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브자질은 요

브라질은요

거목 2018. 9. 8. 21:48

브라질은요



브라질 국기  브라질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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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아메리카 동반부에 위치하는 국가. 남아메리카와 남반구에서 가장 넓은 나라다. 수도는 브라질리아(Brasilia). 브라질리아 연방구와 26개의 주로 구성된 연방국가다. 유명한 것은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밀림, 정열적이기로 소문이 자자한 삼바춤과 삼바 축제, 그리고 축구국가는 브라질 국가(Hino Nacional Brasileiro)이다.


1인당 GDP는 아직 높지는 않으나 워낙 인구가 많고 면적이 크고 자원이 풍부하다보니 GDP 순위는 8위이다.

IMF 투표권은 10위다.

미국과 비슷한 점이 많다. 같은 대륙에 있는 국가들을 압도하는 국력, 넓은 영토와 방대한 인구, 다민족국가라라는 점 


2. 지리


국토 면적 851만 5,000㎢(세계 5위). 국토 스펙은 남미 대륙의 미국이라고 할 만큼 거대하다. 브라질의 면적은 남미 대륙 전체의 47.7% 정도다. 남아메리카의 다른 12개국 가운데 브라질과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은 나라는 에콰도르와 칠레 뿐이다. 남반구에 위치한 넓은 나라이지만 적도가 북부지방을 통과하고 있어 북쪽 끝의 일부 지방은 북반구에 속한다. 북반구에 속하는 지방은 아무튼 브라질 전체 영토에서 적은 부분을 차지하기에 남반구에서는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동시에 열대기후에 속하는 가장 넓은 지역을 가진 나라이기도 하다. 그리고 남북 방향으로는 가장 긴 나라다. 


일반적으로 북쪽이 남쪽보다 낮지만 전반적으로 남미 서부에 비하면 지형은 매우 완만하다. 북쪽으로는 크고 아름다운 아마존 강이 흐르며 이 외에도 아마존에는 밀리기는 하나 역시 크고 아름다운 토칸칭스 강(Tocantins)이나 남부의 라플라타 강에서 이어진 파라나 강(Paraná), 상프란시스쿠 강(São Francisco) 등이 있다


국토가 넓은만큼 기후대도 다양한 편이다. 대체로 아열대~열대지역이 많지만 의외로 온대기후대에도 걸쳐 있다.

지역간 불균형과 격차가 심각한 문제다. 다음은 남부의 산타카타리나 주와 북동부의 알라고아스 주를 비교한 도표.

평균 수명

1인당 GDP

영아 사망률[11]

살인율

문맹률

인간개발지수[12]

산타카타리나

75.8세

13,868 US$

9.2

13.0

3.86%

0.774

알라고아스

67.6세

4,476 US$

30.2

60.3[13]

22.52%[14]

0.631


3. 역사



4. 언어


포르투갈어를 사용한다. 남아메리카에서 혼자서 포르투갈 식민지였기 때문에 당연한 일.

포르투갈어는 같은 이베리아 반도 언어인 스페인어와 조금 심한 방언 정도 차이인 방언연속체 언어로 비슷한데다가 주변 국가들 공용어가 거의 스페인어여서 스페인어도 많이 쓰이고 스페인어를 할 수 있는 브라질 사람들도 많다. 원래 같은 이베리아어에서 갈라져 나왔으니 당연하다. 브라질-페루, 브라질-우루과이 국경에선 포르투뇰이라는 양 측이 짬뽕된 일종의 크리올도 쓰인다.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헤시피, 브라질리아, 마나우스, 벨루오리존치 등의 도시에서는 아예 스페인어를 쓰는 관광객들을 위해 여행안내소나 가이드는 스페인어를 공부해야 하며 최근에는 공공기관 공무원들이나 대학교수들도 스페인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볼리비아 접경지대인 아마존의 아크레 주에는 스페인어를 쓰는 볼리비아계 브라질인들이 사는데, 원래 볼리비아 땅이었다가 브라질이 빼앗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도 이름인 Rio Blanco는 포르투갈어 발음인 히우블랑쿠가 아닌 스페인어 발음인 리오블랑코로 불린다. 아크레 주 외에도 볼리비아 이민자들은 여러 곳에 퍼져 있다.

그래도 생각보다 유창한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브라질 포르투갈어는 포르투갈의 포르투갈어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특히 발음 차이가 심해서, 브라질 현지인의 표현에 따르면 유럽의 포르투갈어로 된 방송 등을 보면 약 70% 정도만을 이해할 수 있고, 상당한 이질감이 있다고 한다. 아예 통번역이 필요하며 스페인어가 차라리 더 알아듣기 쉽다고 할 정도.


