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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2. 14:06 브라질/브라질 뉴스

연금개혁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이번 브라질 연금개혁의 성공 여부는 브라질 경제가 다시 위기에 빠지느냐, 아니면 반등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느냐를 결정한다는 측면에서 중요성이 매우 크다.  브라질의 재정상황이 취약해져 있는 가운데, 이번 연금개혁의 규모와 통과 시기가 보우소나루 정부의 다른 개혁과제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지를 판가름하는 시금석이 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연금개혁의 성공 여부는 향후 투자활동과 경기상황을 회복시키는 데 주요 관건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연금개혁의 성공 여부는 브라질 정부와 경제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지를 결정할 것이다.  신뢰가 회복되면, 국채시장과 외환시장이 안정되고, 실물 투자자들도 투자를 재개하면서 경기상황도 반등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연금개혁이 이루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그 규모와 시기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반면, 연금개혁이 실패하거나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신임 정부에 대한 기대가 빠르게 실망으로 바뀌면서 경기회복은 요원해지고, 자칫 금융시장에 혼란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연금개혁을 둘러싼 정치상황

 

연금개혁은 취약한 재정상황과 오랜 경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이기 때문에 현재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브라질 정치권과 유권자 대다수가 인정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정치권에서도 연금개혁에 대한 지지가 어느 때 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다.  연금개혁의 통과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평가되는 이유이다.

지난 2월 제출된 보우소나루 정부의 연금개혁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군인연금개혁안과 더불어 향후 10년간 1 829억 헤알( 320조 원, 2018년 명목 GDP의 약 16%)의 지출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의회에서 결정될 최종안은 원안 대비 희석될 가능성이 높다.  하원의원들이 지지층의 이해관계를 대변하여 개혁안의 수정을 요구할 것이고, 하원 내 지지확보를 위해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지출절감 규모가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브라질 하원의석수가 대표성 측면에서 매우 불균형하게 구성되어 있는 점, 농업관련 기업 및 이익단체를 대변하는 의원들이 브라질 하원 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점,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결속력과 정치적 동원능력이 높은 점 등이 연금개혁안을 희석시키는 주요 정치적 요인들이다.

개혁안 통과 시기 측면에 있어서도 정부가 목표로 했던 상반기 내 하원에서 개혁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권을 배분하며 합의점을 도모하는 기존 정치 관행과는 달리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주요 장관직을 배분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정치방식은 의회 장악 및 연금개혁 지지세력 확보 측면에 있어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지지를 얻어내야 하는 하원의원의 수가 여전히 많은 점 역시 상반기 내 개혁안 통과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낙관적인 전망 하에 개혁안이 금년 3분기 내 하원 특별위원회를 통과하고,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 정도에나 하원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종 연금개혁 규모에 대한 전망

앞에서 언급했던 제반 정치적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연금개혁을 통한 “향후 10년간 재정지출 절감 규모”(이하 연금개혁 규모)는 최종적으로 5,500 억 헤알(약 162조 원)에서 7,200 억 헤알(약 210조 원)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 노동자 대상 연금개혁을 통한 절감효과(향후 10년 합산)는 기존 개혁안의 5,650억 헤알에서 3,000~3,600억 헤알 수준까지 희석될 것으로 예상되며, 농어촌지역 노동자 대상 절감효과는 기존 1,500억 헤알에서 0 ~ 500억 헤알, 공직자 대상 절감효과는 기존 1,735억 헤알에서 1,000~ 1,500억 헤알 수준까지 희석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 지원제도 개혁은 무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절감효과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나리오별 재정전망 

 

