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이란?
같은 발음의 비슷한 의미의 동음이의어 있어 상당히 헷갈리는 단어이다.
그중 하나는 재산권 중 하나인 채권으로 권세 권權을 사용하는 한자로는 債權 영어로는 credit이고,다른하나는 경제적 가치를 증권으로 만들어 주식과 함께 양대 증권으로 쓰이는 채권으로 문서 권券을 사용하는 한자로는 債券 영어로는 bond이다.
이는 한글로 발음이 같으면서 뜻도 많이 비슷하다.
1. 채권 債權 credit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며 대출 계약서를 작성한다. 그런대 사정이 생겨 대출금을 갚지 못한다. 이때 은행은 A에게 돈은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발생한다. 그러나 은행이 일일이 돈은 받으러 다닐 수가 없고 비용도 많이 발생할 뿐더러 회수한다는 보장도 없다. 그래서 은행은 이 채권 債權을 추심업체에게 판매를 한다. 이때 은행은 대출계약서등 문서로 그 권리의 증거를 남겼지만 이문서를 채권 債券이라 하지는 않고 단지 돈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사고 팔았기에 채권 債權을 거래한 것이다.
이러한 채권 債權으로는 국가가 기업이나 개인에게 받으려는 세금, 근로자가 고용자로 부터 받으려는 임금, 임차인이 임대인으로 부처 받으려는 임차보증금 등 일상에서 상당히 많은 종류의 채권 債權 이 발생한다.
이때 동일인에게 각기 다른 채권債權 이 발생하였을 경우 이에 대한 우선 순위를 정해 놓아야 분쟁이 발생하였을 경우 해결할 수가 있다. 따라서 이 우선 순위는 법율로 정해 놓았다. 모든 채권 債權 중에서 국세가 최우선시 되고 일반 채권 債權 보다는 임금이 우선 시 되며, 임차보증금과 대출금 중에는 등록된 일자가 먼저인 경우가 우선이다.
여기서 선순위 채권 債權 이란 말이 나왔다. 나중에 다시 설명을 하겠지만 채권 債券 중에는 선순위 채권 債券 이라는 단어가 없다.
2 채권 債券 bond
또 다른 하나는 돈을 빌리고 빌린 내용과 갚겠다는 보증의 의미로 발행하는 증서인 채권 債券 bond 이다.
금융시장 상품은 채권, 주식, 파생상품으로 나누어 지는대 가장 비중이 크고 중요한 상품이 채권 債券이다. 이는 발행 주체에 따른 분류, 이자 지급 방식에 따른 분류, 발행 화폐에 따른 분류, 발행 조건에 따른 분류 등 다양한 분류의 채권債券이 있다. 이는 발행시 금액, 발행일, 만기일, 이자지급 방식, 이자율 등을 표시하여야 하는 양식을 가추어야한다.
이 채권債券은 알아야하고 공부해야할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추후 차차 알아가기로 하자.
참 채권에서 잠깐 설명하였지만 선순위 채권은 있어도 선순위 채권債券은 없다. 만일 선순위 채권債券이 발행된다면 기존에 발행되었던 채권들이 모두 후순위 채권으로 변하게 되므로 이러한 채권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있다 날벼락을 맡는 경우가 될 것이다. 따라서 일반 채권이 모두 선순위 채권이 된다. 그러나 추후 회사(금융기관도 회사이다)가 특수한 목적에 의하여 후순위채를 발행한다면 이는 기존에 발행한 일반채권의 권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므로 일반채권에 비하여 지급보증이 약한 후순위채로 남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일반 채권은 여러시기에 여러차례에 걸쳐 발행되는대 임차보증금 처럼 등기 일자가 우선이라고 선순위 채권 債權 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 같은 등급의 채권 債券 이 되는 것이다.그리고 만기가 짧게 남은 채권債券이 선순위 채권債券 길게 남아있는 채권債券이 후순의 채권債券이 되는 것도 아니다. 일반 채권債券은 발행순서 잔여 만기기일에 상관없다 모두 같은 등급의 순위를 가진다.
추후 이 블로그에서는 채권을 債權과 券債으로 병기하는 것도 번거롭고 다루어야 주제도債券이므로 추후 채권이라 는 표기는 債券을 의미하며 영어로 Bond라고 표기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