니다.


2) 5년후 단리 10%로 계산하여 150만을 주겠다 (?), 단리라는 계산법은 없음니다. 만일 이 단어를 쓴다면 작은 됫박으로 쌀을 파는 사기 장사꾼입니다. 이를 정상금리로 계산하면 8.447%입니다.


3) 후하게 5년 후 12% 단리로 계산하여 160만원을 주겠다. 여기도 단리라는 말은 사룡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단리의 또다른 사기 수법이 평균 수익율이라는 것은 다들 아시죠? 어째든 정상 이자로 계산하면 9.856%입니다.


이제 딱 보이시죠. 이자율 10% 때 받아야 될 돈, 8.447%, 9.856% 비교가 참 쉽죠.

이렇게 만 되면 학교 다닐 때 수학을 못했어도 선택하고 결정하기가 참 쉬울텐대. 근대 사회는 일반 시민이 참 쉽게 비교하고 선택하기 쉽게 만드면 누구에게 사기를 침니까? 사기꾼도 먹고 살아야지요. 그래서 년 금리 10%보다 더 많은 5년 후 평균수익율 12%로 160만원을 돌려 준다는 상품을 만들어 사기를 치는 것입니다.


근대 문제가 있네 5년에 160만원 원리금이면 도대체 정상 이자(년 복리)로 계산은 어떻게 하는 거야. 네 맞습니다. 수학적 지식이 있어야하고, 공학계산기를 돌려야하고, 엑셀함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기꾼들이 발 붙일 수가 있죠. 참 앓느니 죽지.


그러나 너무 일찍 실망하지는 마세요.

사람 곁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답니다. 들어 보셨죠 "72의 법칙" 혹은 "마법의 72"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원금이 두배 되는 것은 72 = 기간(년) x 이자율(%) 입니다.

이 것을 학교 때 배운 수학원리를 응용하면  원금이 두배 되는 기간 = 72 / 이자율(%) 이고  원금이 두배 되는 이자율(%) = 72 /기간(년) 입니다.


"회계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파치올라"는 회계학 뿐만이 아니라 기하학 뿐만 아니라 산술연구에도 유명하였다고 합니다 그의 저서 "산술집성"을 통하여 일반인도 쉽게 쓸 수있는 복리 계산 법칙인 "72의 법칙" 제안 했습니다.


공식은 간단합니다. 원금의 두배가 되는대 걸리는 시간은= 72/이자율, 혹은 원금의 두배가 되는 이자율은 =72 / 기간(년) 입니다. 그런대 이를 증명하려면 함수 log를 사용해야하고 좀 복잡합니다. 또 상수 72 대신 69.3이 더 정확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대 이는 활용이 불편하여 약수가 많은 72가 사용됬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식을 증명할 필요가 있나요 우리는 그냥 사용하만 하면 되죠. 그리고 그렇게 정확할 필요가 있나요. 우리는 단지 이자 (수익율) 비교를 쉽게해서 금융 상품 고를 때 편하게 사용하면 되지요.


여기 까지 입니다. 뭐 마법의 72의 법칙이라고 설명해 놓은 것이. 뭐 신기한 것 같기는 한대 그게 어쨌다는 것이냐?


우선 윗 이야기에다 72의 법칙을 활용해 보죠. 5년에 평균 수익율 12%로 만기에 160만원을 돌려 준다고 합니다. 여기서 정상 이자율(복리이자)을 계산하기 어렵죠. 저도 힘들어요.

그러면 그들의 논리대로 원금의 두배를 만들어 봅니다. 5년에 160만원, 6년에는 172만원, 7년에는 184만원, 8년에는 196만원 대충 원금의 두배가 되는대는 8년 정도 걸린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럼 정상 이자율은 72/8 = 9% 정도로 계산 될 수가 있지요. 물론 정확히 계산한 9.856%와는 큰 차이가 있지만 계산기도 없이 암산으로 만 계산해 낸 것 가지고는 놀랍지 않습니까? 한쪽만 계산하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번엔 다른 쪽 정상이자 10%를 받으면 원금이 두배되는 기간 = 72/10(%) 약 7.2년,  5년에 1.6배를 준다는대 2년 더 기다린다고 2배가 되지는 안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5년의 1.6배는 10%이자율 보다 좋지 안습니다, 

저는 금융기관에서 상품을 고를 때 이렇게 암산으로 72의 법칙을 활용하여 금융상품을 비교하여 취사 선택을 합니다.


posted by 거목
2018. 9. 14. 18:29 채권/채권투자

마르지 않는 샘 만들기-풍차 돌리기



참 좋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시중은행 금리가 12~14% 쯤 되고, 짜장면 한그릇에 3~4백원 쯤하고, 설렁탕 곰탕이 천원 언저리 하던 시절입니다. 그 때 호랑이가 담배를 폈었냐고요? 글쎄요 대부분의 호랑이는 가죽만 남겨 놓고 떠나갔고, 죄 짓고 잡혀 온 호랑이는 창경원 철장에 같혀 그 때도 죄수에게는 담배 필 자유가 주어지 않아 호랑이가 담배를 피웠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 때는 서울이 막 개발 되기 시작할 때 였지요. 서울이라 함은 강북을 의미하던 시절에 잠실이라는 변두리에 시영, 주공 아파트를 막 짓기 시작하고 입주를 할 때 였답니다. 그 때 그런 변두리에 누가 가서 살겠어요? 지하철? 아마 미래세상의 이야기 일 것입니다. 버스를 타고 간 잠실은 모두 진흙 바닥에 조금이라도 비가 온 다음에는 발이 빠져서 마누라 없인 살아도 장화 없인 못산다고 할 정도 였으니까요. 그런 곳에 서민들을 위한 아파트를 지어 분양했답니다. 뭐 고급아파트냐고요? 5층 짜리 시멘트 덩어리에 연탄 보일러, 크기는 13평, 17평, 23평 이었던가 하였튼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 때 서울에 주택 보급율이 낮아 집을 갖는다는 꿈을 꾸기 힘든 시절에 작은 집이나마 내 집을 갖을 수 있다는 꿈을 꾸게 하여준 곳입니다. 


그러나 그 때도 집 값이란 것은 만만치 안은 것이 였답니다. 얼마였냐고요? 그 때 분양가가 700만원 쯤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웃음이 나오는 돈이였지만 그 때는 꿈을 이룰 수 있는 돈이었지요. 그래서 국가는 서민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금융 상품을 하나 내 놓았습니다. 한 달에 6,880원 씩 20년을 부으면 목돈 700만원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집이 한채 였지요. 뭐 청약의 권리까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언제든지 분양이나 아파트를 사게되면 은행대출 금리로 700만을 장기 대출해주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뭐 커다란 특혜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지금 계산해 보니 6,880원 씩 20년을 불입하면 700만원을 주는 조건은 12.2%/년 복리의 금리 수준으로 그 때 시중 금리 보다 높지 안았습니다. 다만 20년 동안 확정금리를 준다는 것이 특혜였나?