연금개혁이 보우소나루 정부가 제시한 원안대로 통과되는 것이 경제안정성 및 재정건전성 측면에 있어 최상의 시나리오이다.  브라질 재무부는 원안이 통과될 경우 GDP 대비 정부부채(2018년 말 기준 77.2%) 2022 80.6%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한 이후 안정화되어 2027 74.3%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금개혁안이 희석되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아, 연금개혁 규모가 앞에서 언급한 예상규모의 상단수준인 7,000억 헤알 수준일 경우, 재정건전화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성장률도 다소 회복되면서 GDP 대비 정부부채는 2025 85% 수준까지 상승한 이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재정개혁에 따른 절감 수준이 예상규모의 하단수준인 5,500억 헤알 수준에 그칠 경우 GDP 대비 정부부채는 2023년부터는 100%를 상회하여, 장기적으로 120% 수준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재정건전화 계획이 단기적으로는 실행되지만, 시일이 지나 결국 연금지출 부담의 증가를 견디지 못하면서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향후 브라질 정부가 추가적인 연금개혁을 비롯한 재정개혁을 통해 다시금 지출축소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능성은 희박하나 만일 연금개혁이 무산될 경우 GDP 대비 정부부채는 2022 100%를 상회한 이후 이후에도 안정화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금개혁이 동반되지 않은 재정건전화 정책은 결국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경우, 브라질 정부와 경제에 대한 신뢰회복에 실패하면서 경기회복은 요원해지고, 금융시장에 혼란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NICE신용평가는 브라질의 부진한 경제상황과 악화되고 있는 재정상황을 반영하여 정부신용등급(외화/장기) BB/Negative 로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연금개혁의 진행 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최종적인 연금개혁 내용과 통과 시기, 여타 개혁과제의 추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분

절감규모

시기

GDP 대비 부채비율 전망

시장 평가

시나리오 1

1 829억 헤알

6월 내

202280.6%까지 상승 이후 안정화

Best

시나리오 2

7,000억 헤알 이상

3분기 내

202585%까지 상승 이후 안정화

시장 기대 충족

시나리오3

5,500억 헤알 이하

4분기 내

2023100% 상회, 안정화 안됨

시장 기대 대비 부족

시나리오4

개혁 무산

개혁 무산

2022100% 상회, 안정화 안됨

Worst

 

 

 

 

 

[출처] 브라질 연금개혁, 반등과 위기의 갈림길|작성자 나이스신용평가

 

posted by 거목
2019. 3. 28. 19:56 브라질/브라질 뉴스

윤은숙 기자입력 : 2019-03-28 18:20

 

보베스파지수 일주일새 8.5% 하락


승승장구하던 브라질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91,903.41을 기록했다. 전일대비 3.57% 급락한 것이다. 10만선까지 치솟던 보베스파지수는 일주일 사이 8.5%나 떨어졌다. 불안은 금융시장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브라질 국채가격이 하락하면서 금리는 치솟고 달러대비 헤알 환율도 상승했다. 

 


경제개혁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시장의 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27일 적했다. 시장은 연초에 연금개혁안 통과 등 개혁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최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 의회의 갈등이 커지면서 개혁이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의회에 연금개혁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경제파탄이 올 것이라고 압박을 가했다. 그러나 대통령의 일방적 태도에 노동자당(PT)를 비롯한 야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게다가 브라질 연방하원은 27일 거의 만장일치로 PEC(정부지출상한규제법안)에 대한 의회의 재량권을 확대하는 안을 가결시켰다. 이는 상원에서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이 시행된다면 예산에 대한 대통령의 권한 축소된다.  

로드리고 마이아 하원의장은 이번 법안 통과가 정부에 대한 반발로 이뤄진 것이라고 아니라고 말했지만, 시장의 시선은 다르다. 정부와 의회의 대치가 심화하는 가운데 연금개혁안이 통화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외신은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내분이 보우소나루 정부를 삼키고 있으며, 지지율도 하락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과연 그가 개혁을 이뤄낼 수 있을 지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파울루 게지스 경제장관 역시 27일 상원경제위원회에 출석해 연금개혁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현재 상황에서 통과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게지스 장관은 "연금개혁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기도 전에 연금 체계가 붕괴할 수 있으며, 미래 세대에 모든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지스 장관은 또 한 해 12조 가까운 규모의 재정적자가 누적되고 있다면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연금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금개혁안을 통과를 위해 장관직까지 걸겠다고 선언하면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율 하락도 증시에는 악재다. 3월 기준 대통령 지지율은 역대 정권과 비교해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전 정부들과 비교해볼 때 여론의 악화 속도가 빠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군부 쿠데타와 군사정권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역풍도 거세지고 있다. 지난주 브라질 언론은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난 1964년 3월 31일 발생한 쿠데타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전에도 그는 1964년부터 1985년까지 이어진 브라질 군부 독재정권 시기에 대해 영광스러운 시절이었다고 옹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쿠데타 옹호 발언으로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비난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27일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상파울루에  위치한 한 대학교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반대 시위를 벌이면서 방문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브라질 경제는 여전히 회복 가능성이 높지만, 예상보다 더딘 개혁통과로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부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내다봤다. 

posted by 거목
2019. 2. 8. 14:02 브라질/브라질 뉴스

브라질 국채 금리 향후 9% 내외 등락..연금개혁 기대 현실화할수록 헤알 강세 보일 것 - KB證

기사입력 : 2019-02-08 08:40

자료=KB증권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8일 "올해 브라질 정책금리는 동결되고 연금개혁 기대감이 현실화될수록 헤알화는 강세를 보일 것"일고 전망했다. 

