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거목
재테크의 기본 여러 금융자산 중에서도 채권을 위주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2018. 9. 14. 21:16 브라질/브라질 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라질 부동산투자 펀드…
헤알화 급락영향 ‘손실 눈덩이’
관리보수·판매보수 0% 변경…대책 마련 고심 중
  • 고병훈 기자
  • 승인 2018.09.14 15:11

지난 2012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투자한 브라질 상파울루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 ‘호샤베라타워’ 전경.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12년 거액을 들여 매입한 브라질 
상파울루 오피스빌딩
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브라질

 경기침체로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운용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2년 2월에 사모펀드 자금과 부동산펀드 공모 자금을

 통해 5400억원을 끌어들여 브라질 상파울루 중심가에 위치한 호샤베라타워 4개 동 중 2개 동을 매입했다.

건물 매입 당시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 등 빅이벤트가 

예정된 데다 오피스 수요도 많아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브라질은 천연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육류가공업 등 강점을 

가진 기업들이 많은 신흥시장으로 이목을 끌었다.

호샤베라타워에는 LG전자, 유니레버, SAP브라질, 보토란팀 은행 등 지명도

높은 글로벌기업들 위주로 장기계약돼 있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의 첫 해외부동산 공모펀드이면서 공제회 등 기관투자

가가 투자한 첫 번째 사례여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2년 1월 공모펀드로 모집한 ‘미래에셋맵스 프런티어 브라질 월지급식 

부동산 투자신탁1호’는 해외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판매 한 달여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문제는 당초 기대와는 다르게 브라질 헤알화 환율 폭락으로 매각 추산가 

급락했다는 것이다. 2012년 초 1헤알당 620원 수준이었던 환율은 14일

 현재 265.75원으로 떨어진 상태다. 이 기간 동안 헤알화 

가치는 57.3% 급락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이 투자한 브라질 호샤베라타워의 매각가를 추산한 결과 투자 당시 

가치인 5400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6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펀드의 만기가 올해 12월로 다가온 상황에서 현재 가격대로라면 공모펀드 투자자는 큰 손실을 입게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펀드는 투자 당시부터 현지 경제 상황, 환율변동성 

등을 이유로 위험등급 5등급 중 1등급(투자위험 매우높음)으로 분류돼 

있었다”며 “별도의 안전장치 없이 브라질 경제 호황을 확신하고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가입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불가피 해보인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1일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월지급식부동산투자신탁1호(분배형)’의 보수 변경을 공시했다. <자료=미래에셋운용>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월지급식부동산투자신탁1호

(분배형)’에 대한 보수 변경을 결정했다. 해당 펀드의 투자자들에게서 받는 순자산총액의 

0.2%인 자산운용관리보수와 0.3%인 판매회사보수를 모두 0%로 낮췄다. 헤알화 가치 

급락으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투자자들의 손실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수익자 총회를 개최해 펀드 결산시기와 

만기 연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큰 만큼 만기까지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수익자들에게는 이렇게 손해가 난 과정과 이유를 잘 설명했을 줄 믿는다.

그러나 펀드가 손실이 나고나면 점말로 펀드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신의와 성실한 자세로 펀드를 운영했느지 의문이 들 수 밖에는 없는 것은 인지 상정일 것이다.

이 건물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비용은 제대로 지불하고 과대 계상을 하지 안았는지? 12년에 건물을 구입해서 운영한 수입은 어디로 갔는지? 최근 자료에 의하면 과거 5년동안 세계적인 주요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평균 50%정도 올랐는대 브라질 상파울루만 부동산 가격이 침체되었어나 의구심이 가는 것은 나 뿐인가? 환율의 낙폭이 57%가 떨어져서 구매한 부동산 손실이 50%가 넘었다면 그렇게 환율의 가치가 떨어지는대 물가는 하나도 안 오르는 신기한 일이 벌어졌단 말인가?

그렇다면 지금 반 값이하도 떨어진 상파울루 부동산을 사야하지 안을까? 

투자는 자기 책임하에 자기 부담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 것이 투명하다면 말이다. 

그러나 펀드에서는 종종 그 투명성에 의문이 갈 경우가 많다.

브라질 국채투자 펀드에서도. . .

그래서 나는 브라질 국채를 직접 산다.

posted by 거목
2018. 9. 10. 20:41 브라질/브라질 뉴스

브라질 국채, 한국인 팔았는데 외국인은 샀다

외인 6조 매수 vs 국내투자자 733억 순매도
외인, 펀더멘털 믿고 '베팅'...국내 금융사 '보수적' 대응

  •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09:30
  • 최종수정 : 2018년09월07일 09:31
  •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6일 오후 2시5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헤알화 가치 하락과 금리 상승으로 브라질 국채에 투자한 이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 이에 국내 투자자들은 브라질 채권을 매도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도리어 대량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브라질 재무부(Tesouro Nacional)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외국인 채권 보유잔액이 4533억헤알(122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중 최고 수준이다. 직전월 4305억헤알(116조원)에 비해 228억헤알(6조1512억원) 늘어난 것이다. 또 브라질중앙은행(BCB, Banco Central do Brasil)이 집계한 지난 7월 브라질 국내 전체 채권 매수액 68억달러(7조6024억원)의 80%에 달한다.

반면 국내 투자자들은 연일 매도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한달간 국내 투자자들은 4억9766만헤알(1343억원)을 매도하고, 2억2247만헤알(600억원)을 매수했다. 즉, 2억7158만헤알(733억원)을 순매도한 것. 특히 헤알/원 환율이 300원 아래로 떨어지자 매도가 집중됐다.

브라질국채 10년물은 연초 10.23% 출발해 현재 12.36%로 상승했다. 이 기간 헤알/원 환율은 322원에서 269원까지 16.4% 떨어졌다. 브라질채권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가격 하락, 헤알 약세에 따른 환 손실, 이자 수익 등을 모두 합산하면 연초이후 17% 손실이 났다.

브라질 채권은 7개 증권사(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5조4797억원이 중개됐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외국인들은 브라질 채권의 가격 하락을 최적의 투자 기회로 판단했다. 

전병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브라질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계속 유지되는 상황에서 시장금리가 많이 올라간 건 사실"이라면서 "지난 5월 트럭파업의 영향으로 지표부진이 나타났지만, 브라질 국가 펀더멘털은 상당히 견고한 상황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겐 투자의 근거가 마련됐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글로벌 무역 분쟁에도 브라질 수출입 데이터가 크게 나빠지지 않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브라질 정책금리는 3월 이후 줄 곧 6.50%를 유지중이다.

정치적 불확실성도 단기 악재로 판단했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은 룰라 전 대통령의 출마가 불투명한 시점에서 장기채 비중을 크게 늘렸다"면서 "향후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장기채 매수 규모 확대를 결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브라질 장기채권(NTN-F) 보유잔액은 7월말 기준 2032억헤알(55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외인 보유채권 중 54.1%로 직전 6월말 기록한 50.3%(1971억헤알, 53조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2016년 2월 기록한 54.58%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다.

이같은 엇갈린 행보에 투자자들의 배경엔 국내 금융사와 해외 금융사의 시각이 상반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 템포 쉬어 가야 할 브라질'(KB증권), '추가 매수는 이르다'(NH투자증권), '10월 선거 전까지 관망 필요'(한국투자증권), '대선 관련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NH투자증권)' '보수적 대응 필요(KB증권) 등의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쏟아냈다.

이와는 정반대로 세계 최대 뮤추얼펀드회사 뱅가드그룹(Vanguard Group)은 "해외발행채권 가격의 큰 폭 조정으로 우수 등급채 위주의 저가 매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브라질 채권을 지목했다.

또 세계 최대 채권운용회사 핌코(Pimco)는 "달러강세가 이미 상당부분 진행된 만큼 멕시코, 브라질 등 유가상승 수혜국 선호한다"는 의견과 함게 브라질 채권을 매수 1순위에 올려놨다.

 swiss2pac@newspim.com



posted by 거목
2018. 9. 8. 21:48 브라질/브자질은 요

브라질은요



브라질 국기  브라질 국기



           ë¸Œë¼ì§ˆ 화폐 브라질 국장





1. 개요


남아메리카 동반부에 위치하는 국가. 남아메리카와 남반구에서 가장 넓은 나라다. 수도는 브라질리아(Brasilia). 브라질리아 연방구와 26개의 주로 구성된 연방국가다. 유명한 것은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밀림, 정열적이기로 소문이 자자한 삼바춤과 삼바 축제, 그리고 축구국가는 브라질 국가(Hino Nacional Brasileiro)이다.


1인당 GDP는 아직 높지는 않으나 워낙 인구가 많고 면적이 크고 자원이 풍부하다보니 GDP 순위는 8위이다.

IMF 투표권은 10위다.

미국과 비슷한 점이 많다. 같은 대륙에 있는 국가들을 압도하는 국력, 넓은 영토와 방대한 인구, 다민족국가라라는 점 


2. 지리


국토 면적 851만 5,000㎢(세계 5위). 국토 스펙은 남미 대륙의 미국이라고 할 만큼 거대하다. 브라질의 면적은 남미 대륙 전체의 47.7% 정도다. 남아메리카의 다른 12개국 가운데 브라질과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은 나라는 에콰도르와 칠레 뿐이다. 남반구에 위치한 넓은 나라이지만 적도가 북부지방을 통과하고 있어 북쪽 끝의 일부 지방은 북반구에 속한다. 북반구에 속하는 지방은 아무튼 브라질 전체 영토에서 적은 부분을 차지하기에 남반구에서는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동시에 열대기후에 속하는 가장 넓은 지역을 가진 나라이기도 하다. 그리고 남북 방향으로는 가장 긴 나라다. 