일단 대학교 4학년 때 이제 졸업하면 . . . 등을 생각하니 이런 상품이 출시되었다고 하여 수익도 괜찬은 것 같고하여 하나 들어 놓았습니다. 물론 동생들에도 하나 씩 권유를 해 들어 놓았구요. 그런대 많은 사람들로 부터 걱정과 핀잔을 들었습니다. 지금 6,880원의 가치는 얼마인대 20후 700만원이라고 해 봐야 얼마나 되겠느냐고, 그거 20년 붇느라고 고생 만 실컷하고 20년 후에 화폐개혁을 하면 한 끼 식사 값이 된다고. 6,880원 물론 작은 돈은 아니지만 그 때도 그리 큰 돈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데이트 한번 할 정도의 비용? 같이 함박스테이크 하나 씩 먹고 커피한잔 할 정도의 금액. 그렇지만 만기금 700만원은 꿈의 돈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직장을 잡고 월급을 받게 되었 때 누구나 이제는 저축을 시작할 때라고 생각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월급쟁이가 저축을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은 아닙니다. 아직 결혼을 한 것도 아닌대 왜 그리 쓸 곳은 많은지. 그 때 처음 월급 30만원이면 적은 금액은 아니었지만 어머니께 들이고 15만원 용돈을 받으면 뭐 할께 그리 없었습니다. 그 때 생각 난 것이 6,880만원 적금.  아 이정도 적금은 들 수 있겠구나하고 주택은행으로 달려 갔죠. 그러나 그 상품은 이미 단 종이 되어 그 적금을 들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출을 안 받아도 좋으니 그냥 같은 조건으로 저축을 하면 안되겠냐고 하니 그 건 괜찮다고 합니다.

그래서 월급이 들어가는 은행으로 가서 월 10,000 불입에 20년 만기 정기예금을 들었습니다. 금리는 12%/년, 그러면 20년 후에 얼마가 되는지 아십니까? 네 1,000만원 입니다. 꿈 같은 돈이지요. 단돈 10,000원짜리 통장하나 만들어 놓고 1,000만원을 꿈꾸고 있었답니다.

많이 저축하고 많이 모으고 싶은 생각이 누구는 없었겠어요? 그렇지만 현실이. . .


그렇게 일 년이 흘러 갔습니다. 그 때는 지금과 달라 인프레션의 시대였습니다. 월급이 몇%가 오르고 호봉이 오르고 하여 급여 전체가 오른 것이 약 2만 몇천원인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 중 1만원을 떼서 20만기 정기예금 통장을 또 만들었지요. 처음 시작한 부실한 저축액을 조금이나마 만회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시작하여 매년 만원 짜리 통장을 하나씩 늘려 갔습니다.


그러면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20년동안 매년 통장을 하나 씩 늘여 간단면 20년 째에는 매달 한달에 20만원 씩 저축을 해야되는대 그 때 쯤 내 월급이 그 정도는 돼겟지? 그래 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20년 후에는 매년 1,000만씩을 받고 멈추지 않고 계속 통장을 만들어 간다면 한달에 20만원 일년에 240원씩 저축을 하게 되니끼, 내가 받게 되는 1,000만원 중에 240원 씩을 불입하여도 나는 매년 760원이 남네! 20년만 이렇게 불입하면 그 후엔 내돈 한 푼도 들이지 않고 매년 760만 씩 받아 쓰기만 하면 되겠네, 햐 나는 천재야


이렇게 늘어가는 통장을 보며 나는 무한히 내가 살아있는 동안 만이 아니라 내가 죽은 후에도  내 자자손손 영원히 나오는 연금을 꿈꾸며 미소 짔곤했다.

그리고 어찌 나 만의 행복으로만 끝내겠는가? 나도 엄연히 승진을 해서 간부가 되고 부하직원이 생겼다, 그 들에게 내 통장을 보여주며 산 교육을 시키고 첫 월급을 타면 손잡고 내려가 적금 통장을 만들게 하였다.

그런대 나중에 알고 보니 이런 방법이 실제 금융재테트에 있었고 이를 풍차돌리기 기법이라 한다고 한다.


그런대 이 풍차돌리기 기법을 사용하는대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적은 금액으로 고금리장기간으로 투자하여 복리의 효과를 누려 많은 수익을 올릴 때 필요하다. 

어느 글에서 "풍차돌리기 적금방법과 목돈모으기상품 보통 종잣돈을 만들기위해서는 소액부터 차근차근 모으기를 시작합니다. 푼돈이 목돈된다! 가장 많이 시작하게되는 풍차돌리기..." 왠 헛소리 산 꼭대기에서 풍차 만들어 놓고 돌려 봤자 물 안나온다. 저금리 시대엔 그리고 단기로 돌려 봤잔 먼지 밖에 안나온다. 

어느 누가 블로그에서 " 매월 10만원으로 풍차 돌이기 하는 기법입니다.

1년동안 매월 만기 1년 짜리 10만원 짜리 통장을 12개 만드는 겁니다.

그러면 무었이 좋을까요?

1) 1년이 지나면 매월 통장 1개 씩이 만기가 돌아 옵니다 (원금 + 이자)

2) 이 때 받은 원금+이자를 재예치하여 복리효과을 누릴 수 있다.

3)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기 때문에 지출 통제 효과를 누릴 수있다." 라고 써 놓았다.


뭔 헛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이건 자기 체험을 해보지 않고 그냥 남의 글을 읽고 이해도 못했으면서 짓거린 헛소리이다. 먼저 매월 1년 만기 10만원 짜리 통장 12개를 만드는 것이랑 그냥 월 10만원 짜리 정기 적금을 드는 것이랑 무었이 다른대?, 둘째 이 때 받은 원금+ㅇ이자를 재 예치하여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냥 정기예금이나 적금을 들면 복리효과가 없나? 셋째 지출 통제 효과가 있다. 왜 다르게 저축하면 지출 통제 효과가 없나?

그리서 계산해 봤다 월 10만원 씩 1년 적금을 들었더니 월 3% 수익율로 계산하여 원금 120만원에 이자 16,638원이다. 이자에 복리효과 . . . 


둘째 목적은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내 자금이 1억이 있다고 가정하자 수익율이 10%/년이고 만기가 5년이다. 그러면 천만원/년이 이자이다. 그거 쓸만하다. 그런대 그 것을 만기에 일시에 상환한다는 조건이다. 그러면 좀 곤란하다. 나는 매월 일정하게 돈을 써야한다든지 또 중간에 무슨 일이 생겨 목돈이 필요할 지도 모르는대 5년동안 묶어 놓을 수가 없다. 많일 중간에 해지한다면 이자 수익율이 5%로 준다거나 없다면 그동안 넣어 놨던게 너무너무 아깝다. 이렇때 이렇때 2000만원/년 씩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5년을 투자하면 매년 만기가 돌아오므로 매년 1000만원의 이자를 챙길 수있고 필요하다면 이천만원의 원금도 회수할 수가 있다. 이렇게 자금흐름을 원활하게하여 유동성을 확보하는대 이 풍차 돌리기 기법이 필요한 것이다.