브라질의 국력이 포르투갈에 비해 강한 것이 영향을 미쳤는지, 최근에는 포르투갈어가 브라질어라고 잘못(?) 불리기도 한다. 포르투갈은 인구로는 브라질뿐만 아니라 다른 포어권 국가인 모잠비크, 앙골라 같은 나라에도 밀리고 있고, 포르투갈어의 표준이 브라질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5. 정치 

브라질의 정치 정보

부패인식지수

43점

2012년, 세계 69위 #

언론자유지수

32.75

2013년, 세계 108위[26]


유명한 대통령으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있다. 나쁜 케이스론 카스텔루 브랑쿠가 있었다.

대표적인 다당제 국가이다. 민주주의 국가는 당연히 다당제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 의석을 가지고 있는 정당만 무려 28개다. 즉 일당제의 반대말로서의 다당제가 아니라 양당제의 반대말로서의 다당제라는 뜻. 2016년 탄핵 사태 이전의 브라질 내각만 봐도 노동당(PT), 브라질민주운동당(PMDB), 사회민주당(PSD), 브라질공산당(PCdoB), 브라질노동당(PTB), 진보당(PP), 브라질공화당(PRB)의 7개 정당이 장관직에 들어가 있고 장관직이 없는 연립여당까지 합하면 10개가 넘어가며, 스펙트럼만 봐도 공산당부터 우파 정당까지 매우 넓다. 의원들 또한 당에 대한 애정보다는 연정을 위한 이합집산에 치우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선거제도는 대선거구제로 가고 있다. 그래서 재미있는 사례가 있는데 2002년 상파울로 시의원 선거에서 후보만 해도 무려 797명이 나왔다는 것이다.

2013년 이후로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그녀가 속한 노동자당을 반대하는 야당들과 국민들의 반정부 시위가 진행되었다. 2013년에 월드컵에 반대하는 시위가 터지면서 한 동안 순탄해 보였던 지우마의 입지에 큰 타격이 온 상황에 2014년 월드컵에서 7-1로 참패하면서 여론이 악화된데다가 2014년 재선부터 경제문제와 탄핵위기로 정부에게 많은 비난이 향하고 있었지만, 특히 2016년에 들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前 대통령의 부패 스캔들에 의한 연루, 또한 노골적으로 공권력을 사용해서 그를 보호하려는 등의 모습 때문에 더욱 심각해졌다. 2016년 3월 17일에는 아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前 대통령과 얘기한 것이 도청되어 노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를 수석장관으로 임명하여 조사를 막고 아예 대통령의 임무를 그에게 떠넘기려는 등의 행위로 인해 대략 350만에서 600만까지의 국민들이 시위를 하는 등 사건이 극으로 달리게 되었다.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호세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과 연합한 당들이 정부에서 탈퇴하고 있었으며, , 야당도 이 일에 휘말리고 있었으며, 또한 지지를 얻지 못했다. 결국 현재 의회에서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의견서를 채택하였다. 이후 하원은 2/3의 득표율을 넘어 이미 탄핵 소추가 되었으며, 상원의 의결을 거쳐 연방대법원의 탄핵 결정이 내려지면 이 결정이 상원의원 2/3의 승인을 받아서 탄핵되었다. 탄핵과정에서 이런저런 구린 얘기가 많이 나왔지만 2016년 8월 31일에 상원에서 탄핵안이 확정되어 지우마 호세프 前 대통령은 쫓겨나고 미셰우 테메르가 남은 임기 동안에는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2016년 10월 지방선거에서 우파가 승리하면서 테메르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였지만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침체는 지속되고 있는데다가 미셰우 테메르의 부패상이 폭로되고 부패방지법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하고있으며 지방정부의 파산이 이어지고 긴축의 일환으로 교육예산과 보건예산이 삭감된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미셰우 테메르에 불만을 품은 국민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유가와 주가, 부동산값이 상승하면서 지표상 경기가 호전되었기 때문에 국제금융업계로부터는 좋은 평을 듣고 있지만 지우마 호세프 정권때보다도 더한 부정부패로 악명을 날리고 있는데다가 급기야 2017년 5월 17일에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인 2014년 대선에서 지우마 호세프와 맞붙었던 아네시오 네베스 의원과 육류회사 사장에게 대놓고 뇌물을 주며 비리에 대한 증언이 나오는것을 막았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다시금 우파 사회민주당 등 여러 정당들이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고 브라질 대법원에서도 테메르 대통령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혼돈이 펼쳐지고 있다. 리얼 하우스 오브 카드따윈 빰치는 리얼 정치드라마 자기들이 사는 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죽는 길을 택한 셈 물론 테메르 대통령은 증거가 조작되었다면서 발뺌하기 바쁘다.

결국 2018년 대선은 테메르 대통령이 출마를 포기하고 룰라 전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기독교사회당 의원등이 경합을 벌였지만 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혐의로 대법원에서 수감 명령을 내리면서 사실상 대선 출마가 좌절된 상황이다. 노동자당에서 대체 후보를 낸다고 해도 2위인 자이르 보우소나루를 이기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 차기 대통령은 극우 정권이 등장할것으로 보인다.