일반적으로 북쪽이 남쪽보다 낮지만 전반적으로 남미 서부에 비하면 지형은 매우 완만하다. 북쪽으로는 크고 아름다운 아마존 강이 흐르며 이 외에도 아마존에는 밀리기는 하나 역시 크고 아름다운 토칸칭스 강(Tocantins)이나 남부의 라플라타 강에서 이어진 파라나 강(Paraná), 상프란시스쿠 강(São Francisco) 등이 있다


국토가 넓은만큼 기후대도 다양한 편이다. 대체로 아열대~열대지역이 많지만 의외로 온대기후대에도 걸쳐 있다.

지역간 불균형과 격차가 심각한 문제다. 다음은 남부의 산타카타리나 주와 북동부의 알라고아스 주를 비교한 도표.

평균 수명

1인당 GDP

영아 사망률[11]

살인율

문맹률

인간개발지수[12]

산타카타리나

75.8세

13,868 US$

9.2

13.0

3.86%

0.774

알라고아스

67.6세

4,476 US$

30.2

60.3[13]

22.52%[14]

0.631


3. 역사



4. 언어


포르투갈어를 사용한다. 남아메리카에서 혼자서 포르투갈 식민지였기 때문에 당연한 일.

포르투갈어는 같은 이베리아 반도 언어인 스페인어와 조금 심한 방언 정도 차이인 방언연속체 언어로 비슷한데다가 주변 국가들 공용어가 거의 스페인어여서 스페인어도 많이 쓰이고 스페인어를 할 수 있는 브라질 사람들도 많다. 원래 같은 이베리아어에서 갈라져 나왔으니 당연하다. 브라질-페루, 브라질-우루과이 국경에선 포르투뇰이라는 양 측이 짬뽕된 일종의 크리올도 쓰인다.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헤시피, 브라질리아, 마나우스, 벨루오리존치 등의 도시에서는 아예 스페인어를 쓰는 관광객들을 위해 여행안내소나 가이드는 스페인어를 공부해야 하며 최근에는 공공기관 공무원들이나 대학교수들도 스페인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볼리비아 접경지대인 아마존의 아크레 주에는 스페인어를 쓰는 볼리비아계 브라질인들이 사는데, 원래 볼리비아 땅이었다가 브라질이 빼앗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도 이름인 Rio Blanco는 포르투갈어 발음인 히우블랑쿠가 아닌 스페인어 발음인 리오블랑코로 불린다. 아크레 주 외에도 볼리비아 이민자들은 여러 곳에 퍼져 있다.

그래도 생각보다 유창한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브라질 포르투갈어는 포르투갈의 포르투갈어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특히 발음 차이가 심해서, 브라질 현지인의 표현에 따르면 유럽의 포르투갈어로 된 방송 등을 보면 약 70% 정도만을 이해할 수 있고, 상당한 이질감이 있다고 한다. 아예 통번역이 필요하며 스페인어가 차라리 더 알아듣기 쉽다고 할 정도.


브라질의 국력이 포르투갈에 비해 강한 것이 영향을 미쳤는지, 최근에는 포르투갈어가 브라질어라고 잘못(?) 불리기도 한다. 포르투갈은 인구로는 브라질뿐만 아니라 다른 포어권 국가인 모잠비크, 앙골라 같은 나라에도 밀리고 있고, 포르투갈어의 표준이 브라질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5. 정치 

브라질의 정치 정보

부패인식지수

43점

2012년, 세계 69위 #

언론자유지수

32.75

2013년, 세계 108위[26]


유명한 대통령으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있다. 나쁜 케이스론 카스텔루 브랑쿠가 있었다.

대표적인 다당제 국가이다. 민주주의 국가는 당연히 다당제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 의석을 가지고 있는 정당만 무려 28개다. 즉 일당제의 반대말로서의 다당제가 아니라 양당제의 반대말로서의 다당제라는 뜻. 2016년 탄핵 사태 이전의 브라질 내각만 봐도 노동당(PT), 브라질민주운동당(PMDB), 사회민주당(PSD), 브라질공산당(PCdoB), 브라질노동당(PTB), 진보당(PP), 브라질공화당(PRB)의 7개 정당이 장관직에 들어가 있고 장관직이 없는 연립여당까지 합하면 10개가 넘어가며, 스펙트럼만 봐도 공산당부터 우파 정당까지 매우 넓다. 의원들 또한 당에 대한 애정보다는 연정을 위한 이합집산에 치우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선거제도는 대선거구제로 가고 있다. 그래서 재미있는 사례가 있는데 2002년 상파울로 시의원 선거에서 후보만 해도 무려 797명이 나왔다는 것이다.

2013년 이후로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그녀가 속한 노동자당을 반대하는 야당들과 국민들의 반정부 시위가 진행되었다. 2013년에 월드컵에 반대하는 시위가 터지면서 한 동안 순탄해 보였던 지우마의 입지에 큰 타격이 온 상황에 2014년 월드컵에서 7-1로 참패하면서 여론이 악화된데다가 2014년 재선부터 경제문제와 탄핵위기로 정부에게 많은 비난이 향하고 있었지만, 특히 2016년에 들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前 대통령의 부패 스캔들에 의한 연루, 또한 노골적으로 공권력을 사용해서 그를 보호하려는 등의 모습 때문에 더욱 심각해졌다. 2016년 3월 17일에는 아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前 대통령과 얘기한 것이 도청되어 노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를 수석장관으로 임명하여 조사를 막고 아예 대통령의 임무를 그에게 떠넘기려는 등의 행위로 인해 대략 350만에서 600만까지의 국민들이 시위를 하는 등 사건이 극으로 달리게 되었다.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호세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과 연합한 당들이 정부에서 탈퇴하고 있었으며, , 야당도 이 일에 휘말리고 있었으며, 또한 지지를 얻지 못했다. 결국 현재 의회에서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의견서를 채택하였다. 이후 하원은 2/3의 득표율을 넘어 이미 탄핵 소추가 되었으며, 상원의 의결을 거쳐 연방대법원의 탄핵 결정이 내려지면 이 결정이 상원의원 2/3의 승인을 받아서 탄핵되었다. 탄핵과정에서 이런저런 구린 얘기가 많이 나왔지만 2016년 8월 31일에 상원에서 탄핵안이 확정되어 지우마 호세프 前 대통령은 쫓겨나고 미셰우 테메르가 남은 임기 동안에는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2016년 10월 지방선거에서 우파가 승리하면서 테메르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였지만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침체는 지속되고 있는데다가 미셰우 테메르의 부패상이 폭로되고 부패방지법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하고있으며 지방정부의 파산이 이어지고 긴축의 일환으로 교육예산과 보건예산이 삭감된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미셰우 테메르에 불만을 품은 국민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유가와 주가, 부동산값이 상승하면서 지표상 경기가 호전되었기 때문에 국제금융업계로부터는 좋은 평을 듣고 있지만 지우마 호세프 정권때보다도 더한 부정부패로 악명을 날리고 있는데다가 급기야 2017년 5월 17일에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인 2014년 대선에서 지우마 호세프와 맞붙었던 아네시오 네베스 의원과 육류회사 사장에게 대놓고 뇌물을 주며 비리에 대한 증언이 나오는것을 막았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다시금 우파 사회민주당 등 여러 정당들이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고 브라질 대법원에서도 테메르 대통령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혼돈이 펼쳐지고 있다. 리얼 하우스 오브 카드따윈 빰치는 리얼 정치드라마 자기들이 사는 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죽는 길을 택한 셈 물론 테메르 대통령은 증거가 조작되었다면서 발뺌하기 바쁘다.

결국 2018년 대선은 테메르 대통령이 출마를 포기하고 룰라 전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기독교사회당 의원등이 경합을 벌였지만 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혐의로 대법원에서 수감 명령을 내리면서 사실상 대선 출마가 좌절된 상황이다. 노동자당에서 대체 후보를 낸다고 해도 2위인 자이르 보우소나루를 이기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 차기 대통령은 극우 정권이 등장할것으로 보인다.

6. 치안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Welcome to hell)

그야말로 개막장이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50개 가운데 17개가 브라질에 있다는 자료도 있을 정도다. 참고로 해당 통계에서 멕시코는 12개가 선정되었으며 베네수엘라는 4개, 남아공과 콜롬비아,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는 2개씩 선정되었다. 리우데자네이루 같은 도시는 부촌이 따로 존재하며 이곳에 사는 이들은 치안이 너무 안 좋아서 헬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아예 이곳은 갱들이 관리하는 구역이다. 지금은 고인인 마이클 잭슨도 뮤직비디오 찍을 때 이 지역 갱한테 돈 주고 촬영해야 했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경찰은 거의 시가전 치르듯이 무장하고 있다. 사실 시가전이기도 하고... 거리에는 10살 먹은 꼬마들조차 마약에 쩔어 총을 들고 다니며 총질하기 일쑤이고(...) 경찰과 폭력배들이 도시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것도 예사. 리우데자네이루는 툭하면 대낮에도 총 들이밀고 강도짓을 하는 바람에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아주 나쁜 도시 중 하나다. 멕시코 시티도 치안이 좋지 않긴 하다만, 일단 현지주민들 중에서는 자출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고(1~2분에 한대씩 나타난다) 버스강도 같은 게 좀 있을 뿐이지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잘 건드리지 않아서 자출 정도는 가능하다.