임재균 연구원은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가 4.25±1.50%로 지난 2018년보다 0.25%p 낮아졌지만, 낮아진 유가와 안정된 헤알화 움직임으로 인해 향후 물가 상승 압력도 낮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연금개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상원의장으로 게지스 장관이 선호했던 칼례이루스 의원이 선출되지는 않았지만, 상/하원의장 모두 보우소나루 정부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들이 뽑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2월 1일 개원된 브라질 연방의회에서는 중도 우파 민주당(DEM)의 아우콜롬브리와 마이아가 각각 상원과 하원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사회자유당(PSL)이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조건으로 마이아 위원을 지지했으며, 마이아 하원의장도 연금개혁을 지지하기로 했다. 아우콜롬브리 상원의장도 로렌조니 정무장관의 지지를 받았다. 

게지스 경제장관은 연금개혁안 입안을 마무리했으며, 이번 달 안에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금개혁안의 주요 내용은 연금 수령 연령을 남녀 65세 이상(기존 남자 65세, 여자 60세)으로, 최소 연금 납부 기간을 민간 근로자는 20년, 공무원은 25년 이상(기존 15년)으로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 연구원은 "브라질 국채10년물 금리는 9%내외에서 등락할 것이며, 헤알화는 달러당 3.7내외에서 움직이다가 연금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될수록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브라질 주가지수가 급락했지만, 급등에 따른 단기 조정 성격으로 이해했다. 

보베스파 (Bovespa) 지수가 2월 6일 하루에 3.74% 급락한 94,635pt로 내려서 2018년 5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지만, 급락 전일까지 연초 후 12%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브라질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2015년 이후 평균인 12배 수준까지 상승한 점이 단기 관점의 이익실현을 유도했을 것"이라며 "당분간 투자심리는 호재와 악재에 민감하게 작용하되, 주가지수의 추세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한편 7일 브라질 중앙은행은 만장일치로 정책금리를 6.50%에서 동결했다. 1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3.75%로 물가 목표(2.75~5.75%)의 하단에 위치해 있는 가운데 헤알화는 대선 이후 연금 개혁안에 대한 기대로 3.7헤알/달러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간 점 등이 금리동결의 이유로 꼽혔다.


posted by 거목
2018. 12. 10. 10:39 브라질/브라질 뉴스

분석] 美 금리인상·원자재 부진…브라질 국채투자는?

美 금리인상 악재지만 브라질 국내 경제는 회복세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오는 1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브라질 국채 시장의 향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 압력이 신흥국 통화 약세를 자극하고 있는 데다, 국제 유가 중심의 원자재 가격 부진 또한 브라질 경제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의 브라질 국채 판매 잔액은 올 8월 말 기준 7조8천390억원에 달해 투자자들의 우려도 나온다.

◆대외 불안에도 신정부 기대감 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대외 여건 불안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말 대통령에 당선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과 브라질 경제 회복 등 대내 여건은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우소나루가 당선인의 신정부 행보가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면서 지지 기반이 더욱 견고해진 모습"이라며 "이에 따라 금융시장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대선 이후 브라질 국채 2년 및 10년 금리는 각각 35bp, 23bp 하락했다. 헤알화도 대선 전과 비교하면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내 여건이 점차 안정되면서 반등 전환의 기대도 나온다는 분석이다.

안 애널리스트는 "보우소나루에 대한 국민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구조개혁 추진력 강화가 예상된다"며 "신정부는 공식 출범하는 1월 1일 이후 연금개혁 등 주요 정책들의 추진을 본격화할 전망인데 높은 지지율을 감안하면 통과에 대한 기대를 가져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지난 10월 브라질 대선 이후 브라질의 경기 회복세도 감지되고 있다.