6. 치안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Welcome to hell)

그야말로 개막장이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50개 가운데 17개가 브라질에 있다는 자료도 있을 정도다. 참고로 해당 통계에서 멕시코는 12개가 선정되었으며 베네수엘라는 4개, 남아공과 콜롬비아,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는 2개씩 선정되었다. 리우데자네이루 같은 도시는 부촌이 따로 존재하며 이곳에 사는 이들은 치안이 너무 안 좋아서 헬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아예 이곳은 갱들이 관리하는 구역이다. 지금은 고인인 마이클 잭슨도 뮤직비디오 찍을 때 이 지역 갱한테 돈 주고 촬영해야 했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경찰은 거의 시가전 치르듯이 무장하고 있다. 사실 시가전이기도 하고... 거리에는 10살 먹은 꼬마들조차 마약에 쩔어 총을 들고 다니며 총질하기 일쑤이고(...) 경찰과 폭력배들이 도시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것도 예사. 리우데자네이루는 툭하면 대낮에도 총 들이밀고 강도짓을 하는 바람에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아주 나쁜 도시 중 하나다. 멕시코 시티도 치안이 좋지 않긴 하다만, 일단 현지주민들 중에서는 자출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고(1~2분에 한대씩 나타난다) 버스강도 같은 게 좀 있을 뿐이지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잘 건드리지 않아서 자출 정도는 가능하다.

심지어 총격전 와중에 경찰 헬기가 갱들에게 격추당했다. 게임 모던 워페어 2를 해보면 미션 중에 무기밀매상을 잡으러 이 파벨라에 주인공 특수부대가 진입하는데 거기서 벌어지는 난장판이 절대 과장이 아닌 셈. 이러한 이유로 실제로 리우데자네이루는 단일 도시 중에서 헬기 등록대수가 세계 1위다(...).

갱이나 마피아도 문제지만, 경찰도 믿을 수 없다. 이 나라 경찰은 월급이 너무나 적다 보니 부업을 해야 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린다. 그러다 보니 경찰들이 업무에 충실할 리가 없고, 뇌물과 부패가 심하며, 갱들로부터 보호비를 받으면서 사실상 공생관계가 된 경우도 있을 정도.

때문에 브라질은 사설경호나 보안업이 유달리 발달한 나라 가운데 하나다. 물론 치안이 킹왕짱이라는 나라도 사설경호업체, 보안업체는 널리고 널렸지만 이곳은 그나마 신뢰할 수 있는 업체가 거기라서 경제적 여유가 되면 어쩔수 없이 이용하는 것이다. 문제는 일부 관련 업자들이 갱단하고 연계되어 있다는 점(...).

일반 시민 사이에도 폭력이 만연한 상태. 일례로 축구 경기 중에 심판이 선수를 칼로 찌르고 이를 목격한 관중들이 다시 심판을 돌로 쳐 죽인 후 목을 자른 사건이 발생(#)하는 나라다.

이렇듯 여행갈 시에 진짜 조심하길 바란다. 돈 좀 있어보이게 다니면 바로 표적이 되어 하루 10번 이상 총이 자신한테 겨눠질 것이다. 브라질에서는 별장 있는 부자들도 표적 안 되려고 일부러 고급 옷을 안 입으며 바지랑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 그리고 차량에 탑승해 있어도 신호 때문에 멈추고 있을 때나 어지간히 인적 없을 때 오토바이가 옆에 와서 총을 겨눈다. 그렇기에 요즘은 대부분 신호등 때문 등에 정차할 일이 생기면 차 창문을 다 내린다.

그래도 올림픽 기간 동안 리우에 한하여 치안 병력이 많이깔린 관계로 대낮에는 당할 일이 줄어들었다. 털리더라도 몇 미터 못 가 경찰한테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은 소매치기에게서 자신의 소지품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그냥 tv로 보는게 나을 듯하다

치안 강화에 주력하다 보니 반작용으로 경찰에 의한 폭력도 문제가 되고 있다. 심지어는 경찰을 조롱하는 노래를 부른 래퍼들이 빡돈 경찰들에 의해 보복 살해(!)당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것 말고도 체포되는 용의자 229명당 1명 꼴로 경찰 총에 맞는다고 한다. 반면 총기의 나라 미국은 3만 1575명당 1명. # 내가 못 죽이면 내가 죽는, 경찰 살해가 밥 먹듯이 일어나는 동네에서는 이런 일이 흔한데 브라질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굳이 살해가 아닌 방식으로의 경찰 공권력 남용도 심각한 수준이다