심지어 총격전 와중에 경찰 헬기가 갱들에게 격추당했다. 게임 모던 워페어 2를 해보면 미션 중에 무기밀매상을 잡으러 이 파벨라에 주인공 특수부대가 진입하는데 거기서 벌어지는 난장판이 절대 과장이 아닌 셈. 이러한 이유로 실제로 리우데자네이루는 단일 도시 중에서 헬기 등록대수가 세계 1위다(...).

갱이나 마피아도 문제지만, 경찰도 믿을 수 없다. 이 나라 경찰은 월급이 너무나 적다 보니 부업을 해야 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린다. 그러다 보니 경찰들이 업무에 충실할 리가 없고, 뇌물과 부패가 심하며, 갱들로부터 보호비를 받으면서 사실상 공생관계가 된 경우도 있을 정도.

때문에 브라질은 사설경호나 보안업이 유달리 발달한 나라 가운데 하나다. 물론 치안이 킹왕짱이라는 나라도 사설경호업체, 보안업체는 널리고 널렸지만 이곳은 그나마 신뢰할 수 있는 업체가 거기라서 경제적 여유가 되면 어쩔수 없이 이용하는 것이다. 문제는 일부 관련 업자들이 갱단하고 연계되어 있다는 점(...).

일반 시민 사이에도 폭력이 만연한 상태. 일례로 축구 경기 중에 심판이 선수를 칼로 찌르고 이를 목격한 관중들이 다시 심판을 돌로 쳐 죽인 후 목을 자른 사건이 발생(#)하는 나라다.

이렇듯 여행갈 시에 진짜 조심하길 바란다. 돈 좀 있어보이게 다니면 바로 표적이 되어 하루 10번 이상 총이 자신한테 겨눠질 것이다. 브라질에서는 별장 있는 부자들도 표적 안 되려고 일부러 고급 옷을 안 입으며 바지랑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 그리고 차량에 탑승해 있어도 신호 때문에 멈추고 있을 때나 어지간히 인적 없을 때 오토바이가 옆에 와서 총을 겨눈다. 그렇기에 요즘은 대부분 신호등 때문 등에 정차할 일이 생기면 차 창문을 다 내린다.

그래도 올림픽 기간 동안 리우에 한하여 치안 병력이 많이깔린 관계로 대낮에는 당할 일이 줄어들었다. 털리더라도 몇 미터 못 가 경찰한테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은 소매치기에게서 자신의 소지품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그냥 tv로 보는게 나을 듯하다

치안 강화에 주력하다 보니 반작용으로 경찰에 의한 폭력도 문제가 되고 있다. 심지어는 경찰을 조롱하는 노래를 부른 래퍼들이 빡돈 경찰들에 의해 보복 살해(!)당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것 말고도 체포되는 용의자 229명당 1명 꼴로 경찰 총에 맞는다고 한다. 반면 총기의 나라 미국은 3만 1575명당 1명. # 내가 못 죽이면 내가 죽는, 경찰 살해가 밥 먹듯이 일어나는 동네에서는 이런 일이 흔한데 브라질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굳이 살해가 아닌 방식으로의 경찰 공권력 남용도 심각한 수준이다

그런데 이런 아수라장에도 불구하고 리우데자네이루는 이탈리아 나폴리,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와 더불어 세계 3대 미항(美港)으로 꼽히고 있다. 근데 나폴리도 치안이 그리 좋진 않은 게 함정 게다가 산 꼭대기엔 자비롭게 안아줄 것마냥 두 팔을 벌린 거대 예수상이 세워져 있는데 이런 상황을 보면 예수 하면 생각나는 사랑, 평화, 정의 등과는 다른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으니 꽤나 아이러니하다. 이 석상은 2007년 세계 신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논란이 컸는데 1922년 세워졌으니 기껏해야 90년 역사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이 예수상은 당연히 현대적인 공법으로 건축된 거고 현대적인 공법이라면 이 정도 덩치의 구조물쯤 당연히 만들 수 있는 거기 때문에 불가사의조차 아니다! 차라리 부르즈 할리파를 불가사의로 만드는 게 더 신빙성 있겠다. 다른 6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것들이 수천 년에서 수백 년 이상 역사를 가진 걸 생각하면 기독교권 눈치 때문에 여길 선정해 주었다는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사실 이런 세계 7대 불가사의 자체가 공신력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건 이 예수상이 바라보는 해안가 쪽은 번화가와 부촌이 들어서 있지만, 이 예수상이 등진 쪽은 빈민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거대 예수상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브라질 경찰은 연방경찰과 민경, 그리고 군경으로 나눠져 있는데 민경은 잡범이나 민생을 담당하고 헌병은 강력범죄를 담당한다. 엘리트 스쿼드에 나오는 경찰과 BOPE는 군경 소속이다.

7. 주민 

브라질인은 아메리카 원주민, 혼혈인(물라토, 삼보, 메스티소), 흑인, 포르투갈계 등의 유럽계 백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인, 흑인, 인디오의 혼혈은 파르도(Pardo)라고 한다. 

동아시아계열의 이민자들은 대부분 일본계로서, 상파울루 등에는 일본인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일본계 브라질인들은 브라질 문화에 많이 동화되어, 인구의 상당수가 가톨릭 신자이다.

한국계는 약 5만 명 정도이며, 대부분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같은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광대한 영토에 어울리게 인구 약 2억(세계 5위). 남미 하면 높은 출산율이 생각나고 실제로 한두 세대 전만 해도 가족축구단 만들 기세로 애를 대여섯씩 숨풍숨풍 낳는 것이 일반적인 브라질의 주부였지만 이러한 현상은 여타 남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져서 현재는 대부분의 여성이 아이를 한두 명만 갖고 불임수술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지배적으로 되어가고 있다. 낙태도 금지되고 거의 전국민 3분의 2가 가톨릭교도인 나라인 데도 말이다. 칠레 정도를 제외하면 브라질은 남미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가 되었다(대략 1.8명 정도) 실제로 남미 대륙에서 인기 있는 라틴 연속극인 텔레노벨라의 브라질판을 보면 주역들의 가족은 다 한두 명의 아이를 갖고 있는 핵가족으로 묘사된다.

대표적인 다인종국가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유럽, 아프리카, 원주민(인디우)의 혼혈이다. 흑백 혼혈은 물라투(mulato), 인백 혼혈은 메스티수(Mestiço), 인흑 혼혈은 카푸주(Cafuzo)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이런 식의 세세한 구별도 의미 없어진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인종 구분과 차별이 없어진 사회가 된 것은 아니며, 인종 구분은 직관적인 겉모습에 많이 의존하고, 차별은 주로 경제적인 것으로 옮겨갔다. 아예 인종 차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 브라질 영화감독 클레베르 멘도사 필류의 2016년 영화 아쿠아리우스를 보면, 주인공 클라라는 상류층임에도 백인이 아닌 메스티수 캐릭터로 그려지는데, 상류층 백인 재개발업자에게 '당신네 가족이 상류층이 된건 최근 일이니 처신 잘해라.'식의 협박을 듣는다. 즉 경제적인 차별이 인종적인 차별과 엉켜있는 상황.

19세기에 우생학 백인 우월주의에 감화되어 열등하다고 생각했던 타 인종의 이민을 제한하려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정반대로 열등한 인종들에게 우월한 백인들의 유전자를 선사해주자면서 오히려 혼혈을 적극적으로 권장한 과거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브라질에서는 흑인계 브라질인들을 심하게 차별하는게 현실이라고 한다. [엔조이리우] 브라질 내에서 인종차별은 어느정도인가요? 동영상속 브라질 출신 청년들의 말에 따르면 흑인계 브라질인들은 아무 죄가 없어도 경찰서에 끌려가는 일이 자주 있다고 할 만큼 브라질내의 인종차별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한다. 

꽤 뚜렷한 백인과 꽤 뚜렷한 흑인, 꽤 뚜렷한 인디오 등을 제외한 그 중간의 색색이 섞인 사람들은 통칭해서 그냥 파르도(pardo;갈색)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한편 통계상으로 원주민은 브라질 인구의 0.4%에 불과하지만실제 브라질 인구의 상당수가 원주민 혼혈이다. 더욱이 카보클루처럼 '동화되고 서구화된' 원주민들도 혼혈인으로 분류된다. 또한 일본 바깥에서 일본계 주민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 브라질이기도 하며, 이들은 주로 상파울루나 파라나에 집중되어 있다. 일본계보단 적지만 한국계나 중국계도 있다. 폐쇄적인 일본계 특성상 혼혈은 별로 없을 거 같지만, 이미 불교나 신토 대신 가톨릭이 주 종교가 되었고 현재 인구비율로 볼 때 주류인 일본계 3세는 42% 4세는 61%에 달하는 혼혈율을 보여주고 있다.