올 11월 말 발표된 브라질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해, 2017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간소비 역시 전년대비 1.38%, 전기대비 0.60% 성장하며 개선세가 지속됐고, 11월 브라질 전국산업영맹(CNI) 소비자기대지수도 113.6으로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KB증권은 2019년 브라질 경제가 2.3% 성장하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초까지 박스권 전망

브라질 환율 및 금리 등의 금융시장은 내년 초까지 악재와 호재가 동시에 작용하며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B증권은 "2019년 초 의회에서의 연금 개혁 투표 윤곽이 드러나기 전까지 브라질 금융시장은 횡보할 전망"이라며 "경제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으나, 차기 정부의 내각 구성이 지연되는 등 정치 불확실성이 아직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신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도 "향후 브라질 금리와 헤알화 환율은 단기적으로 박스권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 1분기에는 대내외 상황을 모니터하며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후 원활한 연정 구성과 연금개혁이 진행되어 긍정적인 흐름이 전개될 경우 2분기부터 점진적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posted by 거목
2018. 10. 9. 15:41 브라질/브라질 뉴스

브라질 대선 결과


예측을 해서 먹고사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 외로 많이 있다.

아니 모든 사람들이 큰일이거나 작은 것이거나 예측을 하고 그 예측에 대비한 행동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오후에 비가 올까?, 이 주식이 오를까?, 내 장사가 잘 될까?, 예방주사를 맞으면 독감에 안 걸릴까? 저마다의 근거를 가지고 거기에 소망을 더하여 미래를 예측하며 살아가고 있다.


자기가 자기 삶을 예측하고 그에 대비하며 살아가는 것에야 남이 뭐라 말 하겠는가? 그러나 그런 예측이 타인의 삶에 피해를 준다면 본의 아니게 질타를 듣게 될 것이다. 일기예보가 그렇다. 일년 중 95%이상은 일기 예보가 맞는다. 그리고 그 것은 곧 잊혀진다. 문제는 나머지 5%인데 꼭 중요한 순간에 틀린다. 그리고 틀린 예보는 제법 큰 사건을 동반하고 사람들 머리에 각인되어 일기예보는 자주 틀린다고 비난을 받는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그게 그들의 숙명인 것을.. 매번 다 맞히면 그게 예보겠는가 확정발표인 것을.. 예보는 틀릴 수 밖에 없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 다만 예보나 예측을 하기 전에 충분한 자료와 분석할 능력을 가지고 사심없이 분석하였는가에따라 그 예보의 신임도가 달라지게 된다. 적어도 일기예보를 사심을 가지고 분석 발표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경제이야기로 돌아와 주식을 살펴보면, 일반인은 해당기업을 잘 모른다. 그 회사가 어떤 신상품을 만들려고 하고, 향후 영업 상태는 어떻게 전만되고 어떤 새로운 투자를 구상하고 등등 일반인들이 알고는 싶으나 알수는 없는 일들이 많다. 그래서 애널리스트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최고의 분석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각자 몇몇개의 기업을 맡아 계속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그 기업의 향후 전망을 예측하는 자료를 내 놓는게 그들의 직업이다. 물론 그들이 내놓은 대부분의 자료 내용은 정확할 것이다. 그러나 그 곳에는 상당량의 조미료가 들어가 있음을 우리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해당기업의 압력에 의하여, 소속 증권사의 거래량을 늘리기 위하여, 심지어는 지분 보유자의 수익을 늘이기 위하여 조미료를 치고 조리를 하여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고객을 몰고 가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인지 그들이 낸 의견 중 매도의견을 본 적이 있는가? 그러니 어찌 그들을 믿겠는가?


또하나 안 믿는 것이 챠트분석이다. 챠트분석은 과거의 일을 가지고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는 것은 해답을 보고 문제를 푸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다만 그 다음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예측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마치 도박장에서 Big Small 게임에서 Big이 7번 나온 후 다음에 무었이 나올까를 예측하는 것과 똑 같다 할 것이다. 한쪽에선 대세의 흐름이란 것이 있다 7번 Big이 나왔으니 계속해서 Big이 나올 확율이 높다. 다른 한 쪽에서는 확율이란 것이 있다. Big이 7번 나왔으니 이번에는 확율적으로 Small이 나올 것이다. 우리는 알고 있지않은가, 모두 헛소리라는 것을.. 현재 던져질 주사위는 과거기록과는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Big, Small 반반의 확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러나 어쩌겠는가 그렇게 알고 있음에도 내가 선택한 쪽의 이론에 더 믿음이 가는 것 같은 것을, 그렇게라도 위안을 삼고 싶을 것일 꺼다.