그런데 이런 아수라장에도 불구하고 리우데자네이루는 이탈리아 나폴리,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와 더불어 세계 3대 미항(美港)으로 꼽히고 있다. 근데 나폴리도 치안이 그리 좋진 않은 게 함정 게다가 산 꼭대기엔 자비롭게 안아줄 것마냥 두 팔을 벌린 거대 예수상이 세워져 있는데 이런 상황을 보면 예수 하면 생각나는 사랑, 평화, 정의 등과는 다른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으니 꽤나 아이러니하다. 이 석상은 2007년 세계 신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논란이 컸는데 1922년 세워졌으니 기껏해야 90년 역사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이 예수상은 당연히 현대적인 공법으로 건축된 거고 현대적인 공법이라면 이 정도 덩치의 구조물쯤 당연히 만들 수 있는 거기 때문에 불가사의조차 아니다! 차라리 부르즈 할리파를 불가사의로 만드는 게 더 신빙성 있겠다. 다른 6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것들이 수천 년에서 수백 년 이상 역사를 가진 걸 생각하면 기독교권 눈치 때문에 여길 선정해 주었다는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사실 이런 세계 7대 불가사의 자체가 공신력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건 이 예수상이 바라보는 해안가 쪽은 번화가와 부촌이 들어서 있지만, 이 예수상이 등진 쪽은 빈민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거대 예수상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브라질 경찰은 연방경찰과 민경, 그리고 군경으로 나눠져 있는데 민경은 잡범이나 민생을 담당하고 헌병은 강력범죄를 담당한다. 엘리트 스쿼드에 나오는 경찰과 BOPE는 군경 소속이다.

7. 주민 

브라질인은 아메리카 원주민, 혼혈인(물라토, 삼보, 메스티소), 흑인, 포르투갈계 등의 유럽계 백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인, 흑인, 인디오의 혼혈은 파르도(Pardo)라고 한다. 

동아시아계열의 이민자들은 대부분 일본계로서, 상파울루 등에는 일본인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일본계 브라질인들은 브라질 문화에 많이 동화되어, 인구의 상당수가 가톨릭 신자이다.

한국계는 약 5만 명 정도이며, 대부분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같은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광대한 영토에 어울리게 인구 약 2억(세계 5위). 남미 하면 높은 출산율이 생각나고 실제로 한두 세대 전만 해도 가족축구단 만들 기세로 애를 대여섯씩 숨풍숨풍 낳는 것이 일반적인 브라질의 주부였지만 이러한 현상은 여타 남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져서 현재는 대부분의 여성이 아이를 한두 명만 갖고 불임수술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지배적으로 되어가고 있다. 낙태도 금지되고 거의 전국민 3분의 2가 가톨릭교도인 나라인 데도 말이다. 칠레 정도를 제외하면 브라질은 남미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가 되었다(대략 1.8명 정도) 실제로 남미 대륙에서 인기 있는 라틴 연속극인 텔레노벨라의 브라질판을 보면 주역들의 가족은 다 한두 명의 아이를 갖고 있는 핵가족으로 묘사된다.

대표적인 다인종국가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유럽, 아프리카, 원주민(인디우)의 혼혈이다. 흑백 혼혈은 물라투(mulato), 인백 혼혈은 메스티수(Mestiço), 인흑 혼혈은 카푸주(Cafuzo)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이런 식의 세세한 구별도 의미 없어진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인종 구분과 차별이 없어진 사회가 된 것은 아니며, 인종 구분은 직관적인 겉모습에 많이 의존하고, 차별은 주로 경제적인 것으로 옮겨갔다. 아예 인종 차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 브라질 영화감독 클레베르 멘도사 필류의 2016년 영화 아쿠아리우스를 보면, 주인공 클라라는 상류층임에도 백인이 아닌 메스티수 캐릭터로 그려지는데, 상류층 백인 재개발업자에게 '당신네 가족이 상류층이 된건 최근 일이니 처신 잘해라.'식의 협박을 듣는다. 즉 경제적인 차별이 인종적인 차별과 엉켜있는 상황.

19세기에 우생학 백인 우월주의에 감화되어 열등하다고 생각했던 타 인종의 이민을 제한하려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정반대로 열등한 인종들에게 우월한 백인들의 유전자를 선사해주자면서 오히려 혼혈을 적극적으로 권장한 과거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브라질에서는 흑인계 브라질인들을 심하게 차별하는게 현실이라고 한다. [엔조이리우] 브라질 내에서 인종차별은 어느정도인가요? 동영상속 브라질 출신 청년들의 말에 따르면 흑인계 브라질인들은 아무 죄가 없어도 경찰서에 끌려가는 일이 자주 있다고 할 만큼 브라질내의 인종차별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한다. 