의외로 아랍계 주민들이 많이 사는 편으로 프랑스에서도 아랍계 주민들이 300만이다, 400만이다 하는 설이 나올정도이기는 하지만 브라질은 1000만명 넘는 아랍계가 살고 있다고 추산된다. 하지만 아랍인들 대다수가 레바논, 시리아 등 레반트 지역에서 이주해왔기 때문에 외모상으로 남유럽 백인들과 구분할수가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브라질에 동화되었기 때문에 아랍계 주민이라도 무슬림은 아니고 아랍어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한때 국민성에 대해서는 1년 벌어 번 돈을 하루만에 다 써버릴 만큼 화끈하게 노는 사람이라는 평가. 카니발 잔치 규모를 보면 아예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지만 2000년대 들어서 인플레 현상이 진정되었고, 국민들이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서 저축의 중요성을 깨달아서 예전만큼 돈을 펑펑 쓰지 않는다고 한다.

브라질인의 상염색체 분석 결과 지역별로 백인-흑인-원주민 유전자 비율에 차이를 보이는데, 산타카나리나주의 경우 흑인 0.114, 백인 0.797, 원주민 0.089이며 상파울로주의 경우엔 흑인 0.255, 백인 0.629, 원주민 0.116이다. 브라질 전체적으로 백인>흑인=원주민의 유전자의 구성을 하고 있으며 북부해안가와 리우 데 자네이로의 경우 흑인의 유전자가 많은 편이며 브라질 내륙의 경우엔 원주민의 유전자가 많다. 인구조사 결과와는 다르게 원주민의 유전자 또한 흑인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뚜렷하다.

브라질에서는 스페인어가 제2외국어다. 2010년 제2외국어 교육 의무화를 지정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가 굉장히 비슷한 것도 한 몫 한다.

8. 문화

 1) 스포츠 : 축구, 배구, 농구, 격투기, 모터 스포츠, 야구,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 삼바

매년 2월 카니발만 되면 삼바 축제를 벌이는데 아주 화려하다 못해 눈이 빠질 정도라고 한다(...). 출산률이 이 1년후 기간에 집중된다고 할 정도로 엄청나다. 이 삼바 축제의 명성이 워낙 대단해서 몰려오는 관광객 숫자가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오죽하면 '브라질 사람들은 1년 동안 돈 벌어서 삼바에 쓴다!'는 말도 있다고. 

공산국가 마냥 노는 걸 죄악시하던 8, 90년대 한국의 어린이용 교육책에서 브라질 사람들은 이렇게 탱자탱자 노니까 가난한 거라면서 외교문제로 불거지지 않은 게 신기할 수준의 발언을 하면서 언급한 게 이 삼바 축제였다. 때문에 지금도 브라질 사람들은 노는 데 타고난 국민들이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물론 브라질 사람들도 다른 나라 사람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평소에 성실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놀 땐 노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3) 음악 :

신나게 놀고 카니발을 즐기다보니 그에 못지않게 음악 강국이다. 보사노바나 MPB라는 장르로 브라질 음악 팬들이 많다. 세계구 아티스트들도 많다. 보사노바를 전파한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세르지우 멘데스, 카에타누 벨로주 주앙 질베르투, 질베르투 질 아스투르드 질베르투, 에두 로보, 이반 린스, 오스 무탄치스, 엘리스 헤지나 등등... 파워메탈 밴드인 앙그라도 브라질의 밴드다. 세풀투라도 브라질 출신.

브라질은 지역마다 다른 음악 장르가 있을 정도로 풍요로운 음악을 보유하고 있다. 쿠바가 공산화 된 후 사실상 남미 음악을 리드해 왔다. 브라질 음악이 훌륭한 이유는 브라질의 개척역사와도 접점이 있는데 유럽에서 넘어온 이민자의 유럽 음악과 아프리카에서 노예무역으로 넘어온 흑인 음악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9. 교통 


도로교통은 아메리카 대륙이 전반적으로 다 그렇듯 개인의 자가용에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 이로 인해 어마어마한 교통체증이 있다. 차들은 도로위에서 꼼짝 하기도 힘든 수준. 브라질의 면적대비 도로비중은 2.5%로 광활한 대지를 가진 러시아보다 낮은 편. 그나마 그 도로가 제대로 정비된 것도 아니다. 포장은 둘째치고 1,000km짜리 고속도로에 휴게소 하나가 없어 이렇게 안 좋은 교통 인프라 때문에 물류 수송이 상당히 어려우며, 이는 브라질 경제 발전에도 장애가 되고 있다.

그렇다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등 주요 대도시 지역에 지하철이 깔려있기는 하고, 거기에 광역전철이나 케이블카도 같이 깔려있지만 브라질의 지하철은 한국의 지옥철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엄청 인파가 몰린다. 대도시에 설치되어 있는 브라질의 지하철은 노선 숫자도 적고, 규모도 작아 그 많은 사람을 실어 나르기에는 부족하다.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등지에서 지하철망의 대대적인 노선 연장이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부족하며, 재정 상황이 막장을 달리고 있어 노선연장이 추가로 이루어지기는 힘들 것 같다.

버스 역시 문제인데 이미 차량으로 포화된 도로에 버스가 들어가봐야 저속으로 다니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게다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스 가격을 올리면 그것 또한 사람들의 시위로 이어져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철도는 도시철도나 통근열차를 빼면 그냥 머릿속에서 지우는 게 좋다. 아메리카 대륙이 거의 그렇지만 대도시 지하철이나 통근열차 등을 빼면 불편하고 존재감이 없다.

이러다보니 항공기 이용이 의외로 잦은 편. 원체 지상 교통 상황이 안 좋거니와 국토가 넓디 넓어서 차로 다니는데는 한계가 있다. 브라질의 민간 항공사는 다른 나라 고속버스 회사만큼 종류와 숫자가 다양하다.

막장같은 치안도 교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타 지역의 이동이야 그렇다치더라도 당장 도시내 이동도 엄청나게 힘든데, 대부호들이야 헬기를 이용해 이동한다고 하지만 소득이 높지 못한 일반국민은 언감생심이고, 중국같이 자전거나 오토바이로 이동하려고 해도 치안이 불안하니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해 그것마저도 힘든 상황. 도보는 꿈도 못꾼다.


10. 종교


지구상에서 기독교 단일 종파(가톨릭)가 가장 많은 나라다. 인구의 대다수(65%)가 가톨릭을 믿으며, 브라질의 가톨릭 신자 수는 1억 2천만 명 이상이다. 사회 문화적으로도 가톨릭 문화가 생활에 배어 있고 카니발(사육제)이나, 리우의 거대 예수상, 그리고 왠만한 집들마다 묵주 하나씩은 있어서 자동차 운전석 미러에도 묵주를 달아놓고 가지고 다닌다던지(근데 남미 가톨릭 문화권에서는 보통 다 이렇다) 하는 등 가톨릭 문화가 브라질의 전통과 생활유산 그 자체이기도 하다.

브라질의 가톨릭은 아프리카 토착종교와 융합된 것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가톨릭은 브라질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현재 살아있는 추기경만 7명이다. 최장기 재임 추기경도 한 분 있고(1920년생).

하지만 브라질에서도 최근 남미 국가들의 전형적인 추세에 따라 가톨릭 신자 수는 정체 내지는 감소 상태이고 역으로 개신교 신자 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퓨 포럼(Pew Forum)의 통계에 따르면, 2010년대 들어 가톨릭은 여전히 최대 종파지만, 브라질 인구의 3분의 2 정도로 줄어 절대 다수를 차지하던 과거에 비하면 정체되고 위축되었으나 개신교 신자는 이미 브라질 인구의 20%가 넘어가고 줄기차게 성장하고 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은 천주교가 절대 다수라고 일반적으로 고정관념을 가지나, 1970년대 이후부터 복음주의와 오순절주의 등 개신교 스타일이 사람들에게 먹히면서 천주교에서 개신교로 종파를 바꾸는 인구가 지금까지 늘어나고 있다. 브라질 개신교는 특히 해방신학 계열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2017년 10월 현재 브라질의 가톨릭 신자는 52% 감소한 반면 개신교 신자는 32% 늘어났다


