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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
재테크의 기본 여러 금융자산 중에서도 채권을 위주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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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4. 08:47 카테고리 없음

3/11일 저녁 그렇게 EWZ를 구매하고 12일 오전에 구매하기를 써서 EWZ를 구매하게 된 경과를 소상히 적었놨다. 뭐 별거 없었지만 그런대로 뭔가를 해 낸 것 같고 샀던 가격도 내가 기대 했던 가격에 구입하였고 어떻게든 구매하였던 금액도 300주 약 U$9,000 한화로 천만원 쯤 되니 당초에 펀드에 가입하려던 예상금액이고 결론적으로 10%정도 폭락 장인대 중간 가격으로 사지 않고 물론 중간에 더 빠지기는 했지만 종가 수준에 구매하여 그 것도 나쁘지 않았고 모든게 만족 스러운 구매였다. 다면 나중에 가격이 좀 회복되어 수익이 발생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욕심이 과했나? 아니 괜찮아 앞으로 세월이 수익을 내 줄테니까. 원래 ETF라는 것이 그런 것이 잔아.

 

그런대 어제 새벽에 잠을 못자서 그런지 점심을 먹고 나니 많이 졸리다. 나이는 못 속이나, 그렇게 체력이 많이 떨어졌나 하며 낮잠에 빠져들어 한두시간을 잤다. 그런대 욕심이 생긴다. 이번에 잡은 기회가 천재일우의 기회가 아닐까? 그렇게 오지 않을 것 같은 가격으로 폭락을 했는대 내가 너무 소심하게 투자를 한 것은 아닐까? 이 참에 좀더 투자를 해봐? 그래 투자라는 것은 -10% 쯤은 감수해야하는 것 아니겠어, 요사이 브라질 종합주가 지수가 그렇게 빠졌는대 지가 빠져 봤자 한 10%이상 더 빠지겠어, 그렇게 빠질려고해도 한참이 더 걸릴텐대, 이것은 개별 종목이 아니고 종합주가지수야, 그래 한 천만원 쯤을 더 투자해 보자.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는 달러로 만불을 더 만들어 계좌에 비치를 해 두고 12일 밤을 기다렸다.

 

시장이 열렸다. 그런대 심상치가 않다. 어제 종가가 29.68불 이었는대 시작이 24.83불 이다. 그냥 16%이상이 빠지고 시작한다. 뭔 놈의 한국가의 종합주가지수가 하루 아침 아니 하룻 저녁에 시가을 하면서 16%씩 빠지며 시작을 하냐? 아 아침 맞구나 그 곳에서는. 정말로 맨붕이 왔다. 처음 투자하고 24시간만에 16% 손실? 내가 지금 도박자에 들어 왔나? 이게 미국시장이라더니  이곳이 라스베가스 근처에 있나?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든다. 그러던 가격이 슬금슬금 올라가기 시작하여 27근처 까지 올라간다. 윗쪽의 미국시장도 6~7%대 폭락이다. 오늘 더 투자하려고 실탄도 준비해 놨는대 이런 장에서 투자를 해야되 말아야돼? 무섭고 판단이 서지 않는다. 투자란 그런거야 사고 싶은 가격이 이 있어도 막상 그 가격이 되면 투자를 망설이게 되고 또 지나가면 그 때살걸 하고 후회를 하게되지. 오늘 사기로 했으니 시도는 해 보자, 그런대 얼마로 주문을 내야해? 정말 망설여 진다. 누군가가 이 가격에 사놨어하면 왜 그가격에 샀어 투정이라도 한번 부려보게 그렇게라도 투자를 하던지, 그냥 평균가격이나 종가에 구매를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이왈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썰어봐야 겠다. 내가 돈을 잃을 지언정 가오를 잃겠는가? 주무을 내자 지금 가격은 26불 근처에서 왔다갔다한다. 오늘 최저가는 24.65란다. 설마 16% 씩이나 빠졌던 최저가를 갱신하겠어? 안사지면 말고 나는 그래도 살려고 무는 썰었잔아, 하고는 그 가격보다 좀 적은 24.25로 100주를 주문 내 놓았다. 꽤 많이 소심해 졌다. 아니 원래 내가 좀 소심하지. 사지지 않을 가격에 주문을 내 놓고 시장을 쳐다보니 가격의 욺직임이 더 스펙타클하다. 가격의 변동이 남의 일 같지가 않다. 그런대 가격이 슬금슬금 내러가더니 25불 초반로 내려간다. 어 어 어 하는 사이에 딩동하면서 주문 체결 신호가 들어온다. 한편으로 이 가격에 체결이 돼, 이게 아닌대? 그러더니 다시 25불 언저리에서 논다. 조금 더 살걸 그랬나, 어짜피 오늘 만불어치를 구매하려고 맘 먹었던 것아니었어? 그래 모르겠다. 어짜피 인생이 도박인걸!, 하지만 조심해서 뱃팅을 해야지 지난번 체결가격이 24.25였으니 다음 100주는 23.25에 그다음 100주는 22.25에 주문을 내 놓으려도 주문창을 눌렀다. 주문이 들어가질 않는다. 왜 통신이 않되나 하여간 꼭 급할 때는 이렇게 버벅거린다니까, 컴퓨터를 바꾸어야하나? 이 컴퓨터 산지 3년 밖에 않되었는대, 그리고 그때 최고로 좋은 사향으로 샀는대. 하는 생각을 하는대 옆에 팝창이 뜬다. 지금 미국주시기장에 서킷브레이크란단 나는 브라질 ㄷETF를 사는대 왜 미국시장 써킷브레이크에 영향을 받지. 하는대 아하 내가 ETF를 사는 시장이 미국 주식시장이구나 그렇게 23년만에 발동했다는 미국 주식시장의 써킷브레이크를 경험해 보았다. 시간이 지나니 해제되고 그 가격에 OFFER를 내니 모든 생각이 멈추어 버린다. 시장 최저가격이 23.65까지 떨어졌다 또 조금 올라가 25불대가 된다. 23.65면 어제 대비 20%가 넘는 하락이다. 아하 이렇게도 떨어지는 구나. 그냥 머리 속이 하해지고 맘에 평안이 온다. 다만 어제 말고 오늘 시작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뿐이다. 이러다가는 23.25도 체결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22.25도 체결되려나. 모든 것을 포기하니 맘이 편해지는 것 같다. 결과는 내일 아침에 봐야겠다. 이제 잠을 자야겠다.