꽤 뚜렷한 백인과 꽤 뚜렷한 흑인, 꽤 뚜렷한 인디오 등을 제외한 그 중간의 색색이 섞인 사람들은 통칭해서 그냥 파르도(pardo;갈색)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한편 통계상으로 원주민은 브라질 인구의 0.4%에 불과하지만실제 브라질 인구의 상당수가 원주민 혼혈이다. 더욱이 카보클루처럼 '동화되고 서구화된' 원주민들도 혼혈인으로 분류된다. 또한 일본 바깥에서 일본계 주민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 브라질이기도 하며, 이들은 주로 상파울루나 파라나에 집중되어 있다. 일본계보단 적지만 한국계나 중국계도 있다. 폐쇄적인 일본계 특성상 혼혈은 별로 없을 거 같지만, 이미 불교나 신토 대신 가톨릭이 주 종교가 되었고 현재 인구비율로 볼 때 주류인 일본계 3세는 42% 4세는 61%에 달하는 혼혈율을 보여주고 있다.

의외로 아랍계 주민들이 많이 사는 편으로 프랑스에서도 아랍계 주민들이 300만이다, 400만이다 하는 설이 나올정도이기는 하지만 브라질은 1000만명 넘는 아랍계가 살고 있다고 추산된다. 하지만 아랍인들 대다수가 레바논, 시리아 등 레반트 지역에서 이주해왔기 때문에 외모상으로 남유럽 백인들과 구분할수가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브라질에 동화되었기 때문에 아랍계 주민이라도 무슬림은 아니고 아랍어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한때 국민성에 대해서는 1년 벌어 번 돈을 하루만에 다 써버릴 만큼 화끈하게 노는 사람이라는 평가. 카니발 잔치 규모를 보면 아예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지만 2000년대 들어서 인플레 현상이 진정되었고, 국민들이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서 저축의 중요성을 깨달아서 예전만큼 돈을 펑펑 쓰지 않는다고 한다.

브라질인의 상염색체 분석 결과 지역별로 백인-흑인-원주민 유전자 비율에 차이를 보이는데, 산타카나리나주의 경우 흑인 0.114, 백인 0.797, 원주민 0.089이며 상파울로주의 경우엔 흑인 0.255, 백인 0.629, 원주민 0.116이다. 브라질 전체적으로 백인>흑인=원주민의 유전자의 구성을 하고 있으며 북부해안가와 리우 데 자네이로의 경우 흑인의 유전자가 많은 편이며 브라질 내륙의 경우엔 원주민의 유전자가 많다. 인구조사 결과와는 다르게 원주민의 유전자 또한 흑인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뚜렷하다.

브라질에서는 스페인어가 제2외국어다. 2010년 제2외국어 교육 의무화를 지정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가 굉장히 비슷한 것도 한 몫 한다.

8. 문화

 1) 스포츠 : 축구, 배구, 농구, 격투기, 모터 스포츠, 야구,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 삼바

매년 2월 카니발만 되면 삼바 축제를 벌이는데 아주 화려하다 못해 눈이 빠질 정도라고 한다(...). 출산률이 이 1년후 기간에 집중된다고 할 정도로 엄청나다. 이 삼바 축제의 명성이 워낙 대단해서 몰려오는 관광객 숫자가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오죽하면 '브라질 사람들은 1년 동안 돈 벌어서 삼바에 쓴다!'는 말도 있다고. 

공산국가 마냥 노는 걸 죄악시하던 8, 90년대 한국의 어린이용 교육책에서 브라질 사람들은 이렇게 탱자탱자 노니까 가난한 거라면서 외교문제로 불거지지 않은 게 신기할 수준의 발언을 하면서 언급한 게 이 삼바 축제였다. 때문에 지금도 브라질 사람들은 노는 데 타고난 국민들이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물론 브라질 사람들도 다른 나라 사람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평소에 성실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놀 땐 노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3) 음악 :

신나게 놀고 카니발을 즐기다보니 그에 못지않게 음악 강국이다. 보사노바나 MPB라는 장르로 브라질 음악 팬들이 많다. 세계구 아티스트들도 많다. 보사노바를 전파한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세르지우 멘데스, 카에타누 벨로주 주앙 질베르투, 질베르투 질 아스투르드 질베르투, 에두 로보, 이반 린스, 오스 무탄치스, 엘리스 헤지나 등등... 파워메탈 밴드인 앙그라도 브라질의 밴드다. 세풀투라도 브라질 출신.

브라질은 지역마다 다른 음악 장르가 있을 정도로 풍요로운 음악을 보유하고 있다. 쿠바가 공산화 된 후 사실상 남미 음악을 리드해 왔다. 브라질 음악이 훌륭한 이유는 브라질의 개척역사와도 접점이 있는데 유럽에서 넘어온 이민자의 유럽 음악과 아프리카에서 노예무역으로 넘어온 흑인 음악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9. 교통 


도로교통은 아메리카 대륙이 전반적으로 다 그렇듯 개인의 자가용에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 이로 인해 어마어마한 교통체증이 있다. 차들은 도로위에서 꼼짝 하기도 힘든 수준. 브라질의 면적대비 도로비중은 2.5%로 광활한 대지를 가진 러시아보다 낮은 편. 그나마 그 도로가 제대로 정비된 것도 아니다. 포장은 둘째치고 1,000km짜리 고속도로에 휴게소 하나가 없어 이렇게 안 좋은 교통 인프라 때문에 물류 수송이 상당히 어려우며, 이는 브라질 경제 발전에도 장애가 되고 있다.