11. 외교


 1) 베네주엘라 

  베네수엘라와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특히 룰라 대통령시절에는 정치적으로는 가까웠던것은 물론이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협력이 이루워졌다.. 다만 당시 차베스가 강경성향을 보인 반면, 룰라는 정치적으로는 온건성향을 유지해서 비교되었기도 했다. 그러나 그건 호서거리에 가까운얘기고 실제 경제적으로도 브라질의 농축산물들이 베네수엘라로 대량 유통되었고, 브라질 건설회사들이 베네수엘라의 인프라 건설사업에 많이 참여하는 등 교류가 활발했었다. 그렇지만 2015년 이후로 유가폭락으로 베네수엘라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베네수엘라에 있어봐야 물가폭등으로 봉급수준은 기초적인 생계도 해결하지 못할정도로 쥐꼬리만해진데가 그나마 값싸게 물건을 구할려면 몇시간씩 기다려야하는 판이 되었고, 병원에 가봐도 예산부족과 재제 문제로 의약품이 부족해서 제때 치료받기 힘들어졌기 때문에 수십만명에 달하는 베네수엘라인들이 돈벌이를 위해서 브라질로 오거나 좀더 원할한 물건구매와 의약품 구입을 위해 브라질로 건너오게 되었고, 2016년에 브라질의 정권이 교체되면서 베네수엘라와의 긴장관계가 급속히 고조되었다. 그래도 브라질이 명분상의 이유때문에 베네수엘라에 대한 재제에 동참하면서도[64] 또 베네수엘라인들을 많이 받아들였지만 베네수엘라의 이미지가 시궁창이 된데다가 브라질도 기본 실업률은 10%대를 기록하고있는데다가 청년실업률은 25%에 달하는 등 상황이 썩 좋지 않아 일자리르 빼앗는다는 반감이 만연하고 또 베네수엘라인들이 마약과 석유를 밀매하고 브라질로 총기를 대량으로 수출해서 범죄를 조장한다는 식의 기사가 많이 나서 베네수엘라인들에 [65]대한 반감이 커져 베네수엘라 접경 지역에서 베네수엘라 이주민들과 마피아들을 더 이상 받지 말자는 식의 제노포비아적인 여론이 형성되어있는데다가 접경지역 주민들이 反 베네수엘라인 폭동을 벌이고 베네수엘라인들을 습격하는 등 사태가 커졌다. 하지만 그래도 인도적으로 처지가 어려운 베네수엘라인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명분때문에 계속받아들이고 있지만 언제까지 갈수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렇다고 안받아들이기에는 베네수엘라의 경제상황이 여전히 어렵기때문에 안받아들이기도 뭐하다. 인도주의적인 명분으로 베네수엘라에 대한 재제를 지지하고 있는데 아예 안 받아들인다면 테메르 정부의 명분이 사실상 작살나는 셈이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 난민들이 늘어나자 브라질 정부는 베네수엘라인들의 입국을 막기 위해 국경지역에 군대를 파견했다.

 2) 아르헨티나
  남미판 인도-파키스탄 관계


브라질을 인도에, 아르헨티나를 파키스탄에 빗대면 딱 적절하다. 사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중남미의 국가들 역시 대부분 이웃나라들끼리 앙숙관계이다. 우루과이-브라질, 볼리비아-칠레, 엘살바도르-온두라스, 파나마-콜롬비아, 콜롬비아-페루, 페루-에콰도르, 에콰도르-콜롬비아, 콜롬비아-브라질, 베네수엘라-콜롬비아, 과테말라-벨리즈, 니카라과-코스타리카 등등 역사적, 정치적으로 다 앙숙관계이다. 아예 축구에서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스페인, 포르투갈 식민지였다가 식민지배에서 독립 후에 이웃 나라들끼리 전쟁도 벌였고 영토분쟁으로 대립도 했다. 지금이야 국가 간 경제 협력도 늘어나고 메르코수르 같은 지역 경제 공동체도 결성하고, 아르헨티나와 영국간 포클랜드 제도 영유권 문제에서 같이 아르헨티나를 지지하고, 축구에서나 라이벌 전이나 하는 수준으로 어느 정도 많이 나아졌으나 하지만 이들이 유럽 연합 국가들처럼 국경 검문소 등을 없애거나 유로화 같이 화폐 단위를 통합시키거나 하며 발전된 수준으로까지 크게 화해한 일이 별로 없다. 이웃국가 간 갈등이 터지면 옆나라의 물건 수출입을 금지하거나 보복을 가하거나 상대국 대사를 강제소환조치하는 경우들이 허다하게도 일어난다.

원래 우루과이가 브라질의 속주 중 하나인 시스플라티나주였는데 독립운동을 했다. 이 상황에서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 대신 브라질과 맞서 싸웠으며 그 결과 우루과이가 독립했다. 이것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사이에 금이 간 가장 최초의 원인이다.

 3) 우르과이

  원래 우루과이는 브라질의 영토였는데 독립을 해버렸다. 그 때문에 언제든지 다시 병합을 하고는 싶어하지만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병합을 못하고 있다. 

브라질이 우루과이를 재병합하려고 시도하면 우루과이의 반발은 둘째치고 또 아르헨티나와 전면전을 해야 한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국력에서 열세이며 경제난으로 인해 군사력이 크게 약한 상황이라 아르헨티나에게 불리하다.

  4) 파라과이
  
파라과이와는 19세기에 외교관계를 맺었지만, 19세기에 브라질과 전쟁을 한 적이 있었다. 역사적인 이유로 앙금이 남아있지만, 교류는 이뤄지고 있고 2018년 6월 11일에 브라질의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이 파라과이를 방문하면서 파라과이의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면서 우정의 다리를 1개에서 5개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브라질과 파라과이는 다음주부터 자국 통화 무역대금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5) 포르투갈
 
브라질 포르투갈의 관계에 대한 문서. 브라질 포르투갈과의 관계는 매우 친한 사이인데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였고 언어, 문화, 생활양식 모두 비슷하기 때문이다. 포르투갈과 브라질은 같은 언어를 공유하고 있으며 주로 앙골라와 함께 포르투갈어를 쓰는 양대 국가 중의 하나이기도 하나, 포르투갈인들이 대거 브라질로 이민을 가게 한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거기에다 브라질과 포르투갈은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의 회원국들이기도 하다.

  6) 러시아

 다른 중남미국가들처럼 브라질도 러시아와는 가까운 관계의 나라이다. 러시아 측도 브라질과는 우호적인 관계이기도 하다. 브라질에도 러시아계 브라질인들이 일부 거주하기도 한다. 2017년 6월 21일에 러시아와 브라질은 정상회담을 가졌고 대외정책 협력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7) 중국

  중국과는 브릭스(BRICs) 멤버 국가이기 때문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다. 브릭스 멤버 중 중국, 인도, 러시아와 4개의 구성을 이루고 있으며 중국이나 인도와 함께 신흥경제시장으로 각광받고있다. 그리고 대륙면에 있어서도 땅덩어리가 큰 나라라는 공통점도 있다.

중국도 포르투갈어권국가들과 교류 및 경제협력을 추진하면서 포르투갈어를 배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 일본과 함께 브라질식 포르투갈어를 배우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다 중국에서는 포르투갈어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거기에다 중국과 베네수엘라, 브라질은 쌀과 석유 등을 각각 교환하는 등 삼각무역을 시행하고 있다.# 거기에다 중국측은 브라질에 투자를 강화할려고 한다.

  8) 한국

  대한민국은 1959년에 브라질과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1963년 이민협정 체결 이래 현재까지 대한민국 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남미에서 유일하게 상파울루에 총영사관이 있다. 북한과는 2001년에 수교하였다.


인천에서 상파울루로 가는 노선을 대한항공에서 운항하고 있으며, 항속거리 때문에 LA에서 중간 기착하여 온다. 하지만 지카 바이러스 브라질 국내 경제 침체 등의 이유로 수익성이 낮아짐에 따라 2016년 9월 23일부터 상파울루로 가는 노선이 잠정 운휴함과 동시에 LA로 단축된다. 따라서 이 때 이후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등지로 가려면 두바이, 아부다비, 도하 같은 중동 지역이나 프랑스 파리,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런던(히드로)같은 서유럽이나 서남유럽 쪽에서 환승해야 한다.

전원은 우리처럼 110 겸용인 220이고 60헤르츠라고 나온다. 플러그는 타입N 형이다. 중국산 충전기나 일부 기기의 플러그면서 이탈리아나 이스라엘 및 일부 동유럽도 쓰는 규격과 접지극제외(위치가 다름) 같다.

거기서도 또 미묘한 지름 차이가 나지만 유럽 표준과의 애로사항보다는 차가 적다. 충전기의 경우 실제론 무접지로만 나오지만 다른 기기는 접지극을 이유로 자작컨버터를 만들어야 하는 웃기는 경우가 나온다.

J N L 타입은 모두 10A대응이라서 직경만 문제가 아니다. 믹서기나 고성능앰프, 냉장고, 에어컨, 전자렌지 등등이 작동에 문제가 된다. 유럽표준이 그러하다는 것이고, 100V계열단자에선 미제를 사면 해결된다.

멀티탭이 16A이고 굵은 것은 무의미할 듯하다. 승압공사할정도로 새 건물이 아니면. 그리고 한국에서도 브라질은 축구강국으로 많이 알려진 편이다. 거기에다 삼바 등 브라질 문화도 알려진 편이다.

2018년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브라질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웹툰 전시회가 열렸다.# 그리고 2018년 7월 20일(현지시간)에 상파울루에서는 K-pop 경연대회가 열렸다.# 그리고 한국의 한 자동차기업이 브라질로 진출해서 공장설립 6년만에 100만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서도 포르투갈어책이 발행되고 있고 한국외대, 부산외대 등의 일부대학교에서 포르투갈어학과가 설치되어 있어서 포르투갈어도 가르치지만, 흔하지 않고 그조차도 브라질쪽 포르투갈어를 배우는 경우가 흔하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포르투갈어학과인 경우에는 브라질쪽의 표현을 가르치고 대개 브라질어학과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나무위키에서 참조


 


'브라질 > 브자질은 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라질 현재는 어디에 있어요?  (0) 2018.09.09
브라질 경제는요  (0) 2018.09.08
posted by 거목
2018. 9. 6. 12:24 브라질/브라질 채권


브라질 국채와 환율



과거 20년간 미 달러대 브라질 헤알(USD/BRL) 환율의 변동 추이


채권을 구매한다는 것은 고려하여야할 사항이 많다. 특히 외국채권 그 내용이 너무 많다.