8월 말 부터 연일 일간지 뉴스에서 쏟아지기한 기사가 있다. 브라질 국채에 투자한 투자자의 눈물, 브라질 국가 부도위기 째각째각, 누적 투자한 7조원 브라질 국채 어쩌나 올해에만 20% 손실... 굉장히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기사가 연일 뉴스 지면을 도배했다. 이유는 단 하나 좌파가 정권을 잡을 확율이 높아 브라질이 연금개혁을 단행하지 못하고 재정적자의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질 못할 것이므로 투자를 자재해야한다는 것이다. 모든 경제지의 내용이 천편일률적으로 똑 같다. 브라질의 공공부채가 지난 8월 기준으로 GDP 대비 77,3%로 2013년 51.5%대비 25,8%가 상승하여 급격한 상승을 보여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러면 부채비율이 240%인 일본은 100%를 초과한 미국과 기타 선진국들은 괜찮고?, 또한 이런 재정적자를 이유로 세계3대 신용평가사인 S&P, 무디스, 피치 등이 15년 말 16년 초 사이 국가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이 BB-급으로 낮추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이 신용평가회사들의 평가등급이 CCC급인 걸안다. IMF 시절 한국이 뭘 그리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때 한국의 신용등급이 BB 등급이었다. 그리고 리먼 브라더스 사태 때 미국의 투자은행들의 신용등급은 웬만한 국가들보다 높은 AA급이었다. 그 때 BB급 이던 국가와 은행들은 대부분 살아 남아있지만 AA급이던 대형 미국 투자은행들은 상당 수 파산을 면하지 못했다. 그러나 신용평가회사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안았다. 


어제 아침 브라질 대선 출구조사 결과가 우파 후보 보우소나르 후보가 45%, 2위 아다지 후보가 25%로 예측하고 개표 결과에선 1위 보우소나르 가 46.7% 아다지 후보가 28.5%로 보우소나르 후보의 압승으로 판가름 났다. 보우소나르 후보가 1위를 할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극우의 성향으로 대중으로 부터 폭 넓은 지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여성, 노동자들의 반대 진영이 확실해 40%대를 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46.7%의 지지를 얻은 것은 예측 밖의 일이었고, 과반수 득표에서 약 3.3% 밖에 차이가 안나 결선 투표를 진행하여 좌파가 결집한다 하더라도 과반을 넘기기는 힘든 상황으로 보여져 보우소나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돌발 악재가 나오지 않는한 확실하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금융시장은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 증시는 단숨에 4.57%가 상승해 지난 고점에 턱 밑까지 올라갔고, 1달라당 4.20까지 치솟았던  환율은 3.7대가 돌파 당애 3.6대를 보이기도 했으나 최종 3.77대로 마감하여 4.2대를 생각하면 10%이상 평가 절상되어 환율이 급등하기 전인 지난 5~6월 수준을 회복하였다. 채권가격도 수익율이 1%이상 급락하고 가격이 10%정도 상승하여 10년 물의 경우 수익율이 10%이하 4년물의 경우 9%이하를 기록하였다.


이런 대세가 언제까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금년에만 17%손실이니 20%손실이니하는 기사들은 대부분 사라지게 될 것 같아.


어쨌든 한여름 밤의 꿈을 꾼 것같은 브라질 국채 투자였다. 이런 꿈을 꿀 수 있다면 여름밤이 아니라 가을 밤이라도 다시 한번 잠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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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7. 17:12 브라질/브라질 뉴스
posted by 거목
2018. 9. 14. 21:16 브라질/브라질 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라질 부동산투자 펀드…
헤알화 급락영향 ‘손실 눈덩이’
관리보수·판매보수 0% 변경…대책 마련 고심 중
  • 고병훈 기자
  • 승인 2018.09.14 15:11

지난 2012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투자한 브라질 상파울루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 ‘호샤베라타워’ 전경.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12년 거액을 들여 매입한 브라질 
상파울루 오피스빌딩
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브라질

 경기침체로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운용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2년 2월에 사모펀드 자금과 부동산펀드 공모 자금을

 통해 5400억원을 끌어들여 브라질 상파울루 중심가에 위치한 호샤베라타워 4개 동 중 2개 동을 매입했다.

건물 매입 당시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 등 빅이벤트가 

예정된 데다 오피스 수요도 많아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브라질은 천연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육류가공업 등 강점을 

가진 기업들이 많은 신흥시장으로 이목을 끌었다.