이제 이전에 하던 하던 내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그래서 너는 그렇게 통장을 만들어 대대손손 잘 먹고 잘살았느냐? 세상이 그리 녹녹하지 만은 안터이다. 그래도 17개 째 까지는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그런대 언젠가 부터는 금리가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도 버텼습니다. 내가 올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으니까요. 예금 금리가 6%대로 떨어지니 20년 후 만기 금액이 460만원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그래도 20년을 채우면 460만원 - 240만원= 220만원으로 그래도 그게 어디입니까? 비록 20년을 납입한 수고에 비하여 기대에는 못미치나지만요. 그리고 더 크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전에는 통장을 만들 때 20년 만기 하고 금리 몇 %로 확정금리로 가입을 해 주던 것이 어느샌가 슬그머니 없어지고 시장금리로 준다는 것입니다. 그 것으로 은행과 다툼도 해 봤네요 이전에는 통장에 확정금리로 적혀 있었으니 이를 보장하라고요. 그러니 그 후에는 확정금리를 기대할 수 없었겠지요. 그리고 금리가 점점내려 3%까지 내려가니 만기 금액이 320만원 원금 빼면 수익이 80만원 이 것에서 세금제하면 뭔 짓을 하는 것인지. 그래서 17개에서 그만두고 만기가 돌아오는대로 찾아 써 버렸답니다.


그러나 아지고 풍차돌리기 기법은 사용하고 있답니다. 채권을 구입할 때 유동성 확보를 위하여 매년 만기가 돌아오도록 채권을 구입한다던지 등등


참 요새 브라질 국채를 시작했거든요. 근대 그 것이 고금리 장기투자로 복리 효과를 누려볼 수 있잔아요. 어떻게 설계를 해야 마르지 않는 샘을 팔 수 있을까 고민 중이랍니다.

예전에 만원짜리 통장을 하나 만들어 놓고 천만원을 번 것 처럼 희망에 부풀어서 말이죠. 





 


posted by 거목
2018. 9. 14. 14:24 채권/채권뉴스

KDB생명, 공모 후순위채 도전…매력 '있다? 없다?'[발행사분석]RBC비율 개선, 신용이슈 해소 Vs 생보사債 수급불안, 매각이슈 부각

피혜림 기자공개 2018-09-11 10:40:00
이 기사는 2018년 09월 10일 15:4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DB생명보험이 최대 2500억원 규모의 공모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올들어 산업은행 유상증자와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서는 등 자본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공모 후순위채 발행과 관련해 업계의 의견은 분분하다. 앞서 동양생명이 후순위채 발행에 나서 미매각을 기록한 데다 KDB생명보험은 산업은행의 매각 이슈에 놓여 있어 흥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다만 최근 신용이슈가 사라진 데다 적극적인 자본확충으로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을 개선하고 있다. 투자자 모집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이번주 수요예측 실시, 최대 2500억원 공모 후순위채 도전

KDB생명보험은 오는 20일 2200억원 규모의 공모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만기는 10년 단일물로, 발행 5년 후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다. 이번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도 열어뒀다. KB증권이 채권발행 업무를 맡았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RBC 비율 개선의 일환이다. KDB생명보험은 올초 산업은행 유상증자를 시작으로 RBC 비율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3665억원의 유상증자로 1분기 말 RBC 비율을 154.5%까지 끌어올린 KDB생명보험은 지난 5월 2억달러 규모(한화 약 214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추가 자본확충에 나서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은 RBC 비율을 150%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KDB생명보험은 추가 증액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후순위채 발행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업계 전망은 분분하다. 유상증자와 영구채 발행으로 자본 건전성은 회복되고 있으나 영업력 위축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대외 신인도에 금이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주주인 산업은행의 매각 추진으로 최대 주주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점 또한 한계로 지목된다. 산업은행은 KDB생명보험에 대해 서너 차례 매각을 시도하는 등 매각의지가 분명한 상황이다. 최근 매각 시한을 2020년까지 미루고 기업가치 제고를 주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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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기업평가)

◇RBC 비율 개선·신용이슈 해소 '긍정적'…흥행 뒷받침할까

각종 자구안으로 RBC 비율 등이 회복세에 오른 점은 긍정적이다. KDB생명보험은 2분기 신종자본증권과 KDB생명타워 콜옵션 매각 이익 등으로 분기말 RBC 비율을 194.51%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RBC 비율이 200%를 넘기는 등 재무건전성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신용 이슈가 해소된 점 또한 흥행 요소로 지목한다. 당초 KDB생명보험의 후순위사채 신용도는 AA-(부정적) 등급이었으나 이번 발행을 기점으로 A+(안정적) 등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부정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채권 투자자들에게 플러스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급 채권 투자자들의 경우 절대금리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리 스프레드를 통한 차익을 노리는 AA등급 채권 투자자와 달리 A급 투자자들은 금리 숫자 자체에 따라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달 수요예측을 진행한 동양생명(AA0, 안정적)의 공모 후순위채 미매각 사태와는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 또한 이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A+로 떨어지며 절대금리를 노리는 기관으로 투자자층이 변화했다"며 "금리 스프레드를 노리는 AA급과는 달리 절대금리에 따라 움직이는 A급 투자자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동양생명 후순위채와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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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4. 14:18 채권/채권뉴스

손실 보더라도 판다" KDB생명 매각 3전4기

 성공할까

윤동 기자입력 : 2018-09-12 19:00수정 : 2018-09-12 19:00이동걸 회장 임기 내 매각 의지
경영개선 통한 실적 반전 관건

[사진=KDB생명]


세 차례나 매각에 실패한 KDB생명이 다시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원금 이하 가격에도 매각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해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됐다. 다만 현재 KDB생명의 실적이 좋지 못해 향후 턴어라운드 여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KDB생명은 산업은행이 손실을 보더라도 매각하는 게 정답"이라며 "임기 내 바람직하게 매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을 감안하면 산업은행은 이 회장의 임기인 2020년 9월 이전에 다시 한 번 매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이 회장이 손실을 보더라도 매각하겠다고 천명한 덕에 매각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과거 협상에서 걸림돌이 됐던 원금 문제가 공식적으로 해결됐다는 의미다.

실제 과거 세 차례 매각에서 KDB생명의 매각가는 산업은행이 KDB생명 인수에 사용한 투자금보다 적다는 점에 영향을 받아 실패했다. KDB생명의 가치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은행이 투자금 회수에 초점을 맞추면서 원매자와 의견차가 심했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은 2010년 KDB생명(당시 금호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총 65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했다. 인수 이후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합하면 총 투자금액은 1조2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최근 KDB생명의 적정 매각가가 9000억원 이하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투자금을 모두 회수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발언으로 투자금 회수라는 족쇄가 어느 정도 풀리면서 산업은행이 향후 매각 협상에서 원매자와 눈높이를 좀 더 원활하게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생보사 매물이 상당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당장 KDB생명을 인수하겠다고 나설 원매자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2016년 매각에 실패했던 시기, KDB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22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73억원의 두 배가 넘었다.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도 3.22%에서 2.81%로 0.41% 포인트 줄었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을 받았던 건전성도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다. KDB생명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2016년과 올해 상반기 모두 192~194% 수준으로 여전히 생보사 중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2016년 102.32% 수준이었던 손해율은 92.38%로 9.94% 포인트 크게 개선된 것이 위안거리다.

생보사 관계자는 "대주주가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매각하겠다고 마음을 굳힌 것은 긍정적이지만 지금 시장에 실적이 좋은 생보사 매물이 많아 KDB생명을 사겠다고 나서는 원매자가 당장 나타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앞으로 경영개선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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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4. 14:03 채권/채권뉴스

엇갈린 오렌지라이프와 KDB생명… 정부가 손대면 '쪽박'

  • 김신영 기자 
  • 정한국 기자
  • 입력 : 2018.09.10 03:08

    "MBK파트너스가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몸값' 올려 팔은 걸 보니 차라리 KDB생명도 제대로 된 사모펀드가 사 갔으면 좋을 뻔했다 싶더군요."