위험성, 가격, 수익율, 이자율, 기간, 거래규모, 환율, 채권 거래수수료, 외환거래 수수료, 거래방법, 세금, 이자 및 원금 회수 방식, 중도 환매가능여부 등등 


그중 오늘(18/09/05)은 브라질 국채와 환율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한다.


브라질 국채를 산다는 것은 브라질 헤알화를 구매하는 것과 똑같다. 물론 브라질 국채도 미 달러로 표기되어 발행된 것도 있고 헤알화로 표기되어 발행된 것도 있으나, 달러 표기된 것은 그 시장 수익율에 맞게 거래되고 있으므로 굳이 변동성이 있다는 달러표시 브라질 국채는 논외로 하고 헤알화 표시 브라질 국채에 대하여만 생각하기로 한다.

브라질의 경제규모, 산업구조, 경상수지, 국채의 가격변동, 이자 수익율의 변동은 다음에 살펴보기로 하고 환율만 본다고 하더라도 브라잘의 헤알화는 참 다이나믹한 흐름을 나타낸다.


1990년대 말 달러대 헤알화의 환율이 1:1.80 수준에서 2000년대 초 중남미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3.80 수준까지 치 솟았다가 세계적인 경제호황으로 1:1.55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 때는 원자재 가격 (원유, 철광석 등) 폭등으로 자원 부국인 브라질의 경제상환은 호황국면이었고 세계로 부터 투자자금이 몰려들어 투자를 하려 브라질 헤알화를 사려면 별도로 7%의 토빈세를 물어야 투자가 가능하던 시기였다. 이때느 브라질 헤알이 달러와 버금갈 정도의 전성기를 구가했었다. 그러다 미국의 리먼브라더스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휘청일 때 환율이 1:2.40까지 치솟자 브라질도 위기라는 의식이 높아졌으나 자원 강국답게 잘 극복하여 다시 1:1.55수준으로 올랐으나 그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이에따른 원자재가격 하락 안정화 수요침체와 다른 성장동력을 찾지 못해 2016년 1:4.00 환율이 치솟았다 최근 2년동안 경제성장율이 1~2%대 +성장으로 돌아서면서 환율이 1:3.20대로 안정화 되는 듯하였다.


그러나 국민의 존경을 받던 전직 대통령 룰라가 부패 스캔들로 구속되고 현 대통령도 부패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있으며 그렇다고 뚜렸한 대안이 있는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18년 10월 대선을 앞두고 있어 정책의 방향이 불확실하고 미국은 미국 우선주위를 내세워 자유무역기조를 흔들어 세계경제 질서를 파괴하여 원자재 수요가 줄고 금리를 인상하여 신흥국가의 투자되었던 자금이 미국으로 회귀하는 상황에서 금년 4월 부터 환율이 폭등하여 18년 9월 5일 현재 1: 4.145를 기록하고 있다.


챠트를 분석하는 것은 사후 약방문이라했다. 그리고 주식과 환율을 예측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고도 한다.

18년 상반기에 브라질 국체에 투자하였던 투자자 들은 30~40%의 손해를 보고있다. 그리고 10월 브라질 대선 까지 돌출될 변수가 너무 많아 환율이 어떻게 요동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현재는 움직이지 말고 기다리고 한다. 기 투자한 사람들도 팔지 말고 기다리고, 신규 투자자도 사지말고 기다리다고.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전문가들이 불과 반년 전에는 이 것만큼 안전하고 수익율이 높은 투자처는 없다고 구매를 적극 추천하던 사람들이다. 물론 안사고 거래를 안하면 제일 안전하다. 그러나 그 것은 글쎄. . .


나는 미친 짓을 하기로 했다. 내 생각과 판단으로는 어쨌든 현재 환율이 경제 상황이 비추어 과도하게 평가절하된 것같다 그래서 브라질 채권에 투자하기로 했다 물론 내가 투자하려고 한 금액의 1/10 정도만 투자했지만.

여기까지는 내 자유의지니까 미친 짓이 아니다. 그러나 혼자 가면 외롭지 안은가? 내가 아는 친한 지인, 친구, 형제들에도 권유하여 그들이 모두 동참하여 투자에 참여하였다. 물론 위험은 각자 몫이라고 고지는 하였지만. 그러나 이는 미친짓이다. 지만 손해보고 말지 왜 타인까지, 그러나 같이 가는 길이 외롭지 않고 좋지 안은가?


선거 후 결과에 따른 경기 예측전망


예측이 가능하겠냐 만은 어쨌든 예상은 다음과 같다.

대선은 10월 7일, 1차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간 결선투표가 10월 28일

현재 13명의 후보가 난립하는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확율은 낮아 대선 결과는 2차 결선투표에서 결정된다고 예상됨.


* 만약 좌파 노동자당( PT )의 Lula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경제시장에게는 최악의 상황이 예상되어, 

Ibovespa 는 35,000까지 떨어지며 환율은 8헤알 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출마가 가능하다면 지지율 37%로 나머지 후보들 지지율을 다 합친 것보다 높아 결선투표행이 확실하나 9월1일 헌법재판소에는 선거출마 불가 결정을 내려 선거에 나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1. 극우성향의 사회자유당 (PSL) 의 Bolsonaro 가 당선될 경우 현 지지율은 18.8%로 1위이나 룰라의 지지율을 누가 흡수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변할 수 있음.

 --> 시장은 경제 수장으로 Paulo Guedes가 선임되는 것을 좋아함. 

하지만, Bolsonaro의 통치력에 의문점이 있기 때문에 

예상 Ibovespa는 90,000선 예상 달러-헤알 환율은 R$ 3.5


 

2 .지속가능네트워크(Rede)의 Marina Silva가 당선될 경우 현 지지율 5.6% 

 --> Marina 는 좋은 경제 팀을 가졌다고 평가받음. 하지만, 시장의 입장에선 실망스러운 결과 중 하나임. 

Marina 의 통치력에도 또한 의문부호가 존재하므로, 앞으로 개혁 을 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 중 예상 Ibovespa 는 75,000 예상 달러-헤알 환율은 R$ 3.8 



3.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Geraldo Alckmin 이 당선될 경우 현지지율 4.9%

--> 시장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자. 한층 선진적인 개혁의지가 있어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 

예상 Ibovespa는 120,000 예상 달러-헤알 환율 R$ 3.2 


4. 민주노동당(PDT)의 Ciro Gomes 후보 4.1%


5. 좌파 노동자당( PT )의 Fernando Haddad 가 당선될 경우 현 지지율 4% 룰라의 지지율 중 얼마나를 흡수하느냐가 관건

 --> 시장의 입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 중 최악. 

예상 Ibovespa는 50,000 예상 달러-헤알 환율은 R$ 6 


* 애널리스트들에 의하면, 시장은 다른 PT의 대선후보들보다는 Ciro Gomes 를 더 선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Ciro Gomes 는 임기 초반, 친시장적인 경제정책을 펼치려고 하기 때문에, 만약 당선 된다면 PT 후보들보다는 덜 나쁜 경제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Lula가 출마하지 못할 경우 Bolsonaro (PSL) 후보가 20%, Marina Silva(Rede) 12%, Ciro Gomes (PDT) 9%로 Alckmin 후보가 9%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부동표가 38%에 이르기 때문에 대선 막판까지 도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시장이 선호하는 Alckmin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정당과 지지층 기반이 견고하지 않은 Bolsonaro의 표를 흡수해서 2차 결선투표에 진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월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본격적으로 불거지면서 환율은 시장 친화적 후보의 지지율 추이에 따라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lckmin 후보가 중도세력과 의원들의 폭넓은 지지가 이뤄지면서 대선 TV 홍 보 프로그램의 50%를 확보한 장점을 활용하여 Bolsonaro 지지표와 부동표를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에 따라 10월까지 헤알화의 등락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브라질 > 브라질 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차 브라질 국채 매입 계획  (0) 2018.09.14
브라질 국채는요  (0) 2018.09.12
브라질 국채 구매해 보기  (0) 2018.09.07
브라질 국채란  (0) 2018.09.07
브라질 국채 8월의 가격  (0) 2018.09.03
posted by 거목
2018. 9. 2. 23:03 브라질/브라질 뉴스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10월 대선출마 시도 사실상 무산

법원, 후보자격 불인정…좌파 노동자당, 대선전략 수정해야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좌파 노동자당(PT)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의 10월 대선 출마 시도가 사실상 무산됐다.

브라질 연방선거법원은 31일(현지시간) 판사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회의를 열어 6대 1의 다수 의견으로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브라질 연방선거법원
브라질 연방선거법원브라질 연방선거법원은 31일(현지시간) 특별회의를 열어 다수의견으로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자격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이날 판결에는 실형을 선고받은 정치인의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법령인 '피샤 림파'(Ficha Limpa: 깨끗한 경력)가 적용됐다.

2010년 만들어진 '피샤 림파'는 형사 범죄로 처벌을 받았거나 처벌을 피하려고 공직을 사퇴한 사실이 인정되는 정치인의 선거 출마를 엄격하게 제한하도록 했다.

부패혐의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룰라 전 대통령은 지난 4월부터 남부 쿠리치바 시에 있는 연방경찰에 수감돼 있다.

