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브라질 채권

브라질 채권 기본단위 구입

거목 2018. 12. 20. 15:44

브라질 채권 기본단위 구입


브라질 채권은 2년마다 발행되어 만기가 21년, 23년, 25년, 27년, 29년 으로 5종류가 거래되고 잇다. 액면가는 1,000헤알로 한국 돈으로는 현재 한 단위에 30만원 내외하고 있다. 이자는 년 10%로 1월 1일과 7월 1일 2차에 걸쳐 5% 씩 즉 1주당 50헤알 씩 지급하고 있다.


정상적인 이자율은 만기 기간이 길 수록 이자율이 높고 채권가격이 싼 것이 정상이다. 지난번 글에서 살펴 봤듯이 브라질 채권도 지금 까지는 그래왔다. 스프레드가 어느 정도 벌어져 정상적인 수익율 곡선모습을 보여왔으나 최근들어 이 수익율 곡선이 평탄해져서 단기물과 장기물의 가격차이가 많이 없어져서 굳이 장기물을 사야할 이유가 없어졌다, 특히 수수료를 감안하면 장단기물의 가격역전 현상까지 발생하여 더욱 장기물을 사야할 이유가 없어져 버렸다.


그런대 브라질 채권은 극심한 환율변동으로 인한 커다란 손실이 발생했던 상품이라 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되어 증권회사에서 권유할 수도 없고 구입 시에도 본인 스스로 선택하였다는 확인서를 작성하여야 구매할 수 있는등 절차가 까다롭다. 그러나 한 번 구입해 놓으면 같은 종목에 한해서는 전화로 주문하여 구입할 수도 있어 필요 시에는 편리하게 사용하였었다. 허나 그 같은 종목이라는 것이 브라질 채권 전체로 묶은 것이 아니라 동일 만기인 정확히 동일한 종목에 한해서 만 전화 주문이 가능한 것이어서 만기가 다른 종목을 구입하려면 매장에 나가 다시 서류를 작성하여야하는 번거로움이 수반된다. 


그래서 이번에 꾀를 내어 전체 종목을 한 주씩 전부 사보기로 했다. 정말로 최소 단위로 구매를 할 수 있는지를 확인도 할겸해서. 따라서 지난번에 구매하지 안은 25년물과 27년물을 1주씩 구매하였다.


결과는 1주씩 구매하여도 대량구매할 때와 같은 가격, 같은 환율, 같은 수수료율로 구매할 수있었다, 한 주당 구매 비용은 약 미화 280불이 소요되었어다.


여기서 내가 지인에게 추천하는 투자 방법은 

첫째 : 원/달러 환율이 낮아졌을 때 달러를 구매해 놓는다. (특히 요새는 달라 자금의 단기 운용이자율이 원화 운용이자율보다 높다. 외화 RP 2.1% 이상)


둘째: 달러/헤알 환율과 브라질 국채 가격 변동을 체크하고 있다가 목표 가격에 도달하면 채권을 구매한다. 혹은 이도저도 계산하기 실타면 매월 특정한 날에 1주씩 매입한다.


어째든 각 종목을 한 주씩 구매해 놨으니 이제는 기회가 왔다 싶으면 전화로 편하게 주문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