호샤베라타워에는 LG전자, 유니레버, SAP브라질, 보토란팀 은행 등 지명도

높은 글로벌기업들 위주로 장기계약돼 있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의 첫 해외부동산 공모펀드이면서 공제회 등 기관투자

가가 투자한 첫 번째 사례여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2년 1월 공모펀드로 모집한 ‘미래에셋맵스 프런티어 브라질 월지급식 

부동산 투자신탁1호’는 해외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판매 한 달여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문제는 당초 기대와는 다르게 브라질 헤알화 환율 폭락으로 매각 추산가 

급락했다는 것이다. 2012년 초 1헤알당 620원 수준이었던 환율은 14일

 현재 265.75원으로 떨어진 상태다. 이 기간 동안 헤알화 

가치는 57.3% 급락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이 투자한 브라질 호샤베라타워의 매각가를 추산한 결과 투자 당시 

가치인 5400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6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펀드의 만기가 올해 12월로 다가온 상황에서 현재 가격대로라면 공모펀드 투자자는 큰 손실을 입게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펀드는 투자 당시부터 현지 경제 상황, 환율변동성 

등을 이유로 위험등급 5등급 중 1등급(투자위험 매우높음)으로 분류돼 

있었다”며 “별도의 안전장치 없이 브라질 경제 호황을 확신하고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가입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불가피 해보인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1일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월지급식부동산투자신탁1호(분배형)’의 보수 변경을 공시했다. <자료=미래에셋운용>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월지급식부동산투자신탁1호

(분배형)’에 대한 보수 변경을 결정했다. 해당 펀드의 투자자들에게서 받는 순자산총액의 

0.2%인 자산운용관리보수와 0.3%인 판매회사보수를 모두 0%로 낮췄다. 헤알화 가치 

급락으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투자자들의 손실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수익자 총회를 개최해 펀드 결산시기와 

만기 연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큰 만큼 만기까지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수익자들에게는 이렇게 손해가 난 과정과 이유를 잘 설명했을 줄 믿는다.

그러나 펀드가 손실이 나고나면 점말로 펀드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신의와 성실한 자세로 펀드를 운영했느지 의문이 들 수 밖에는 없는 것은 인지 상정일 것이다.

이 건물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비용은 제대로 지불하고 과대 계상을 하지 안았는지? 12년에 건물을 구입해서 운영한 수입은 어디로 갔는지? 최근 자료에 의하면 과거 5년동안 세계적인 주요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평균 50%정도 올랐는대 브라질 상파울루만 부동산 가격이 침체되었어나 의구심이 가는 것은 나 뿐인가? 환율의 낙폭이 57%가 떨어져서 구매한 부동산 손실이 50%가 넘었다면 그렇게 환율의 가치가 떨어지는대 물가는 하나도 안 오르는 신기한 일이 벌어졌단 말인가?

그렇다면 지금 반 값이하도 떨어진 상파울루 부동산을 사야하지 안을까? 

투자는 자기 책임하에 자기 부담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 것이 투명하다면 말이다. 

그러나 펀드에서는 종종 그 투명성에 의문이 갈 경우가 많다.

브라질 국채투자 펀드에서도. . .

그래서 나는 브라질 국채를 직접 산다.