연방선거법원 특별회의는 대선후보들에게 TV·라디오 선거방송이 허용되는 시점에 맞춰 열렸다.

대선후보들은 이날부터 TV·라디오 선거방송을 할 수 있으며, TV를 통한 선거방송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공개된다.

룰라 전 대통령 가면을 쓴 페르난두 아다지 부통령 후보 [브라질 뉴스포털 UOL]
룰라 전 대통령 가면을 쓴 페르난두 아다지 부통령 후보 [브라질 뉴스포털 UOL]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자격이 연방선거법원에서 인정되지 않음에 따라 노동자당은 대선 전략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노동자당은 마지막으로 연방대법원에서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을 다툴 수 있으나 긍정적 결과를 얻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선후보 교체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후보를 바꾼다면 노동자당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페르난두 아다지 부통령 후보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여성 언론인 출신인 브라질공산당(PC do B)의 마누엘라 다빌라 리우데자네이루 주의원이 러닝메이트를 이룰 가능성이 있다.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부패혐의로 수감되기에 앞서 룰라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연방선거법원의 결정에 대해 룰라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정치적 탄압'을 이유로 들어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지지자들은 모든 여론조사에서 견고한 지지율 1위를 유지하는 룰라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치러지는 대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해 브라질 대선에는 모두 1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후보 수는 1989년 대선(22명) 이후 29년 만에 가장 많다.

대선 1차 투표일은 10월 7일이며,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득표율 1∼2위 후보가 10월 28일 결선투표로 승부를 가린다.


posted by 거목
2018. 9. 2. 21:38 브라질/브라질 뉴스

10월 브라질 대선 이후, Ibovespa와 환율은 어떻게 될 것인가? 


브라질 정치/사회/문화/이슈 2018. 8. 29. 17:46


약 5~6주 후인 10월 6일, 브라질 사람들은 투표함으로 향합니다. 

많은 대선 후보 가운데, 결선 투표에 갈 두 명의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1차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하더라도, 2차 투표에서 1위를 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죠. 


선거 국면 

결선투표의 두 자리에 올라갈 후보는 실질적으로 Jair Bolsonaro(PSL), Geraldo Alckmin(PSDB), Marina Silva(Rede), Fernando Haddad(PT) 이렇게 4명이라고 합니다. 


Fernando Haddad 의 경우, Lula 전 대통령이 출마하지 못하게 될 경우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입니다. MotoCapitalGroup는 Haddad가 Lula전 대통령의 표 중 6 0% 까지 흡수할 수 있으며, 60%까지 흡수할 경우 그의 지지율은 24%가량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Jair Bolsonaro 의 경우, 20%의 견고한 지지층이 있지만 30% 이상의 지지율을 얻기는 힘들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투표권자들이 많기 때문에 Bolsonaro는 30% 이상의 외연확장은 힘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성 소수자 차별발언, 여성 비하 행동 및 발언 등 (극우적인 성향) 


Geraldo Alckmin의 경우 23%이상의 지지율을 넘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Marina Silva는 마지막 스퍼트를 내기 위해 여러 곳에서 선거 운동을 진행중입니다. 2014년 대선 당시 지지율이 35%에 육박하기도 했던 그녀의 예상 득표율은 20~25% 정도라고 합니다. 


각 후보자들의 경제 정책안 


브라질 최대 시중은행인 Itaú 에서 주요 대선 후보들의 경제 관련 정책 발언들을 정리했습니다. 

표로 정리되어 기사에 첨부되어 있어, 해당 표를 제 나름대로 번역하여 올립니다. 


* 번역을 하였으나 애매모호한 부분이 많아 100% 모두 옳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Jair Bolsonaro     Marina Silva      GeraldoAlckmin        Lula         Ciro Gomes    

                          극우             중도좌파             중도우파         극좌, 좌파   중도좌파, 좌파     


재정지출

 상한법                                인플레이션율

*현행법:             유지                   +                    유지               무효화            무효화

인플레이션율                         GDP성장률의  

만큼만                                      50%   

재정지출 

상한선을 늘릴 

수 있음 


                     *최저임금                                현 과세체계      최저임금 x 5      배당소득   

                         보장            배당소득                 유지               미만               과세 

  과세                   or                                                         소득가구에겐

                    *최저임금소득       과세                과세 구성           비과세           상속재산 

                         비과세                                요소의변경      슈퍼부자과세,         과세 

                                                                   만 고려          배당소득 과세


                   제로 베이스      

                      예산안           재정 지출              2년 내          지방(주,시)           공공지출 

기타                                    항목 조정              재정적자       정부부채               확대 

                  민영화를 통한                                 해소            재매입

재정 운영      연방정부부채      선거 자금 

                        축소               개정 

관련 사항           2년 내   

                   재정적자 해소 



                        목표:                 목표:                목표:               목표:                 목표:  


중앙은행       인플레이션율      인플레이션율       인플레이션율    인플레이션율    인플레이션율, 


                 중앙은행의 독립                                                   , 고용률           고용률 



  민영화      민영화 찬성                                    민영화 찬성     민영화 반대,

                                          BNDES 내                                                       BNDES

BNDES       현재                                                  현재           BNDES            산업에서의   

(브라질      BNDES의              혁신필요                 BNDES의      산업에서의        참여 확대       

사회경제    역할 유지                                          역할 유지     참여 확대 

개발은행)   




 노동개혁 

(친기업적      현행법 유지        현행법 개정          현행법 유지    현행법 무효화    현행법 개정 

요소도 존재) 



                                                                                      라틴아메리카    수출 산업화 

                                                                                     간의 통합 확대       확대   

시장 개방      개방 확대        점진적인 개방         개방 확대

                                                                                      BRICs간의          (경쟁적인

                                                                                      통합 확대           환율이용)  

                                                         


 

    선거 후 예상 국면: 


Bolsonaro 가 당선될 경우

 --> 시장은 경제 수장으로 Paulo Guedes가 선임되는 것을 좋아함. 

하지만, Bolsonaro의 통치력에 의문점이 있기 때문에 

예상 Ibovespa는 90,000선 예상 달러-헤알 환율은 R$ 3.5


 

Marina Silva가 당선될 경우

 --> Marina 는 좋은 경제 팀을 가졌다고 평가받음. 하지만, 시장의 입장에선 실망스러운 결과 중 하나임. 

Marina 의 통치력에도 또한 의문부호가 존재하므로, 앞으로 개혁 을 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 중 예상 Ibovespa 는 75,000 예상 달러-헤알 환율은 R$ 3.8 



Geraldo Alckmin 이 당선될 경우 

--> 시장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자. 한층 선진적인 개혁의지가 있어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 

예상 Ibovespa는 120,000 예상 달러-헤알 환율 R$ 3.2 



Fernando Haddad 가 당선될 경우

 --> 시장의 입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 중 최악. 

예상 Ibovespa는 50,000 예상 달러-헤알 환율은 R$ 6 



* 만약 Lula가 대선후보로 등록되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Ibovespa 는 35,000까지 떨어지며 환율은 8헤알 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애널리스트들에 의하면, 시장은 다른 PT의 대선후보들보다는 Ciro Gomes 를 더 선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Ciro Gomes 는 임기 초반, 친시장적인 경제정책을 펼치려고 하기 때문에, 만약 당선 된다면 PT 후보들보다는 덜 나쁜 경제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Ciro Gomes 의 경우 같은 좌파 성향을 띠고 있지만 PT 당을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예상 Ibovespa 는 60,000 예상 달러-헤알 환율은 5헤알 



불안정한 정치와 관련한 경제 상황, 그리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투 자전략 


월가의 대표지수들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준 반면, 터키를 포함한 신흥국들의 리스크는 증대되었습니다. 이번 8월에만, 브라질 헤 알 가치는 8.6%나 하락했습니다. 1달러당 4.13헤알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2016년 지우마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가장 높은 환율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은 어떻게 자신들의 자산과 투자금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라질 법인의 Pedro Galdi : "주식이나 달러와 같이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다면 주가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이며 적당한 시기에 투자 비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하지만 만 약 장기간 투자 관점을 지닌 투자자라면, 현재 포지션을 유지해야 합니다. 선거 후 새로운 양상이 펼쳐지게 때문입니다." 