    지난해 KDB생명을 퇴직한 한 직원은 MBK파트너스의 사모펀드가 오렌지라이프를 신한금융에 '좋은 값' 받고 파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한 다음 날인 6일 씁쓸함을 감추지 않았다. MBK파트너스는 2013년 1조8400억원에 인수한 오렌지라이프를 신한지주에 2조3000억원에 팔기로 했다. 5년 사이 배당금만 6000억원 넘게 받았고 지난해 상장할 때는 지분을 팔아 1조1000억원을 이미 챙긴 터였다. 배당·상장·매각을 통해 5년 만에 투자 원금의 배가 넘는 돈을 번 셈이다.
    사모펀드 MBK가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2조3000억원에 신한금융에 매각함으로써 ‘대박 신화’를 만들었다. 반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인수한 KDB생명은 부실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두 보험사의 희비는 어디서부터 엇갈린 걸까. 사진은 서울 중구 오렌지라이프 본사 모습.
     사모펀드 MBK가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2조3000억원에 신한금융에 매각함으로써 ‘대박 신화’를 만들었다. 반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인수한 KDB생명은 부실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두 보험사의 희비는 어디서부터 엇갈린 걸까. 사진은 서울 중구 오렌지라이프 본사 모습. /연합뉴스
    반면 산업은행이 만든 펀드(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KDB칸서스밸류사모펀드)가 2009년 인수한 KDB생명(옛 금호생명)은 이후 실적 악화, 자산건전성 하락, 설계사 이탈 등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밑 빠진 독' 처지로 추락했다. 산업은행을 통해 올해 초까지 6000억원이 추가로 투입돼 겨우 '연명'하는 상황이다. 두 보험사는 어디서부터 희비가 엇갈린 걸까.

    ◇KDB생명, 6000억원 투입하고도 '비실'

    오렌지라이프와 KDB생명의 극명한 차이는 숫자로 드러난다. 보험사가 얼마나 건강한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보험사가 보험 가입자에게 지급해야 할 돈 대비 준비해놓은 돈의 비율로 높을수록 안전한 보험사라는 뜻)은 지난해 말 오렌지라이프가 455%, KDB생명이 109%였다.
    오렌지라이프, KDB생명 순이익 그래프

    금융감독원은 RBC 비율을 150%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권장한다. 2014년까지 208% 수준이었던 KDB생명의 RBC 비율은 4년 사이 반 토막이 났다. 산업은행은 올해 초 3000억원을 유상증자 형식으로 긴급 투입해 RBC 비율을 간신히 195%(6월 말 기준)까지 끌어올렸다. 산업은행은 2010년 말에도 3000억원을 퍼부었는데, 경영 실적은 2016·2017년 연속 적자(연간 기준)를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차이가 크다. MBK 인수 직후인 2014년 2235억원이던 오렌지라이프의 순이익은 지난해 3402억원으로 뛰었다. KDB생명의 순이익은 같은 기간 653억원에서 지난해 마이너스 761억원으로 곤두박질쳤다. 세 차례 매각 시도는 모두 실패로 끝났다.

    ◇은행 낙하산 경영진 vs 베테랑 '보험맨'

    산업은행은 KDB생명 인수 후 산업은행 출신을 잇달아 내려보내 사장·부사장을 맡겼다. 최익종 전 사장(2010~2011년)과 안양수 전 사장(2015~2018년)을 비롯해 안동명·권영민 전 부사장, 임해진 현 부사장 등이 모두 보험 경험 없는 산업은행 출신이다. 반면 MBK파트너스는 보험 전문가로 오렌지라이프의 새 경영진을 꾸렸다. 에이스생명·알리안츠생명 사장 등을 지내며 생보사 경영에 뼈가 굵은 정문국 사장을 헤드헌팅 회사를 통해 영입했다. 부사장 5명은 '영업통', 방카슈랑스 전문가 등 보험 베테랑 중심으로 꾸렸다.

    정권에 따라 바뀌는 산업은행 수장과 이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경영 전략도 KDB생명 직원들을 무력감에 빠지게 했다. 지난해 KDB생명에서 희망퇴직한 A씨는 7일 "이명박 정부 시절 강만수 전 회장이 추진했던 다이렉트(인터넷 전용) 전략에 맞춰 KDB생명도 다이렉트에 주력하라고 하다가 정권이 바뀌어 새 회장(홍기택)이 온 후엔 '강만수 흔적 지우기'를 한다며 은행·보험 할 것 없이 다이렉트 투자를 대폭 축소하는 식이었다"고 했다.

    보험에 대한 몰이해는 KDB생명의 영업망 축소에서도 드러났다. KDB생명은 은행 지점 줄이듯이 비용 절감을 내세워 지점을 폐쇄하고 설계사 수를 줄였다. 2010년 162개였던 지점은 99개(6월 말 기준)로 쪼그라든 상태다. 2010년 4800명이 넘던 전속 설계사는 현재 절반 수준인 2408명에 불과하다. 반면 오렌지라이프 경영진은 공격적으로 고급 설계사들을 영입하고 영업망을 재정비해 전속 설계사 수를 5년 사이 200명 증원했다. C보험사 고위 임원은 "오렌지라이프의 '대박'과 KDB생명의 부진은 기민한 민간 자본과 방만한 국책은행이 불러온 극과 극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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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9. 13. 18:49 채권/채권투자

    채권 가격의 표기 방법


    왜 뻔한 이야기들을 올리냐요? 

    이 블로그는 제 동생과 친구들을 위한 블로그입니다. 제가 채권을 살 때 가끔은 그들과 함께 채권을 사기도 합니다. 뭐 살건대? ooo채권을 살건대. 그거 괜찬아? 그건 네가 판단해야지? 그거 얼마야? 수익율 6.3%인데. 아니 얼마냐고? 그게 가격이야. 몰라 됬고 얼마 어치 살건대? 네가 살걸 네가 정해야지 왜 나에게 묻니? 그냥 oo 어치 사줘. 이게 통상하는 대화이다. 그러다 보니 자기 책임 하에 자기가 투자하여 수익과 손실을 스스로 부담하는 투자에서 꼭 내가 사라고 해서 사는 것 같고 손해나면 내 책임인 것 같아 맘이 불편하다. 그래서 선은 이렇고 후는 이렇고 이자 라는 것은? 수익율 이라는 것은? 이라고 설명을 할라 치면 내가 이나이에 그걸 알아서 뭘해?  그냥 알아서 살 때 같이 사면 되지. 나중에 뭐라고 안 할께. 너는 뭐라고 안하겠지만 내 마음이 불편하니 공부 좀 해라 그런 마음으로 블로그를 작성하게 되었다. 