posted by 거목
2018. 9. 10. 21:38 브라질/브라질 뉴스

'18, '19년 브라질 헤알화 및 경제성장율 전망


・ 2018. 9. 5. 19:13

FXSTREET에 '18년 8월29일자로 실린 기사 내용 요약/번역한 것입니다.
원 기사 제목 "Brazil: Economy still vulnerable – ABN AMRO" 
기사 내용:브라질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터키 뒤를 따라가진 않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경상수지적자가 적고, 해외직접 투자 유입이 있어서 대외적인 상황은 괜찮다고 본다.재정적자가 '15년이후 GDP 대비 5%를 상회하는 것이 문제인데, 선거 후 개혁을 빠르게 시작하더라도 향후 몇 년은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다.        금리는 낮은 것이 정부부채에는 도움이되나, 재정문제가 상당히 개선되지 않고서는 현재의 낮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중앙은행은 당분간 유지하고 '19년 어떤 시점에서 조이기 시작할 것이다.환율이 현재 달러당 헤알이 2015년말 처럼 4.0을 넘었지만, 상황은 그 때가 훨씬 좋지 않았다.  대통령 선거 후 환율은 안정될 수 있을 것이다.  중앙은행이 최근 환율에 개입(Increaing FX swap)을 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이 헤알화를 투매할 정도인 4.25헤알을 깨는 것은 용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FX swap을 늘려서 밸런스를 잡고, 최종적으로는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선거 후에 정치적 Uncertainty가 없어지면 '18년말에는 3.70헤알, '19년말에는 3.20헤알로 전망한다.경제성장율(GDP)은 올 하반기 겨우 조금 성장할 것으로 본다.  '18년 1.5%, '19년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것은 Potential 보다 낮고, '15,'16년의 -7%를 채우기는 충분치 않다.끝.                         기사를 읽고 난 뒤의 개인적인 느낌:  내 의견 첨부                                           기사내용이 헤알화를 선거 이후에 긍정적으로 보고, 경제 성장률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망하여 전반적으로 나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환율도 착하고, 국채가격이 작년하고 올 봄까지 너무 비쌌던 - 그래서 심지어는 투자부적격 Junk bond인 브라질 국채를 할증까지 해서 사던 - 시기는 갔습니다.  좋습니다.                                  대체적 의견에 동의합니다. 지금은 할증해서 파는 곳은 없지 안을까요?       경제도 나쁘지 않고, 환율 좋고, 국채가격도 살만한 수준이라는 건데도, 브라질 국채를 살꺼냐고 누가 묻는다면, 사고 싶기는 하지만 대답을 잘 못하고 망설일 것 같습니다. 내 의견은 사겠습니다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조금 샀습니다. 더욱이 지인에게 추천도 했습니다.                  이유는;                                                                                              1) 미중 힘겨루기로 위안화 절상 --> 위안화에 커플된 원화 절상 --> 따라서 BRLKRW 추가하락원달라 KRWUSD 환율이 걱정된다면 지금 미달라를 사놓으면 되니 BRLKRW 추가하락은 걱정할 필요가 없고 BRLUSD 환율이 4.25를 넘는 것은 용인하지 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는대 보수적으로 4.50까지를 생각한다고 해도 지금이 저점 근방이고, 향후 안정적으로 3.20을 기대한다고 하는대 이에도 동의. 따라서 지금이 분할 매입을 시작하여야 할 적기가 아닐까요?     2) 미국 금리인상등 따른 브라질 금리 인상 --> 국채 수익률 상승 --> 국채 가격 하락        그렇지만 헤알화 변동폭에 비하면 원화변동폭은 훨씬 변동이 적은 편이고, 국채 수익률은 금리 인상전이지만 시장에서 이미 거의 반영이 되었다하는 관점에서 보면 매력이 있어 보입니다. 완전동의 현재 브라질 기준금리는 6.5% 로  과거에 비하여 낮은 수준이지만 10년만기 국채의 수익율은 이미 12%수준으로 많이 올라가 있는 상황임. 과거 기준금리가 14.25%였을 때도 10년 국채금리는 17% 수준이었으므로 기준 금리가 조금 더 오른다해서 국채 시장금리가 많이 움질일 것 같지는 않음.                                                                                   [출처] '18, '19년 브라질 헤알화 및 경제성장율 전망|작성자 유하                                                                                                                                                                                                              




posted by 거목
2018. 9. 10. 20:41 브라질/브라질 뉴스

브라질 국채, 한국인 팔았는데 외국인은 샀다

외인 6조 매수 vs 국내투자자 733억 순매도
외인, 펀더멘털 믿고 '베팅'...국내 금융사 '보수적' 대응

  •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09:30
  • 최종수정 : 2018년09월07일 09:31
  •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6일 오후 2시5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헤알화 가치 하락과 금리 상승으로 브라질 국채에 투자한 이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 이에 국내 투자자들은 브라질 채권을 매도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도리어 대량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브라질 재무부(Tesouro Nacional)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외국인 채권 보유잔액이 4533억헤알(122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중 최고 수준이다. 직전월 4305억헤알(116조원)에 비해 228억헤알(6조1512억원) 늘어난 것이다. 또 브라질중앙은행(BCB, Banco Central do Brasil)이 집계한 지난 7월 브라질 국내 전체 채권 매수액 68억달러(7조6024억원)의 80%에 달한다.