 

아침에 눈을 뜨니 어제의 결과가 궁금해진다. 종가는 24.74로 16.64%가 내린 가격에 마감 됬단다. 최저가는 어제 자기 전에 봤던 23.65 였단다. 추가로 주문했던 것은 체결되지 않았다. 그래도 어제산 24.25 보다는 쬐금 오른 가격에 마감되었다. 그 가격에 조금 더 샀으면 손실을 줄였으려나? 아니 그게 그거지. 맘에 부담만 더했을 것이다. 이제는 정말 가격이 어떻게 변할지 블랙스완이 정말로 일반 백조가 된듯하나 종합적으로 15%정도 손실이다. 한 200만원 쯤 된다. 종합주가지수 상품으로 하룻만에 15% 손실이라니, 허탈하다. 

 

브라질 종합주가지수 투자의 시작이 되었던 브라질 투자신탁 펀드의 수익율 변화이다. 이 수익율도 꾸꾿하게 +수익율을 지키던 것이 하룻만에 -12%를 기록하였다. 정말로 3개월전에 35.29% 수익율 때 보다는 47.29%가 떨어진 것이니 대충 50%의 하락인 셈이다.

브라질 펀드의 수익율 변화

이렇게 지옥을 경험하고 나니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맘이 된다. 13일 한국 주식시장도 참 어수선하다. 한국 종합주가 지수도 정말로 무너질 것 같지 않았던 1,700선이 무너졌다. 그래 망함 김에 왕창 망해보자. 그래도 그냥 충동은 아니다. 이전 부터 이런 가격이 오면은 투자를 하려고 맘 먹었던 것이니 어제 저녁 투자 못했던 것을 회수하여 그냥 코스피 지수는 TIGER 200를 200주 코스닥에는 TIGER코스닥150IT에 500주씩 금액으로는 각 500만원 씩 천만원를 투자하였다. 한참을 빠져 패닉이 오나 했더니 장 후반에 약간 상승하여 4%정도의 수익을 내주었다. 그래도 뭐 생각이 없다 팔게 아니니까. 종합주가지수 2000을 넘어 20%이상 수익이 나기 전까지는 팔지 않을 생각이다. 

 

그런대 저녁 때 보니 유럽의 주식시장이 7~8% 상승으로 온통 빨갛다. 오늘 저녁 미국 시장의 선전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그래도 그렇지 15%의 손실을 하룻만에 회복할 수 있을까? 그렇게 바라지는 않는다. 그래도 5%정도 이상 상승하여 손실이 한자리 숫자로 떨어졌으면 좋겠다. 만일 더 빠지면 더 사야하나 고민이 많아질 것 같다. 

 

드디어 시장이 열렸다. 미국 시장이 3~4% 상승이다. 그러나 이 시장에는 그리 큰 관심이 없다. 나는 오로지 EWZ 가격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니까. 그런대 -15%정도 손실났던 계좌를 열어보니 75불 수익이 났단다. 이게 뭐지? 하룻만에 정말 다 회복하고 수익이 났단 말인가? 어 그런대 수익이 100불을 돌파하여 조금씩 올라간다. 아니 다 팔아 버리고 맘에 평안을 느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그거 이익 보려고 이 지랄을 한 건 아니지 않는가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다 가격이 다시 하락한다. -100불, -200불. . . -500불 이 넘어간다. 그렇지만 어제 가격이 있으니 더 사고 싶은 생각은 없다. 아니 혹시 어제 가격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에이 정말. 그래도 오늘 낮에 바람이 단자리 숫자대 손실이 아니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오늘의 목표는 달성한 것 아니겠는가? 건강이 최고지 잠이나 자야겠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는.

 

그렇게 14이 아침이 밝아 어제의 결과를 확인해 봤다. 종가는 29.10 17.62% 상승이다. 아 이렇수도 있구나. 종합적으로는 거래 수수료를 감안한 후에 2.1%의 수익이란다. 이제는 잊어 버리련다. 더 하다가는 밤잠을 설치고 건강을 망치겠다.

미국시장은 9.36%상승이란다. 미국이 작은 국가도 아니고 미국 주식시장이 세계에서 제일 큰 금융시장이고 제일의 투자자들만이 모여 투자를 하는 곳인대...

 

어쨌든 모두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광풍인지? 태풍인지? 천지개벽인지? 뭔가 한번 훝고 지나간 것 같다. 그렇지만 월요일 한국의 주식시장 변화가 기다려진다. 

 

posted by 거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