    일단 채권은 확정 금액형, 확정 기간형, 확정 이자형 수익 증권이다. 채권은 돈을 빌린 증서이다. 그래서 일단 얼마를 빌렸다는 금액이 적혀있어야한다. 개인 간에 혹은 소그룹 안에서 돈을 빌릴 때에는 차용증에 빌린 금액 만큼을 적으면 되는대 공공을 대상으로 돈을 빌릴 때 채권 금액이 각기 다르면 향후 관리도 어렵고 시장 거래도 어려움으로 액면가가 한 종류 혹은 수 종류를 분류하여 규격화하여 발행한다. 그러나 그 발행 액면가는 주식 처럼 5,000원, 1,000원 500원 등 몇 종류로 규격화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10,000원 짜리 부터 백만원, 1억, 10억 등 자금의 모집규모나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발행된다. 또 해외 시장 까지 생각하면는 원화, 달라화, 엔화, 헤알화 등 채권 한장의 가치 평가는 무궁무진하게 달라질 수가 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발행하는 도시철도채와 같은 첨가소화채는 발행단위가 10,000원이고 브라질 국채는 발행단위가 1,000헤알이고 그로발 시장에서 거래하는 회사채의 경우에는 발행단위가 미화100,000불 이어서 최소 거래단위가 10만불 때도 있다. 따라서 그 채권을 잘 알고 자주 거래하는 사람들 끼리는 9,650원이야 혹은 983 헤알이야 내지는 9만 8천불이야해도 무슨 소리인지 알겠지만은 다른 사람은 그게 얼마인지를 잘 모른다. 


    발행 단위가 10,000원인 한국의 도시철도채화 강원지방개발채를 거래하면서 철도 채권은 9천이고 강원지방채는 1만 천원이면 어느 것을 살 것인가? 뭔가 기준이 없다. 그래서 만든 기준이 수익율이다.


    모든 채권은 액면금액이 틀리고, 표면이자가 틀리고, 남아있는 만기기간이 틀리다. 그러나 하나 같은 조건이 있다. 만기에는 약정된 금액을 돌여준다는 것이다. 즉 A채권은 액면가가 백만원 표면 금리가 5% 만기가 5년 남은 채권으로 매년 5만원 씩 4번을 받고, 5년 째에 원금 100만원과 이지 5만원을 받는다는 것은 변함이 없디. 또 B채권은 액면가 50만원에 표면 이자율 10% 만기가 3년 남은 채권이라면 이 역시 매년 5만원의 이자와 만기에 50만원과 이자 5만원을 돌려 받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다면 채권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

    어떤 조건에 발행 되었던지 지금 시장에서는 돈을 빌려주면 10%의 이자를 받을 수있다고 하자. 그럼 백원 짜리 채권은 미래에 받을 수 있는 금액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여 거래를 할게 된다.

    즉 1년 있다가 받을 이자 5만원은 10%를 감하여 45,454원으로 (45,000이 아니라 실제 45,454에 10%이자가 붙으면 오만원이 됨, 50,000/(1+10%))

    2년 있다가 받을 이자 오만원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41,322(50,000/(1+10%)^2)

    3년차 이자는 37,565, 4년차 이자는 34,150, 5년차 이자는 31,046 그리고 5년 있다 받을 원금은 620,921으로 환산되어 총 합계가 810,460원이 된다. 이는 표면 금리가 5%일 때 발행 됐는대 현재 금리가 10%이므로 가치의 변화가 변화하여 810,460원이 된 것이다. 고객이 이 채권을 810,460에 사서 매년 5만원의 이자를 받고 만기에 백만원을 받으면 총 수익금이 10%/년이 되는 것이다.


    이번에는 50만원 짜리 채권을 보자

    1년차 이자는 오만원 시장금리 10%이니까 현재 가치는 위와 동일하게 45,454원 2년차는 41,322원, 3년차 이자는 37,565원 3년 만기금은 375,657 ( 500,000/ (1+10%)^3)으로 모두 더하면 오십만원이 된다. 이는 표면 금리와 시장금리가 같기 때문이다.


    이렇게 비교하면 표면가 표면금리 잔여만기가 모두 다른 A채권을 810,460원에 사든 B채권을 50만원에 사든 수익율은 모두 10%로 투자원금 대비 같은 이자를 받는 것이다. 되려 A채권의 신용도가 높고 인기가 높아 844,413에 거래된다면 수익율이 9% 밖에 안되는 것이므로 비록 액면가 보다 많이 떨어져서 거래되지만 B채권보다 수익율이 나빠 비싼(?) 것이다.  


    이렇게 수익율로 표기하는 것이 조건이 다른 여러채권을 비교하기 좋게 만들고 도대체 내가 투자하여 얼마의 수익을 올릴 수있냐를 가늠하기 편하게 하기 때문에 채권가격은 수익율로 표기하는 것이 기준이다.


    그러나 실제 가격이 궁금한 것이 사람의 인지상정이 아니겠는가? 그런대 액면가가 모두 틀이므로 액면가 대비 비율로 표기하기도 한다 즉 A채권의 경우에는 수익율 10%일 때 81.05%로 수익율 9%일때는 84.44%로 B채권의 경우 수익율 10%일때 100% 등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또한 아주 거래량이 많고 유명한 채권 같은 경우에는 서울 도시철도 채권 8800원 브라질 국채 976헤알 등으로 직접 가격을 표시하기도 한다.


    그라나 %나 직접가격을 표기하면 실제로 투자했을때 얼마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격인지를 모르므로 정상적인 가격 표시방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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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9. 13. 13:51 채권/채권투자

    이자, 금리, 수익율_ 그 기준에 대하여


    어릴적 싸전에 가면 쌀 및 잡곡들이 옆벽이 있는 멍석 같은 데에 가득 부어 놓고 손님이 오면 되나 말로 솜씨 좋게 담아서 담아 계량해서 파는 것을 무끄러니 보곤 했다. 되나 말로 계량을 할 때면 쌓여 있는 쌀을 척 담아 둥근 밀대로 됫박 위에 쌓여있는 쌀을 쓱하고 쓸어서 윗면을 평평하게 마춘다. 그렇게 윗면을 쓸다가 끄트머리 얼마 쯤은 남겨 놓는다. 혹자는 그것을 덤이라고 하고, 어떤이는 그 것이 인심이라고 했다. 물론 끝가지 쓸어버리는 상점은 보지 못 했다. 그렇게 쓸어내다 남겨 놓는 양은 주인 마음대로 였다. 어떤 때에는 쓸어내다 끄트머리 조금만 남겨 놓기도 했고, 어떤 때는 쓸어내다 중간 쯤에서 멈춰 말은 안해되 사는 사람이 많이 받은 것 같아 흐믓하기도 하였다.


    그런대 한 되, 한 말 하는 됫박과 말통의 크기는 누가 정했을까? 전국적으로 그 크기가 일정할까? 거래하는 사람들은 그 규격을 알고 거래를 할까? 하는 생각은 안해 보셨는지요. 어디에나 사람이 살고 거래를 하는 곳이라면 욕심이라는 것이 스며들게 마련인가 봅니다. 됫박의 크기를 정해 놓으니 외관의 크기는 일정한대 만든 나무의 두께를 두껍게 하여 내부 면적을 줄여 이득을 취하거나 만드는 나무의 두께를 규제하니 보이는 사방의 두께는 일정한대 안 보이는 밑면의 두께를 두껍게 하여 이득을 취하거나, 쌀을 빌려 줄 때는 작은 되를 사용하고 돌려 받을 때는 큰 되를 사용하여 돌려 받아 이득을 취하는 등 옛날 부터 여러 부정행위가 성행했던 것 같다. 그래서 임금님이 암행어사를 파견할 때 지참케하는 물건 중에 하나가 규격화된 자가 포함되여 도량형의 규격을 감시하게 했으니 말이다. 이렇게 도량형의 크기를 조절하여 이문을 취하는 방법도 있으나 됫박에 쌀을 담고 잴 때는 분명히 덤까지 넉넉하게 받았는대 나중에 같은 되박으로 재면 덤은 온대간대 없고 끝에서 간당간당하게 모자른다. 쌀을 담고 담고 정열이 안된 상태에서는 됫박위로 쌀이 올라가 보이나 됫박을 탁탁치면 됫박 안의 쌀이 정열이 되어 쑥 내려간다. 이정도면 기술인가 사기인가?


