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짝수년이다. 브라질 국가는 매 짝수년에 10년 만기 국채를 발행한다. 근대 발행 방식은 잘 모르겠다. 짝수년 1월 1일에 10년 만기 국채를 발행하는대 만기는 31년 1월1일이다. 얼핏 보면 10년 만기 처럼 보이나 실은 11년 만기이다. 10년 만기이면 10년 만기로 30년 1월 1일 만기로 하지 왜 11년이 지나 31년 1월 1일 만기로 하는지 모르겠다. 둘째 의문 발행규모이다. 한종류의 채권이 발행되면 같은 날 동시에 발행되어 같이 시장에 나오는 것이 정상이고 그 채권이 소화가 않되면 일단 국책은행이 인수해서라도 동일성을 마추고 인수은행에서 시장여건에 따라 시장에 소화 시키면 되는대 브라질은 일년 내내 국가의 재정 상태에 따라 31년 만기물을 발행한다. 따라서 아직은 그 발핼 규모를 알 수가 없다. 셋째 또 모르겠는 것은 왜 발행금리가 10%라는 것이다. 브라질이 사회주의 국가도 아니고 계획경제도 아니고 표면 금리 10%에 발행한다고 실제 수익율이 10%로 국채를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브라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5.5%인가 그런대 왜 표면금리를 10%로 발행하는 것이냐는 거다. 넷째 표면금리 10%로 발행하면 발행할 때는 누가 참여하고 어떻게 발행하느냐하는 것이다. 이렇게 표면금리와 시장금리의 차이가 발생하면 무위험 수익이 발생할 수도 있는대 누가 그것을 차지할 수 있느냐하는 것이 궁금하다. 물론 나는 아닐 것이고 그럴 능력도 없지만 궁금해 하지도 말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우리나라 금융기관이 많이 발전하고 개방되기는 했지만 아직 이런 질문에 대답을 해 줄만한 금융기관은 없다. 우리나라가 아직 금융자유화와 금융산업 발전이 아직은 멀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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