반면 국내 투자자들은 연일 매도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한달간 국내 투자자들은 4억9766만헤알(1343억원)을 매도하고, 2억2247만헤알(600억원)을 매수했다. 즉, 2억7158만헤알(733억원)을 순매도한 것. 특히 헤알/원 환율이 300원 아래로 떨어지자 매도가 집중됐다.

브라질국채 10년물은 연초 10.23% 출발해 현재 12.36%로 상승했다. 이 기간 헤알/원 환율은 322원에서 269원까지 16.4% 떨어졌다. 브라질채권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가격 하락, 헤알 약세에 따른 환 손실, 이자 수익 등을 모두 합산하면 연초이후 17% 손실이 났다.

브라질 채권은 7개 증권사(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5조4797억원이 중개됐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외국인들은 브라질 채권의 가격 하락을 최적의 투자 기회로 판단했다. 

전병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브라질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계속 유지되는 상황에서 시장금리가 많이 올라간 건 사실"이라면서 "지난 5월 트럭파업의 영향으로 지표부진이 나타났지만, 브라질 국가 펀더멘털은 상당히 견고한 상황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겐 투자의 근거가 마련됐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글로벌 무역 분쟁에도 브라질 수출입 데이터가 크게 나빠지지 않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브라질 정책금리는 3월 이후 줄 곧 6.50%를 유지중이다.

정치적 불확실성도 단기 악재로 판단했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은 룰라 전 대통령의 출마가 불투명한 시점에서 장기채 비중을 크게 늘렸다"면서 "향후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장기채 매수 규모 확대를 결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브라질 장기채권(NTN-F) 보유잔액은 7월말 기준 2032억헤알(55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외인 보유채권 중 54.1%로 직전 6월말 기록한 50.3%(1971억헤알, 53조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2016년 2월 기록한 54.58%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다.

이같은 엇갈린 행보에 투자자들의 배경엔 국내 금융사와 해외 금융사의 시각이 상반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 템포 쉬어 가야 할 브라질'(KB증권), '추가 매수는 이르다'(NH투자증권), '10월 선거 전까지 관망 필요'(한국투자증권), '대선 관련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NH투자증권)' '보수적 대응 필요(KB증권) 등의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쏟아냈다.

이와는 정반대로 세계 최대 뮤추얼펀드회사 뱅가드그룹(Vanguard Group)은 "해외발행채권 가격의 큰 폭 조정으로 우수 등급채 위주의 저가 매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브라질 채권을 지목했다.

또 세계 최대 채권운용회사 핌코(Pimco)는 "달러강세가 이미 상당부분 진행된 만큼 멕시코, 브라질 등 유가상승 수혜국 선호한다"는 의견과 함게 브라질 채권을 매수 1순위에 올려놨다.

 swiss2pac@newspim.com



posted by 거목
2018. 9. 7. 18:12 브라질/브라질 뉴스

룰라 후보자격 상실, 브라질 채권시장에 긍정적-한투證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입력 : 2018.09.04 08:32
한국투자증권은 4일 유력 대선 주자인 룰라의 후보 자격 상실은 브라질 채권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균 연구원은 "연방선거법원의 판단이 내려진 지난달 31일 헤알화 가치는 전일 대비 2.3% 절상되고 국채 2년 및 10년물 금리는 11bp, 17bp 하락했다"며 "8월30일까지 헤알화는 9% 이상 절하 됐는데, 좌파의 재집권을 부정적으로 바라본 상황에서 법원의 판단은 호재였다"고 해석했다.

안 연구원은 7월 이후 확대된 외국인 투자자금을 감안했을때 브라질 채권시장은 수요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하나의 희망적인 부분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외국인 투자자금 흐름이 견고하다는 점"이라며 "변동성 확대시 외국인의 대기 매수세도 높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이제 금융시장의 관심은 구조적 개혁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는 인물의 당선 여부에 모아져 있다고 분석했다. 재정 적자가 GDP(국내총생산)의 7%에 달할 정도로 만성적인 적자 구조는 경제의 지속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라는 점에서다.

안 연구원은 "채권 수요는 안정적으로 판단돼 이제부터는 여론조사에서 룰라를 대체할 하다지 후보 보다 보우소나루 또는 아우키민 후보가 앞설지여부가 중요하다"며 "예상보다 저조한 하다지 후보의 지지도가 확인될 경우 브라질 채권에 대한 매수적 접근이 유효해 질 전망"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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