    도량형, 재는 기준이 정확히 정립되지 않고는 거래를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건 다 옛날 이야기지 요즘이 어떤세상이가? 다 규격화되고 명문화 되어 그런 일은 없어. 정말이에요? 그럼 한근은 몇 그램이에요? 그거야 뭐. . . 정육은 600g이 한근이고 채소는 400g이 한근이야 누가 그래요? 어디 법전에 나와 있어요? 아 참 이전 부터 다 그렇게 사용해서 알고 있는 상식이야. 아! 그렇구나 그럼 저한테 금 한근만 사다 주실래요? 몇그램 주시는지. 원래 동양에서 무게의 단위는 돈 < 냥 < 근 < 관 으로 10배씩 커지는 단위이고 한돈의 무게는 3.75g이니 한근의 무게는 375g인대요. 물론 금은 너무 비싸서 냥까지는 거래를 하는대 돈으로는 쉽게 거래를 하지 못해 금 한근 주세요라는 말을 없지만요. 아니 시장에서 야채 한근에 400g 주고 한관에 4kg 주던대. 그건 인심이 후해서 그런 거에요. 물론 받을 돈은 다 받으셨겠지만요. 만일 한관으로 거래하여 돈을 다 지불하셨는대 3.75kg만 주어도 할 말이 없어요. 마른 멸치 한 박스 포장이 4kg도 있고 3.75kg도 있었어요. 

    더 재미있는 것은 이 도량형 단위가 중국에서 왔는대 지금 중국에서는 1근이 500g이에요.

    이 건 동양의 두리뭉실 문화 때문에 그런거지, 매사에 철두철미한 서양애들은 안 그럴꺼야. 아니에요 개들도 마찬가지에요. 우리가 매일보는 금 시세 있잔아요, 1온스에 얼마하는. 그런대 1온스가 몇그램이에요? 저도 잘 몰라 찾아 봤어요 28.249523그램이래요. 참 복잡하죠, 그런대 그게 끝이 아니래요, 금을 재는 단위는 그냥 온스가 아니고 트로이 온스래요, 그리고 트로이 온스는 31.1034789그램이래요. 누가 제게 금을 싸게 팔겠다고 여기 국제시세가 1온스에 얼마다고 신문에 나와있는대 이 가격에 주겠다고하고 대금을 받은 후 28g 만 주면 사기일까요? 이렇듯 기준을 정하기도 알기도 어려워요.


    그러면 돈을 거래하면서 중요한 기준이 거래가 되는 이자율, 금리, 수익율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다 같은 듯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듯한 단어들 글고 여기서 파생되는 또 수 많은 단어들이 우리를 우리를 헷갈리게 하고 그러면서 사기아니 사기를 당하기도 한답니다.


    사전적의미는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이건 그냥 제 생각이니 틀렸으면 조용히 댓글로 지적해 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어요.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이자 : 자금을 빌려주거나 빌려 오면서 댓가로 지불되는 돈

    이자율 :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 광범위하게는 이렇게 쓰이는 대 빌려오는 자의 입장에서 지급하는 비용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금리 : 이자율에 대한 중립적 위치에의 관점. 시장에서의 보는 이자율

    수익율 : 빌려주는 자의 입장에서 보는 이자율 


    A회사가 발행한 액면가 100만원, 표면금리 10% 짜리 채권을 만기 1년 남은 싯점에서 시장금리가 12%로 변하여 98만2천원 쌌다고 했을 때, 채권을 발행한 A회사는 채권 가격이 어떻게 변하든 시장금리가 어떻게 변하든 만기에는 원금 100만원 이자 10만원 총 110원을 갚아야 하고  이때 이자율을 10%이다. 그러나 시장에 입장에서는 발행당시 시장금리가 10%였기에 A회사가 10%이자율로 채권을 발행한 것이고 지금 시장금리는 12%로 변한 것이다. A회사가 발행한 채권의 이자율이 변한 것이 아니다. 이채권을 산 나는 98만2천원 주고 만기에 110만원을 받으니가 돈을 11만8천원 벌었으니 원금대비 12%의 수익이 발생했으니 수익율이 12%이다. 물론 이 11만 8천원을 분석하면 10만원 이자수입이고 1만8천원은 자본소득으로 구분하나 복잡한 것은 싫고 그냥 11만8천이 벌렸으니 수익율 12%라고 한다.

    하나의 행위 100만월 빌리고 이자 10만원을 지불한 것이 보는 관점에 따라 틀리는 이야기를 하고있다. 그런대 만일 이 것을 이자와 이자율 만으로 설명하려면 상당한 혼란이 올 것이다. 98만2천원에 채권을 산 나는 이자율 10%짜리를 이자율12%에 산 것이다하면 조금의 부연 설명이 필요하겠다.


    이런 복잡한 설명은 나중에 (또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이자율, 금리, 수익율을 모두 자금을 빌려오거나 빌려주는 대가로 지불되는 돈의 비율로 보고 기준을 세워 보기로 하자.


    다음 질문에 답해보세요?


    1. 한달에 1%씩 이자를 주는 예금은 일년 이자가 몇 %일까요?

    2. 반년에 6%씩 이자를 주는 예금은 일년 이자가 몇 %일까요?

    3. 2년에 24% 이자를 주는 예금은 일년 이자가 몇%일까요 ?

    4. 5년에 60% 이자를 주는 예금은 일년 이자가 몇%일까요 ?


    1번 답 1년에 12%라고요? 네 맞습니다 12%이고요. . . 2번 답 1년에 12%라고요? 네 맞습니다 12%이고요. . . 3번 답 1년에 12%라고요? 글쎄요? 틀렸습니다. 4번답 1년에 12%라고요? 완전히 틀렸습니다.