그렇다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등 주요 대도시 지역에 지하철이 깔려있기는 하고, 거기에 광역전철이나 케이블카도 같이 깔려있지만 브라질의 지하철은 한국의 지옥철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엄청 인파가 몰린다. 대도시에 설치되어 있는 브라질의 지하철은 노선 숫자도 적고, 규모도 작아 그 많은 사람을 실어 나르기에는 부족하다.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등지에서 지하철망의 대대적인 노선 연장이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부족하며, 재정 상황이 막장을 달리고 있어 노선연장이 추가로 이루어지기는 힘들 것 같다.

버스 역시 문제인데 이미 차량으로 포화된 도로에 버스가 들어가봐야 저속으로 다니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게다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스 가격을 올리면 그것 또한 사람들의 시위로 이어져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철도는 도시철도나 통근열차를 빼면 그냥 머릿속에서 지우는 게 좋다. 아메리카 대륙이 거의 그렇지만 대도시 지하철이나 통근열차 등을 빼면 불편하고 존재감이 없다.

이러다보니 항공기 이용이 의외로 잦은 편. 원체 지상 교통 상황이 안 좋거니와 국토가 넓디 넓어서 차로 다니는데는 한계가 있다. 브라질의 민간 항공사는 다른 나라 고속버스 회사만큼 종류와 숫자가 다양하다.

막장같은 치안도 교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타 지역의 이동이야 그렇다치더라도 당장 도시내 이동도 엄청나게 힘든데, 대부호들이야 헬기를 이용해 이동한다고 하지만 소득이 높지 못한 일반국민은 언감생심이고, 중국같이 자전거나 오토바이로 이동하려고 해도 치안이 불안하니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해 그것마저도 힘든 상황. 도보는 꿈도 못꾼다.


10. 종교


지구상에서 기독교 단일 종파(가톨릭)가 가장 많은 나라다. 인구의 대다수(65%)가 가톨릭을 믿으며, 브라질의 가톨릭 신자 수는 1억 2천만 명 이상이다. 사회 문화적으로도 가톨릭 문화가 생활에 배어 있고 카니발(사육제)이나, 리우의 거대 예수상, 그리고 왠만한 집들마다 묵주 하나씩은 있어서 자동차 운전석 미러에도 묵주를 달아놓고 가지고 다닌다던지(근데 남미 가톨릭 문화권에서는 보통 다 이렇다) 하는 등 가톨릭 문화가 브라질의 전통과 생활유산 그 자체이기도 하다.

브라질의 가톨릭은 아프리카 토착종교와 융합된 것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가톨릭은 브라질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현재 살아있는 추기경만 7명이다. 최장기 재임 추기경도 한 분 있고(1920년생).

하지만 브라질에서도 최근 남미 국가들의 전형적인 추세에 따라 가톨릭 신자 수는 정체 내지는 감소 상태이고 역으로 개신교 신자 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퓨 포럼(Pew Forum)의 통계에 따르면, 2010년대 들어 가톨릭은 여전히 최대 종파지만, 브라질 인구의 3분의 2 정도로 줄어 절대 다수를 차지하던 과거에 비하면 정체되고 위축되었으나 개신교 신자는 이미 브라질 인구의 20%가 넘어가고 줄기차게 성장하고 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은 천주교가 절대 다수라고 일반적으로 고정관념을 가지나, 1970년대 이후부터 복음주의와 오순절주의 등 개신교 스타일이 사람들에게 먹히면서 천주교에서 개신교로 종파를 바꾸는 인구가 지금까지 늘어나고 있다. 브라질 개신교는 특히 해방신학 계열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2017년 10월 현재 브라질의 가톨릭 신자는 52% 감소한 반면 개신교 신자는 32% 늘어났다