: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에게는 주가변동성으로부터 발생되는 익스포져를 줄이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투자자산들을 다양화하고, 구조 화 증권과 같은 헤지 상품들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브라질 투자자들의 우려는 계속 존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재정건전성, 통화정책, 경제 개 혁 어젠다 (민영화, 배당소득세, 과세 단순화 등) 등과 같이 다른 불안요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장기투자를 마음먹었다면, 중간중간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시장의 반응에 대해 놀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순간 시장의 반응을 근거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적합 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몇 주 동안은, PT당의 Fernando Haddad의 이름이 많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PT당은 해당 후보가 룰라 전 대통령을 대신할 수 있는 후보로 생각하여 룰라 표를 이전시키려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분명 브라질 금융시장은 다시 출렁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 10월 6일에 발생하는 일에 상관없이, 투자자들은 브라질의 정치 흐름이 불안정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새로운 여론 조사가 나오든, 한 후보에 관해 좋 은 말 또는 나쁜 말이 나오든 실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의 움직임이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투자자들의 개인 특성에 맞는 투자전략을 가지는 게 필요합니다.

posted by 거목
2018. 9. 2. 10:37 브라질/브라질 뉴스

헤알화 급락… 7兆 브라질 투자자 발동동

  • 정경화 기자
    • 입력 : 2018.08.31 03:09

    헤알화 연초보다 17% 이상 폭락, 주식형 펀드 올 수익률 -15.8% 
    10월 大選 앞두고 불확실성 커져… 전문가 "신규 투자는 선거 이후"

    최근 브라질 통화인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자 브라질 국채 및 주식 투자 수익률도 덩달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에 10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겹치면서 헤알화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 국내 증권사를 통한 브라질 국채 투자금만 7조원에 달해 국내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대선 앞둔 브라질, 한 달 새 헤알화 10% 급락

    브라질 헤알화는 최근 한 달간 터키 리라화 다음으로 많이 떨어졌다. 헤알당 원화 환율은 연초 320~330원 수준에서 17% 이상 급락해 30일 269원대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1개월 새에 10% 넘게 폭락했다.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가치도 지난 2016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연초 이후 원화 대비 헤알화 환율 추이 그래프

    헤알화 가치가 폭락한 것은 터키발 금융 불안으로 신흥국 자산에 대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악화된 상황에서 10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브라질에서는 현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가운데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뇌물 수수 혐의로 수감 중인 룰라 전 대통령의 출마 여부가 불확실한 데다 당선될 경우 연금·재정 개혁 후퇴, 세금 부담 확대 등이 예상돼 외국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 우려가 큰 상황이다. 현 브라질 정부는 55세부터 기존 급여의 70%를 지급하는 연금제도 축소를 추진해왔는데, 룰라 전 대통령은 이 같은 연금 개혁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라질은 경상수지 적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로 양호한 외환보유액을 유지해 왔다"며 "환율 급락이 외국인 자본의 급격한 유출로 이어질 경우 브라질 경제 전반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국채·펀드 수익률 마이너스…자금 이탈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브라질 국채 투자 수익률도 급락했다. 브라질 국채는 매입 시점에 따라 다르지만 연 7~10%의 높은 이자가 지급되는 것이 가장 큰 투자 매력이다. 그런데 올 들어 채권 금리보다 헤알화 가치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지자 전체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이다. 게다가 가장 많이 유통되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최근 12%까지 올랐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떨어지기 때문에 브라질 국채 투자자들은 현재 환(換) 손실과 채권 평가 손실을 동시에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연초 이후 브라질 채권 투자로 인한 이자 수익은 평균 2.2%임에도 환율 하락으로 -19.7% 손해를 입으면서 총수익률이 -17.5%로 추락했다.

    브라질 주식에 투자하는 공모 펀드 수익률도 마이너스다. 브라질 보베스파지수가 연초 이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데다 환 손실이 겹친 탓이다.

    30일 금융 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브라질 주식형 펀드 8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평균 -15.8%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1(종류A)은 -14.63%, 한화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A클래스)은 -17.47%, KB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A클래스)은 -11.46% 등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신흥국 금융 불안으로 부진한 성과를 내고 있는 신흥 유럽 펀드 -10.75%, 신흥 아시아 펀드 -5.58%에 비해서도 훨씬 저조한 성적이다. 이에 따라 약 1300억원 규모의 브라질 펀드에서 올 들어 166억원이 빠져나갔다.

    ◇"신규 투자, 대선 이후로 미뤄야"

    국내 주요 증권사 7곳의 8월 말 현재 브라질 국채 판매 누적액은 약 7조원 수준이다. 높은 이자 수익을 노리고 브라질 국채를 샀던 투자자들은 수익률 급락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신규 투자는 대선까지 지켜본 뒤 결정하되 기존 투자자들은 버틸 것"을 권하고 있다.

    김은기 삼성증권 수석 연구원은 "이미 브라질 국채를 들고 있는 경우 수익률이 바닥을 찍었을 때 팔아 치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브라질이 올해 1.5% 성장하는 등 양호한 펀더멘털(기초 체력)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수익률이 어느 정도 회복된 후 매도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posted by 거목
    2018. 9. 2. 10:32 브라질/브라질 뉴스
    남미 빅2' 브라질·아르헨티나 금융시장 '휘청'...환율 사상최고
    피터조 기자  |  edt@koreapost.com
      
    ▲ 아르헨티나 한 남성이 페소 환율을 보여주는 TV 화면을 쳐다보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남미의 '빅 2' 경제 대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금융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촌을 강타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여파 속에 양국 경제와 정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외국인 자본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금리 인상이라는 극약 처방에도 사상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이날 자국의 페소화 가치가 급락세를 멈추지 않자 기준금리를 종전의 45%에서 60%로 올렸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금리다.

    이날 페소화 환율은 전날보다 13.12% 오른 달러당 39.25페소로 마감해 그 가치가 다시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다. 환율은 장중 한때 15.6% 급등한 달러당 42페소까지 치솟았다.

    반면 메르발 주가지수는 3.63% 상승했다. 페소화 가치 하락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수출기업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중앙은행은 환율 방어를 위해 이날도 보유하던 3억3천만 달러(3천665억 원)를 매각했다.

    금주 들어서만 페소 가치를 지지하려고 10억 달러(1조1천105억 원)가 넘는 보유 외환을 내다 팔면서 시장에 개입했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았다.

    IMF가 전날 500억 달러(약 55조5천800억 원) 규모의 구제금융 중 우선 지원하기로 한 150억 달러(16조 6,575억 원)에 더해 나머지 금액을 조기에 집행해달라는 아르헨티나의 요청을 수용한 것도 패닉에 빠진 투자자들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금주 들어 연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내년에 만기 도래하는 부채에 대한 아르헨티나 정부의 상환능력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불신이 큰 탓이다. 연간 30%를 웃도는 물가상승 속에 경제가 침체에 빠진 것도 금융시장 위기를 거들었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도 대선 불확실성과 아르헨티나 금융위기 여파로 한때 사상 최저치까지 추락했다.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0.78% 오른 달러당 4.146헤알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지난 2016년 1월 21일의 4.166헤알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오는 10월 치러질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인접국 아르헨티나 금융위기가 겹치면서 환율이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선을 1개월여 앞둔 가운데 금융시장이 선호하는 친시장 성향의 후보들이 지지율 열세를 면치 못하면서 투자자들이 극도로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posted by 거목
    2018. 9. 2. 10:27 브라질/브라질 뉴스

    브라질펀드 '장기 손실 늪'... "저점 매수 베팅할때 아냐"

    환율 하락으로 증시 폭락
    최근 한달 수익률 -12.4%
    채권값은 1년새 30% 급락
    "10월 대선후로 투자 연기를"



    브라질펀드 '장기 손실 늪'... '저점 매수 베팅할때 아냐'






































    국내 투자자들이 결국 브라질에서 장기 손실의 늪에 빠졌다. 정치적 불안정에 따른 환율 하락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10월 대통령선거까지 투자 자제를 권하지만 여전히 저점 매수에 베팅하는 투자가 이어져 우려가 제기된다. 

    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브라질펀드의 한 달 성과는 -12.49%다. 같은 기간 러시아(-5.81%), 중국(-5.08%) 보다 두 배 이상 손실 규모가 크다. 최근 6개월, 1년간 성과는 -28.13%, -16.76%에 달했다. 장기 성적은 더욱 저조하다. 한때 수익률이 40%에 달하기도 했지만 하락 시 내림세가 워낙 큰 탓에 최근 5년 손실은 -18.98%로 추락했다.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은 브라질 펀드가 이처럼 하락한 이유는 환율 하락에 따른 증시 폭락 때문이다. 올해 들어 미중 무역분쟁으로 브라질·터키·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국가의 환율은 연저점 수준까지 하락했고 이 중 헤알화 환율은 1년간 약 27% 내려앉았다. 30일에는 267.33원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치로 곤두박질쳤다. 

    환율 하락은 채권 투자에도 영향을 미쳤다. 신흥국 채권은 두 자리 금리를 유지해 장기 투자처로 인기가 높다. 그중 브라질 국채는 외환 건전성이 높아 환율 고점이던 지난해 1·4분기에만 국내 증권사에서 1조원 넘게 팔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헤알화가 예상 이상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채권 가격은 1년 사이 30% 가까이 급락했다. 환손실이 이자수익을 압도한 셈이다. 

    상황이 이렇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저가 매수’를 노린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올 들어 주요 증권사에서 판매된 브라질 국채는 1조원을 넘는다. 같은 이유로 브라질뿐 아니라 터키·아르헨티나 등 부도 위기에 몰린 신흥국에 대한 관심도 여전하다. 

    하지만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우려를 나타낸다. 브라질이 터키 등 다른 신흥국에 비해 외환보유액이 충분해 대외건전성은 높지만 여전히 경상 적자, 대통령선거 등 확인해야 할 사안이 산재한 만큼 환율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10월 대통령선거 이후로 투자 시점을 연기하라”는 조언이 이어진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브라질 주식형 자금이 다른 신흥국에 비해 유출 강도가 강했지만 환율과 관계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자본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브라질 환율 급락의 원인은 정치 불확실성이 큰 만큼 10월 대선까지 보수적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출처 : http://www.sedaily.com/NewsView/1S3KPF3NS0

    posted by 거목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