    4개의 답은 모두 12%/년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1번 답은 정확히 12.6825% 입니다. 2번답은 정확히 12.36%입니다. 3번답은 정확히 11.355%입니다. 4번 답은 정확히 9.856% 입니다. 네 이때 나오는 개념이 단리와 복리개념입니다. 국민학교(?) 아니죠, 초등학교 때 배웠나요? 단리는 원금에 이자율만 곱해서 주는 것이고 복리는 받을 이자에 이자의 이자 까지 더하는 주는 것이라고. 즉 1번의 경우 백만원을 예금하면 한달에 1만원의 이자를 받습니다. 그런대 그 1만원 같은 이율로 11개월을 저축하고 그다음 달에 받은 1만원을 10개월 저축하고 하면 최종적으로 1년 후에는 112만 6825원이 됩니다. 그런대 거기 까지만 배웠습니다. 기준을 안 배웠습니다. 그렇게 받는 혹은 이자율은 1년단위로 계산한다는 것을 . 4번문제 5변에 60%주는 예금에 가입하시렵니까 매년 이자를 10%주는 예금에 가입하렵니까? 었득 들으면 선득 대답하기 고르기가 어려우시죠? 그래서 똑 같은 조건으로 비교하기 위하여 보든 이자는 1년 단위 복리로 계산하여 표기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대 1번과 2번은 12%라고 대답하셨는대 왜 맞고요 했냐구요? 1년 미만을 계산할 때는 차이가 워낙 미미해서 그냥 12로 나누거나 곱하기도 한답니다. 요즘 12%의 이자는 꽤 높은 이자이지요 그런대 그 것을 12로 나누어 복리도 계산하여도 0.68%/년의 차이이고 3~4%/년 이자를 월로 계산하여 복리로 계산하면 0.1~2% 차이이니 계산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그렇게도 한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은 모든 이자의 기본 개념은 1년 단위 복리계산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자의 지급 주기입니다. 1년에 12%이자로 계산해 줄테니까 5년만 빌려줘 그때 160원을 돌려줄테니까 하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매년 12만원씩 이자를 주고 만기에 원금과 마지막 이자를 주던지, 아니면 마지막에 176만 2342원을 주던지 하여야 정확한 것입니다.


    예전에 증권회사에 채권을 사러 갔을 때, 창구 담당직원이 이 채권은 5년 만기에 60% 이자가 나오니까 평균 수익율이 12%나 되는 이자가 꾀 높은 채권입니다하고 권유를 하였습니다. 단리 이자율을 또 다른 말 평균 수익율이나 평균 이자라는 단어입니다. 이런 말이 나오 것은 손님을 현혹 시키기 위하여 됫박의 나무 두께를 두껍게 해서 속이는 것입니다. 나는 그러면 실효 수익율은 얼마인대요? 년 복리로 얼마냐는 이야기 입니다. 그냥 쉽게 이야기 하지 꼭 이렇게 어렵게 이야기 하여 고객을 혼란하게 만듭니다.


    요즘 브로그에 금융전문가, 재테크 전문가, 금융 컨설턴트라고 글은 올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보험상품을 파시는 분인가 봅니다. " 꼭 들어야할 생에 최고의 재테크, 요즘 같이 저금리 시대에 평생 단리 5%금리를 보장하는 상품이 어디 있습니까? 이는 획기적인 상품이며 최고의 재테크 상품입니다. 그러면서 투자는 장기적으로 해야 고소득을 올리 수 있고 월 100만원씩 30년을 불입하면 단리5% 금리가 평생 보장되어 나중에 원금 3억6000천 만원과 이자 2억7천 400만원이 붙어 6억3천 400만원이 되어 평생을 보장 받을 수 있답니다. 물론 거짓말을 하지는 안았지요 그러나 5%/년 복리로 이자가 지급되면 30년 후에는 7억 9천 700만원이 되고 4%/년 으로만 이자가 붙어도 6억 7천 300만원이 됩니다. 그냥 4%/년이라고 표기하여도 될 것으로 궅이 단리 5%/년으로 고객을 현혹시켜려 합니까?

    이런 보험회사와 설계사에게는 높은 이자와 조건을 제시한다고한들 보험을 들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ㄷ. 또 무엇을 어떻게 속였을지 모르니까요?


    단리, 복리, 평균 수익율, 실효 수익율, 시장 금리, 이자율 어떠한 이야기가 나와도 기준은 하나입니다. 일년에 내가 쥘 수 있는 돈을 현재 가치로 계산하면 얼마입니까? 즉  복리로 연단위 게산하면 이자율이 얼마입니까? 이것이 이자율을 계산하는 규정이며 내가 아는 이자율 이라는 것을.


    posted by 거목
    2018. 9. 11. 20:15 채권/채권뉴스

    채권발행 막힌 신흥국.. '디폴트' 경고등한국경제 | 김현석 | 2018.09.11 19:28

    [ 김현석 특파원 ] 신흥국들의 해외 채권 발행이 최근 급격히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국 정부와 기업이 달러 채권을 발행하려고 해도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진 글로벌 투자자들이 인수를 꺼리고 있어서다. 통화위기를 겪고 있는 터키 아르헨티나 등은 만기 채권의 차환 발행이 쉽지 않은 만큼 채무불이행(디폴트)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지난 6~8월 3개월 동안 신흥국 기업들이 해외 채권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은 280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0% 이상 급감했다. 신흥국 정부의 채권 발행도 같은 기간 212억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보다 40%가량 줄었다.

    6~8월 신흥국의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은 긴축발작(taper tantrum)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한 2013년 실적에도 못 미친다. 터키 아르헨티나 등을 중심으로 신흥국 통화 가치가 폭락하고 있는 데다 미국 등 선진국은 긴축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장 여건이 악화된 탓이다. 긴축발작은 선진국 긴축이 신흥국 통화 가치 및 증시 급락을 부르는 것을 말한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신흥국 통화 가치가 일제히 폭락했지만, 2016년 초만큼 저평가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날도 브라질 헤알화와 터키 리라화, 아르헨티나 페소화 등이 달러에 비해 1%가량 떨어졌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posted by 거목
    2018. 9. 11. 11:53 채권/채권투자

    투자기법-몇 프로 수익을 원하세요?-갭투자 


    얼마 전 한 사람이 아파트 200여 채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여 신문에 나고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런대 그 때 신문에서는 그가 투기꾼이고 불로소득을 노리는 경제사범이고 다른 사람이 집 살 기회를 빼았고 집 값을 올리는 등 하여튼 나쁜사람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남들은 집 한채도 갖기 어려운대 혼자서 200여채를 가졌다니, 물론 그 때 그가 샀던 아파트는 서민 아파트라 몇 천만원 짜리 였지만 그래도 족히 몇십억은 넘었겠으니 부러움과 시기의 대상이 되었을 법은 하다.


    그가 200여채의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었던 방법은 이렇다. 우선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자기 자본 2,000만원 쯤은 있었다. 일단 이 자금으로 아파트 한채를 구입한다.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은행에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 2,000만원 짜리 집이라고 2,000만원을 다 대출해 주지는 않지만 한 60% 쯤은 대출을 받을 수있다. 그리고 그 집을 세를 놓는다. 전세로 놓으면 한 집값의 6~70% 쯤을 전세금을로 받겠지만 이미 은행 융자가 60% 쯤 들어있는 집에 그 돈을 주고 입주하려는 사람은 드물다. 그리고 대출금에 대한 이자도 지불하여야 하므로 보증금을 전세금의 반정도 한 30%쯤 받고 나머지는 월세로 받으면 두가지 문제가 같이 해결된다. 그러면 이쯤에서 눈치를 채셨을 것이다 집 값의 10% 정도만 지불하면 집을 한채 구입할 있단는 것을 그렇지만 집 한채분 자금으로 집 10채 까지 밖에 구입할 수 없다는 것을.  그러나 그 때가 언제 였던가? 아파트 투기 열풍이 불어 자고 일어나면 집 값이 오르던 시기 아니었는가? 처음에 그렇게 산 10채의 가격이 20채 가격의 오르고 그 오른 집 값을 기반으로 같은 수법으로 40채를 만들고 만들고 만들고 하다 보니 ... 200여 채.


    여러분은 솔직이 이 사람이 부러운가 비난을 하고 싶은가? 나는 솔직이 부럽다.