11. 외교


 1) 베네주엘라 

  베네수엘라와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특히 룰라 대통령시절에는 정치적으로는 가까웠던것은 물론이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협력이 이루워졌다.. 다만 당시 차베스가 강경성향을 보인 반면, 룰라는 정치적으로는 온건성향을 유지해서 비교되었기도 했다. 그러나 그건 호서거리에 가까운얘기고 실제 경제적으로도 브라질의 농축산물들이 베네수엘라로 대량 유통되었고, 브라질 건설회사들이 베네수엘라의 인프라 건설사업에 많이 참여하는 등 교류가 활발했었다. 그렇지만 2015년 이후로 유가폭락으로 베네수엘라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베네수엘라에 있어봐야 물가폭등으로 봉급수준은 기초적인 생계도 해결하지 못할정도로 쥐꼬리만해진데가 그나마 값싸게 물건을 구할려면 몇시간씩 기다려야하는 판이 되었고, 병원에 가봐도 예산부족과 재제 문제로 의약품이 부족해서 제때 치료받기 힘들어졌기 때문에 수십만명에 달하는 베네수엘라인들이 돈벌이를 위해서 브라질로 오거나 좀더 원할한 물건구매와 의약품 구입을 위해 브라질로 건너오게 되었고, 2016년에 브라질의 정권이 교체되면서 베네수엘라와의 긴장관계가 급속히 고조되었다. 그래도 브라질이 명분상의 이유때문에 베네수엘라에 대한 재제에 동참하면서도[64] 또 베네수엘라인들을 많이 받아들였지만 베네수엘라의 이미지가 시궁창이 된데다가 브라질도 기본 실업률은 10%대를 기록하고있는데다가 청년실업률은 25%에 달하는 등 상황이 썩 좋지 않아 일자리르 빼앗는다는 반감이 만연하고 또 베네수엘라인들이 마약과 석유를 밀매하고 브라질로 총기를 대량으로 수출해서 범죄를 조장한다는 식의 기사가 많이 나서 베네수엘라인들에 [65]대한 반감이 커져 베네수엘라 접경 지역에서 베네수엘라 이주민들과 마피아들을 더 이상 받지 말자는 식의 제노포비아적인 여론이 형성되어있는데다가 접경지역 주민들이 反 베네수엘라인 폭동을 벌이고 베네수엘라인들을 습격하는 등 사태가 커졌다. 하지만 그래도 인도적으로 처지가 어려운 베네수엘라인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명분때문에 계속받아들이고 있지만 언제까지 갈수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렇다고 안받아들이기에는 베네수엘라의 경제상황이 여전히 어렵기때문에 안받아들이기도 뭐하다. 인도주의적인 명분으로 베네수엘라에 대한 재제를 지지하고 있는데 아예 안 받아들인다면 테메르 정부의 명분이 사실상 작살나는 셈이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 난민들이 늘어나자 브라질 정부는 베네수엘라인들의 입국을 막기 위해 국경지역에 군대를 파견했다.

 2) 아르헨티나
  남미판 인도-파키스탄 관계


브라질을 인도에, 아르헨티나를 파키스탄에 빗대면 딱 적절하다. 사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중남미의 국가들 역시 대부분 이웃나라들끼리 앙숙관계이다. 우루과이-브라질, 볼리비아-칠레, 엘살바도르-온두라스, 파나마-콜롬비아, 콜롬비아-페루, 페루-에콰도르, 에콰도르-콜롬비아, 콜롬비아-브라질, 베네수엘라-콜롬비아, 과테말라-벨리즈, 니카라과-코스타리카 등등 역사적, 정치적으로 다 앙숙관계이다. 아예 축구에서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스페인, 포르투갈 식민지였다가 식민지배에서 독립 후에 이웃 나라들끼리 전쟁도 벌였고 영토분쟁으로 대립도 했다. 지금이야 국가 간 경제 협력도 늘어나고 메르코수르 같은 지역 경제 공동체도 결성하고, 아르헨티나와 영국간 포클랜드 제도 영유권 문제에서 같이 아르헨티나를 지지하고, 축구에서나 라이벌 전이나 하는 수준으로 어느 정도 많이 나아졌으나 하지만 이들이 유럽 연합 국가들처럼 국경 검문소 등을 없애거나 유로화 같이 화폐 단위를 통합시키거나 하며 발전된 수준으로까지 크게 화해한 일이 별로 없다. 이웃국가 간 갈등이 터지면 옆나라의 물건 수출입을 금지하거나 보복을 가하거나 상대국 대사를 강제소환조치하는 경우들이 허다하게도 일어난다.

원래 우루과이가 브라질의 속주 중 하나인 시스플라티나주였는데 독립운동을 했다. 이 상황에서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 대신 브라질과 맞서 싸웠으며 그 결과 우루과이가 독립했다. 이것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사이에 금이 간 가장 최초의 원인이다.

 3) 우르과이

  원래 우루과이는 브라질의 영토였는데 독립을 해버렸다. 그 때문에 언제든지 다시 병합을 하고는 싶어하지만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병합을 못하고 있다. 

브라질이 우루과이를 재병합하려고 시도하면 우루과이의 반발은 둘째치고 또 아르헨티나와 전면전을 해야 한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국력에서 열세이며 경제난으로 인해 군사력이 크게 약한 상황이라 아르헨티나에게 불리하다.

  4) 파라과이
  
파라과이와는 19세기에 외교관계를 맺었지만, 19세기에 브라질과 전쟁을 한 적이 있었다. 역사적인 이유로 앙금이 남아있지만, 교류는 이뤄지고 있고 2018년 6월 11일에 브라질의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이 파라과이를 방문하면서 파라과이의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면서 우정의 다리를 1개에서 5개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브라질과 파라과이는 다음주부터 자국 통화 무역대금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5) 포르투갈
 
브라질 포르투갈의 관계에 대한 문서. 브라질 포르투갈과의 관계는 매우 친한 사이인데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였고 언어, 문화, 생활양식 모두 비슷하기 때문이다. 포르투갈과 브라질은 같은 언어를 공유하고 있으며 주로 앙골라와 함께 포르투갈어를 쓰는 양대 국가 중의 하나이기도 하나, 포르투갈인들이 대거 브라질로 이민을 가게 한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거기에다 브라질과 포르투갈은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의 회원국들이기도 하다.

  6) 러시아

 다른 중남미국가들처럼 브라질도 러시아와는 가까운 관계의 나라이다. 러시아 측도 브라질과는 우호적인 관계이기도 하다. 브라질에도 러시아계 브라질인들이 일부 거주하기도 한다. 2017년 6월 21일에 러시아와 브라질은 정상회담을 가졌고 대외정책 협력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7) 중국

  중국과는 브릭스(BRICs) 멤버 국가이기 때문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다. 브릭스 멤버 중 중국, 인도, 러시아와 4개의 구성을 이루고 있으며 중국이나 인도와 함께 신흥경제시장으로 각광받고있다. 그리고 대륙면에 있어서도 땅덩어리가 큰 나라라는 공통점도 있다.

중국도 포르투갈어권국가들과 교류 및 경제협력을 추진하면서 포르투갈어를 배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 일본과 함께 브라질식 포르투갈어를 배우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다 중국에서는 포르투갈어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거기에다 중국과 베네수엘라, 브라질은 쌀과 석유 등을 각각 교환하는 등 삼각무역을 시행하고 있다.# 거기에다 중국측은 브라질에 투자를 강화할려고 한다.

  8) 한국

  대한민국은 1959년에 브라질과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1963년 이민협정 체결 이래 현재까지 대한민국 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남미에서 유일하게 상파울루에 총영사관이 있다. 북한과는 2001년에 수교하였다.


인천에서 상파울루로 가는 노선을 대한항공에서 운항하고 있으며, 항속거리 때문에 LA에서 중간 기착하여 온다. 하지만 지카 바이러스 브라질 국내 경제 침체 등의 이유로 수익성이 낮아짐에 따라 2016년 9월 23일부터 상파울루로 가는 노선이 잠정 운휴함과 동시에 LA로 단축된다. 따라서 이 때 이후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등지로 가려면 두바이, 아부다비, 도하 같은 중동 지역이나 프랑스 파리,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런던(히드로)같은 서유럽이나 서남유럽 쪽에서 환승해야 한다.

전원은 우리처럼 110 겸용인 220이고 60헤르츠라고 나온다. 플러그는 타입N 형이다. 중국산 충전기나 일부 기기의 플러그면서 이탈리아나 이스라엘 및 일부 동유럽도 쓰는 규격과 접지극제외(위치가 다름) 같다.

거기서도 또 미묘한 지름 차이가 나지만 유럽 표준과의 애로사항보다는 차가 적다. 충전기의 경우 실제론 무접지로만 나오지만 다른 기기는 접지극을 이유로 자작컨버터를 만들어야 하는 웃기는 경우가 나온다.

J N L 타입은 모두 10A대응이라서 직경만 문제가 아니다. 믹서기나 고성능앰프, 냉장고, 에어컨, 전자렌지 등등이 작동에 문제가 된다. 유럽표준이 그러하다는 것이고, 100V계열단자에선 미제를 사면 해결된다.

멀티탭이 16A이고 굵은 것은 무의미할 듯하다. 승압공사할정도로 새 건물이 아니면. 그리고 한국에서도 브라질은 축구강국으로 많이 알려진 편이다. 거기에다 삼바 등 브라질 문화도 알려진 편이다.

2018년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브라질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웹툰 전시회가 열렸다.# 그리고 2018년 7월 20일(현지시간)에 상파울루에서는 K-pop 경연대회가 열렸다.# 그리고 한국의 한 자동차기업이 브라질로 진출해서 공장설립 6년만에 100만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서도 포르투갈어책이 발행되고 있고 한국외대, 부산외대 등의 일부대학교에서 포르투갈어학과가 설치되어 있어서 포르투갈어도 가르치지만, 흔하지 않고 그조차도 브라질쪽 포르투갈어를 배우는 경우가 흔하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포르투갈어학과인 경우에는 브라질쪽의 표현을 가르치고 대개 브라질어학과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나무위키에서 참조