    매스컴에서 종종 투기꾼들을 비난하는 기사를 접하곤 한다. 그런대 왜 투기꾼이 비난 받아야하나? 아니 투기와 투자는 무었이 다른가? 아무리 안전하다는 사업이라도 실패하면 투기인 것이고, 아무리 무모한 사업이라도 성공하면 투자인 것이다. 석유 탐사 사업도 규모도 크고 실패할 확율이 높은 사업이다 이를 투자로 볼까 투기로 볼까요? 나는 투자와 투기를 같은 의미로 본다. 단 사기를 치거나 당하는 것과는 별개의 일이다. 이야기가 옆기로 빠졌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그러면 불로소득이 나쁜 것인가? 소득의 종류에서도 말했지만 여러 종류의 소득중에 내가 꿈꾸는 것이 불로소득이다. 연금, 저출해 놓은 자금의 이자, 설립에 참여하였던 회사의 배당금 등으로 사는 것이 비난 받을 일인가? 그 중 자산운용을 잘해 가치가 올라 그 것으로 잘 먹고 살겠다는대.

    그럼 그 사람이 아파트 가격을 올려 다른 사람이 아파트를 갖지 못하게 만들었나? 아니 그 사람은 수요를 창출하므로 공급자의 의욕을 고취시켜 공급량을 늘이게 만들어 다른 사람이 집을 소유할 수있는 기회창출에 기여하였다.


    어떠한 비난과 변명도 모두 개소리이다. 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했으며 결과는 성공해서 부를 축적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사람을 그냥 내버려 두어야하나? 그렇다. 다면 그가 법의 테두리를 위반하지 안았고 모든 경제활동의 결과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을 지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안는다면 그의 행동을 비난하거나 억제할 이유가 없다.

    즉 거래시 취득세, 양도소득세, 재산세 등을 모두 제대로 납부하고 갑자기 대출 이자율이 높아져도 그 대출이자를 모두 감당할 수 있고, 경기 변동으로 집 값이 떨어져도 그 많은 대출을 상환할 수 있다면 무슨 문제인 것인가?


    요즘 한동안 부동산에서 갭투자가 유행했었다.

    이건 실제 일이다. 4년전 송파구의 30평대 아파트 가격이 8억 쯤했다. 그런대 그동네 재발이 많고 새로운 상업시설이 들어서면서 전세슈요가 증가하여 전세금이 6억을 상회하게 되었다. 심지어 7억에도 전제물건이 없던 적도 있다. 이 상황에서는 은행 대출이 없어도 2억 아니 1억만 있어도 아파트 한채를 구입할 수 있었다. 그렇게 2억쯤을 주고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치자, 지금 그 아파트 가격이 한 14억 쯤 한다. 투자금 2억 대비 수익은 6억 몇배인지 계산이 안된다. 이미 전세가격이 8억은 넘었으니 자기돈 한푼 안들이고 강남에 집을 한채 보유한 것이다. 이 것이 갭투자이다. 


    사설이 길었다. 금융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해외근무를 할 때다. 한 금융회사에 투자상담을 하기 위하여 방문했다. 

    요새는 어떤 금융상품이 좋아요? 수익율은 어떻게 되죠? 추천하실 만한 것은 없나요?라는 내 질문에 얼마의 수익율을 원하시나요? 나 네?, 어디까지 위헌을 감수하실 수 있으신지요? 위험이라 하심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어디 망해가는 회사 회사채를 내가 팔아 먹으려는 거아냐, 아니면 금리는 높은대 위험한 상품에 가입시키려는 거 아냐? 무슨 질문을 이렇게 해? 그냥 이런이런 상품이 있습니다 하면 내가 알아서 고르면 될 걸.


    당시 상황은 이랬다. 세계는 미국 금융위기로 미국이 자금을 막 풀어 대느라 기준금리가 0~0.25%, 세계 유수은행의 채권 금리가 2~3% 수준, 한국 일류기업 채권 금리가 3~5% 수준, 담보가 확실한 경우 은행대출 금리는 은행간 거래금리 +1% 즉 1.25%였다. 그런대 채권 만큼 확실한 담보가 어디 있겠는가?  그 것도 세계일류 우수은행의 채권임에야 무었을 더 말하겠는가? 채권의 신용도에 따라 세계일류 은행 채권은 90%를 한국 일류 기업은 80%를 어떤기업은 70%를 대출해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때 LTV (Loan to value)를 처음 들었다. DTI(Debit to Income) 이라는 단어는 나오지도 안았다. 채권의 이자수입이 대출금 이자보다 높았으니까. 


    그러니까 100만원으로 일류은행 채권을 사면 3%/년, 일년에 3 만원 이자를 받는대, 그 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90%인 90만원을 대출 받을 있고 그 돈으로 그 채권을 사면 3%인 2만7천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대출이자는 11,250원만 지급하면 되니까 15,750원의 추가 수익을 올릴 수가 있다. 또 그렇게 산 90만원 어치의 채권을 담보하면. . . 

    총 대출금은 900만원 까지 되어서 전체 구입한 채권은 1,000만이 되고 총 이자수입은 30만원이 되며 총 대출금 900만원에 대한 이자부담은 11만 2500원이 되어 실제 이자수입은 187,500백원이 되어 수익율 18.75% 가 되는 것이다. 


    좀더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이자율이 좀더 높은 채권을 구입하면 연 30%가지 올릴 수있단다. 꿈이 아니다. 나는 지금 금융의 신세계에 와있는 것이다. 이렇게 저금리 시대에 이자 2~3% 혹은 3~5%만 받는 것도 감지 덕지대 뭐 2~30%의 수익율을 올릴 수 있어? 그렇다고 위험한 상품을 사는 것도 아니고 세계일류 은행 혹은 한국 우수기업의 채권을 사는 것이대 설마 그들이 망하기야 하겠어? 


    이렇게 변화하는 것을 승수에 따라 변한다고 하는대 한국은행이 통화량 조절로 경기 및 물가를 조절할 때 지급 준비율을 조금 조절할는 것으로 시중통화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과 같은 논리이다.


    이렇게 승수적으로 변할 때는 기본조건이 조금만 흔들려도 자산의 구조 자체가 무너져 버리게 된다. 즉 시중금리가 조그만 올라 채권가겨이 떨어져도 기준 금리가 조금 올라 이자수익구조가 틀어져도 채권을 발행한 기관이 조금 흔들려 신용도에 변화가 생겨 가격이 떨어지거나 담보대출 비율이 조금 떨어져도, 전체를 내 돈으로 산 경우에는 망하지 안을 기업의 채권을 샀으므로 만기 까지 버티면 첨음에 내가 기대했던 수익은 받을 수 있지만 대출을 받아 산 채권은 그 것도 승수효과로 몇배를 불려서 산 채권은 은행으로 부터 강제 매매를 당하고 대출금을 회수 당해 내 본전 까지 날아가 버리는 경우가 많다. 


    오로지 내 발걸음으로 뚜버뚜벅 걸어가기에는 느리고 뛰어가자니 힘들고 넘어지겠고, 교통기관을 타고가자니 편하고 빠르긴 한대 사고나면 죽음이고.


    결국 나는 간이 작아서 승수에의한 거래는 못하겠다. 그러나 알고는 있어야지 필요할 때 타고가지. 그런 것을 잘하는 것이 재테크 아니겠는가?     


    posted by 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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